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하지만 기본적인 현상에 대해 여쭤보고자 합니다.
- 글쓴이
- 재료쟁이
- 등록일
- 2014-09-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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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요리를 하다가 유리 냄비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어머니가 '그거 쓰고나서 찬 물에 곧바로 담그지 말아라 유리깨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아 나도 알지 재료공학과 공대생인데' 이랬는데 막상 머리 속으로 설명해볼려고 하니 전혀 모르겠는겁니다..ㅠㅠ
3년동안 헛 공부했나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수준 낮은 질문이지만.. 이렇게 답변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너무나 궁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머니가 '그거 쓰고나서 찬 물에 곧바로 담그지 말아라 유리깨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아 나도 알지 재료공학과 공대생인데' 이랬는데 막상 머리 속으로 설명해볼려고 하니 전혀 모르겠는겁니다..ㅠㅠ
3년동안 헛 공부했나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수준 낮은 질문이지만.. 이렇게 답변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너무나 궁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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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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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창과 수축이요. 유리는 열전달이 늦어 특정 부위만 갑자기 수축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고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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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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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면 가열되는 바닥면이 아무래도 초기 온도가 가장 높겠죠. 위로 갈수록 감소하고..이런 온도장의 구배가 존재 할 때, 급랭시킨 후 동일 냉각온도에 도달하면 온도감소에도 편차가 있어서 열변형 즉 수축량도 이에 비례하게 됩니다. 자유 수축/팽창이 아닌거죠. 변위가 영역별로 다르므로 국부적으로는 구속 경계조건을 가지게 되고 유리재질은 취성이므로 변형을 반영하지 못 할 경우 파괴되겠죠. 결론은 온도구배와 유리의 취성재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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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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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보니 갑자기 유치원때 놀이가 생각납니다.
막 자유롭게 뱅글 뱅글 돌다가
4명! 하면 4명끼리 끌어안아야 하고, 3명! 하면 3명끼리 끌어 안아야 하고요. 그러면서 나중에 끼어들지 못 한 친구는 낙오(?)하게 되는....
같은 원리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