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 우주론의 논의에 대하여

글쓴이
김영식
등록일
2002-06-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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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적 구조의 우주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의 축구경기에서 한국의 대표선수들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이러다가는 우리선수들이 일본에서도 뛰게 될런지..... >>>


정적 우주론의 논의에 대하여


제가 며칠전 '기존의 팽창우주론은 별빛의 적색편이가 뒷받침하는가?'(번호 126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정적 구조의 우주론을 주장하였는데,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고마운 조언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다른 분들도 가지실 것으로 예상되어서 해명을 하겠습니다. 해명의 빌미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의 입장에서는 우주공간의 모든 영역이 실체적 요소의 물질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우주공간의 물질은 편의상 바탕질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우주공간의 바탕질은 모든 물리현상의 에너지에 대해 매질의 역할을 할뿐이고 어떠한 종류의 에너지도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않습니다. 즉 우주공간의 바탕질은 물질적 요소의 실체라는 의미와 우주공간에 분포되는 존재적 의미만을 갖고, 다른 대상에 대해 변화적 영향을 제공하기 위한 에너지가 전혀 없습니다.

에너지의 본성은 물질의 상태를 강제적으로 변화내지 변위시키는 기능이나 그 능력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할 수 있는 기능이나 그 능력이 바로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우주공간의 바탕질이 자체적 에너지를 갖지 않으면 이 우주공간의 바탕질이 자신의 상태적 조건을 이용하여 다른 물리적 대상에 대해 변화내지 변위의 영향을 강제적으로 행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탕질의 분포영역이 현재의 우주공간보다 더욱 넓게 확대되고 더욱 높은 밀도를 갖더라도 우주의 총체적 에너지는 변화하지 않고 본래의 규모를 유지합니다.

이 글의 입장에서는 물질과 에너지를 독립적으로 분리시키고 이들의 두 대상을 개별적 요소로 취급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양자역학에서는 질량(물질의 양적 규모)과 에너지가 동등한 가치를 갖는 것으로 인식하고 '에너지와 질량의 등가원리(E=mc^2)'를 주장합니다. 이러한 의미로 이해되는 '에너지와 질량의 등가원리'는 소립자의 물질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립자의 본성은 질량(바탕질의 양적 규모)과 에너지를 동시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양자역학의 주장처럼 '에너지와 질량의 등가원리'를 소립자에게 적용시키면, 이러한 논리가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유효하게 활용될 수 있고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소립자의 에너지는 자체진동의 활성기능이 갖는 역학적 일에너지를 의미합니다.

소립자의 질량은 오직 관성력으로 표출되고 있어서 소립자의 질량은 관성력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측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립자의 질량과 관성력은 일정하게 비례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서 소립자의 질량을 엄밀하게 측정하는 것은 오늘날의 입장으로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소립자의 바탕질은 에너지가 포함되는 동태적 입자체제를 가지고 있으나, 우주공간의 바탕질은 에너지가 포함되지 않는 정태적 공간조직을 갖는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에너지가 포함된 소립자의 바탕질은 자발적으로 일을 할 수 있고, 에너지가 포함되지 않은 우주공간의 바탕질은 자발적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양자역학의 입장에서 관성력을 갖지 않는 바탕질은 그 존재조차 확인하기 곤란하고 확인방법도 없습니다. 우주공간의 본성이 바탕질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은 광속도의 변화를 통해서 합리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데, 이 검증방법은 다음의 기회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특히 기존의 지식으로 유도되는 우주의 총체적 에너지, 우주의 나이, 우주의 넓이 등은 폐기대상인 팽창 우주론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산물입니다.

정적 구조의 우주론에서는 우주의 상황이 기존의 지식과 전혀 다른 형태로 표현됩니다. 사실은 우주의 상황을 올바로 표현하기 위한 현재의 정보가 크게 부족하여서 현재의 지식으로 유도되는 모든 예측은 무의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은하의 광파가 유전체(유리나 물)의 내부를 수십 억년 동안 투과하면 일반적 우주공간보다 더욱 큰 적색편이가 일어날 수 있겠으나, 그 규모의 크기는 굴절율의 배수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적 구조의 우주론에서는 우주의 모든 소립자가 현재 위치의 주변에서 균등한 밀도를 갖고 생성(탄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적 구조의 우주론이나 기존의 빅뱅 우주론에서 최초의 조건이 창조적 성격(종교적 의미가 없는)을 갖는 것은 별반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주의 모든 소립자가 최초로 생성되었던 조건과 그 비밀은 오직 바탕질의 특성을 통해서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자의 본성은 질량(바탕질의 양적 규모)과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으나, 광자의 에너지는 광속도로 전파되는 동안에만 유효하고 일시적으로 소모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광자와 하전입자(소립자)가 구별됩니다.

다음에는 '광의 전파매질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한 원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 곳에서는 백 진태님의 주장과 일치되는 부분도 있으니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자동차의 운동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스피드 건은 레이저 광의 파장이 자동차의 운동속도만큼 변화되는 효과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즉 스피드 건에서 관측되는 레이저 광의 적색변이와 은하의 광파가 갖는 적색편이는 각각 다른 원인으로 발생되는 것입니다.

스피드 건에서 관측되는 레이저 광의 적색변이는 자동차의 속도에 대해 관련되고, 스피드 건과 자동차의 거리에 대해 아무런 관련성이 없습니다.

김 영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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