BK21 플러스 사업에 대한 질문

글쓴이
럴팬
등록일
2013-08-16 00:45
조회
5,8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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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서울대 자연대에서 석사과정 중에 있는 학생인데요,

아랫 기사를 보다가 든 의문이 있어서요.

저는 과기대 학부 출신이라 그쪽 대학원 사정을 생각하고 서울대로 진학했는데 계속해서 조교 업무를 배정해주지 않고 BK 혜택도 못받고 있어요.
예전 BK 사업시에는 해당학교 이공계 대학원생이면 모두 재정지원을 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닌가요?

이상한데, 이게 돈이 걸린 문제라서 직접적으로 학과장님께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과사에서는 학과장님 마음대로 하는거라고만 하고...


가을학기 조교 활동을 매우 일부 학생만 하게 되고, 따라서 BK 지원도 그 학생들만 받게 되던데,,
그게 서울대학교만 그런가요?;;

다른학교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BK21 플러스는 기존 BK21 사업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사업을 합친 것이다. 올해 2736억원 등 2019년까지 총 2조원 가량 지원된다.

특히 지방대 육성을 위해 지원 비중을 35%(기존 BK21·WCU사업 24%)로 대폭 높였다.
사업 유형은 3가지다. 1유형은 대학원 연구경쟁력 강화, 2유형은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 3유형은 특성화된 대학원 교육모델 지원이다.

교육부는 BK21플러스 사업을 통해 한국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 분야 핵심 석박사급 인력 1만43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문의 균형적 육성을 위해 인문사회 분야 석박사 과정생 2500명도 지원하게 된다. 또 박사후연구원과 계약교수 등 신진연구자 1700명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대학원생 중심의 지원 사업인 미래기반 창의인재양성형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7년간 2277억원이 투입돼 과학기술(1만 5700명)과 인문사회(2800명)분야 석·박사급 1만 8500명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단의 대학원생은 석사 월 60만원, 박사 월 100만원, 신진연구자는 월 25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사업에서 KAIST는 13개 사업단(팀)이 선정돼 총 65억 3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KAIST는 과학기술분야에서 기초과학(물리·생물)과 응용과학(정보기술·기계·화공·재료·건설) 등 8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인문사회분야 1개(디자인·영상), 융복합분야 2개(과기융복합1·3), 소규모 사업팀 2개(과기·인사융복합) 등이다.

1. 서울대 35개 학과 385억원 (과학기술분야 16개)
2. 고려대 29개 학과 223억원 (과학기술분야 13개)
3. 연세대 23개 학과 211억원 (과학기술분야 11개)
........
9. 전남대 22개 학과 71억원 (과학기술분야 6개)
10. 과기원 13개 학과 65억원 (과학기술분야 8개)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08/15/20130815002489.html?OutUrl=naver


  • 세아 ()

      서울대 자연대면서 BK21 플러스 사업단(사업팀이 아닌)에 선정되었다면, 전체 참여 대학원생의 70%에게만 연구비를 지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 BK21 사업 때와 동일한 규정입니다.

    "가을학기 조교 활동을 매우 일부 학생만 하게 되고, 따라서 BK 지원도 그 학생들만 받게 되던데"라셨는데, 어쩌면 석사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서울대 자연대라면 석, 박사, 석박통합 과정생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수학과와 같이 개설하는 교양과목이 무지 많은 학과가 아닌한 모든 대학원생에게 조교일을 맡기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이유로 대학원생이 무지 많기 때문에 70% 규정에 따라 석사과정, 특히 석사 1학년생들에게 BK를 지원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도교수가 정해져있다면 지도교수께 물어보시는 것이 쉽고 편한 방법이 아닐까요?

  • 학부생 ()

      지금 하고 계신 고민은 카이스트, 포공과 비교했을 때 서울대학교 최악의 단점이며 장기적으로 서울대가 포공, 카이에 밀릴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서울대는 일단 돈 많은 랩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돈에 쪼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 세아 ()

      학부생님// 1, 2단계 BK사업 14년, 카이스트 생긴지 몇 십년, 포항공대 생긴지 몇 십년 동안 똑같은 일들은 반복되어 왔습니다. 서울대는 쪼들리고 두 학교는 넉넉하고. 그러나 지금껏 서울대가 밀려왔단 느낌 전혀 없습니다. 학생들의 선택이 돈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구조가 아니니까요. 적어도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처럼 큰 학교들을 선택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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