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TN 그리고 nhn ...

글쓴이
두림
등록일
2008-06-21 04:40
조회
8,7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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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이번학기 졸업하는 컴퓨터 공학부 힉부생입니다.

학부생활을 열심히 한 결과였는지, 운이 좋았는지

삼성전자 tn 개발직군 그리고 nhn역시 s/w 개발직군이 합격했습니다.

단순히 어디를 좋을까요?라고 물어보면 많은분들이 대답하기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저 자신도 도무지 삼성, LG 비교가 아니고 nhn이니깐 도저히 비교라는 것은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구요. 다만 tn다니는 분들 nhn다니는 분들..많이 만나 보았지만

결론은 삼성 사람은 nhn 가라.

nhn은 사람은 nhn 와라.

정말 기업 이미지는 nhn 이 정말 좋긴 한거 같습니다.

제 자신도 삼성이라는 네임벨류 그리고 이직시 조금더 유리할 것이다 라는 점만 빼면

nhn으로 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tn쪽에 통신연구소가 상여나 근무환경이나 정말 좋다라는 말은 들었지만..

그곳으로 가라는 법도 절때 없겠구요. 능력도 받여주지는 못하겠구요

무선으로 가서 한달에 한번 데이트도 못했다는 사람들

말을 들으면 정말 가기전부터 겁부터 나네요.

삼성이 이직시 유리할것이고, 경력 관리 잘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라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단지 그것하나로 tn을 간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겠지요?

주변에 회사생활을 좀 해보신분은 그래도 삼성이라는 말을 하시니 갈등이되고요.

마음은 nhn으로 기울었는데,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면 되는것이겠지요?

괜히 잘난척하는 거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있으시면 정말 죄송하구여..

정말 마음이 갑갑해서 남겨봅니다. 감히 정성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Midnight ()

      무선, 통신은 다 1지망이기 때문에 네트웍으로 빠지는 수도 있겠죠. 학부생이 통신연가면 가방끈 때문에 좀 그럴 겁니다. 연구소에는 박사가 득실거리거든요. 그나저나 삼전에는 소위 명문대라는 설대나 외국 유명대는 생각보다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만한 이유가 있겠죠. 

  • 자칭폐인 ()

      결론은 삼성 사람은 nhn 가라. nhn은 사람은 nhn 와라.
    => 이걸로 고민은 해결된다고 봅니다.
    s/w에서도 어느쪽 하시고 싶은지 생각해 보시구요.
    어떤 분야를 하고 싶으시던지 간에 결론은...^^

  • 공대생 ()

      다니는 사람이 싫다는 회사를 뭐하러 낑낑대며 들어가려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원글자께서 삼성에 대해 아시는 것이라곤 TV광고와 삼성광고 받아먹고 쓴 신문기사 빼고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 회사 다니는 사람만큼 그 회사를 잘 아는 사람이 없을테구요.
    이미 답은 나온 것 같은데 뭣때문에 고민하시는지.
    삼전에 명문대 출신 널렸는데요. 저는 처음 입사했을 때 학교 다시 입학했는 줄 알았습니다. 학교에서 익숙했던 얼굴들이 쉽게 보이니 말이죠. 연구원수만 1만명이 넘습니다. 1만명 전부 명문대출신으로만 채울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하지만, 대부분 입사후에 몇년 안 다니는 것 같습니다. 교수, 정출연 등으로 이직이 잦아보입니다. 저는 NHN은 모르지만 NHN다니는 사람이 만족하고 추천한다면 원글자도 비슷하게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mhkim ()

      tn에서 무엇을 하는지 아시는 지요? 자주는 아니지만 일요일 밤 12시에 회의를 하는 곳입니다. tn 무선사업부는 돈은 많이 받지만 정말 힘든곳입니다.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무선 사업부는 힘들어서 죽고, 다른 사업부는 짤려서 나가고...

  • Olive ()

      NHN은 개발자로썬 천국입니다..! 시간이 오래 흐른 뒤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지금은.. 다른 회사 갔다가 재입사하는 경우도 보았지요. (그 다른 회사는 최고의 금융계열 공사였습니다.)
    자기개발의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며, 과중업무에 시달리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즐겁게 일하자는 분위기가 강하고, 나이드신 개발자 분들도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삼성, 엘지에는 임원 아니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NHN 정자역, 서현역 근처에 있습니다. 직접 가보세요.
    들어가보진 못하더라도... 늦은 시간에 환하게 불 켜진 회사는 안 가시는 게 좋습니다. ^^;

    다만 개발자로 사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기보단, 강철체력을 가지고 있고 정치싸움에 자신있으며 출세욕이 많으면서 경쟁의식이 많은 분, 인센티브에 목숨거는 분.. 또, 회사의 요구는 어떤 경우에도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는 분이라면.. TN이 NHN보다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성격은 대기업에서 잘 살아남습니다. ^^; 대신.. 어려운 과제는.. 이런 회사를 참아줄 수 있는 배우자가 필요하실겁니다. 참고로 연애하실 시간은 없을 겁니다. ^^;

  • 와우 ()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사업부마다 그리고 부서마다 그리고 팀마다 분위기는 전부 다릅니다. 평균적으로는 물론 TN이 NHN보다 근무강도는 더하지요.

    그런건 운에 맡겨지는 건데...
    S/W 개발이라면 전 강력하게 NHN 추천합니다.

    코딩과 포팅은 다른 거... 아시죠?

  • 가을바람 ()

      S는 바닥과 꼭대기가 어딘지 모를만큼 개발자/연구원 스펙의 갭이 큼! 요즘은 산장 국박 기준이 SKP로 상향됐다고 알고 있는디... NHN 개발자 천국이라고는 하지만... 코스피 대장과 코스닥 대장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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