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나 발전회사에 대해서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 백점프
- 등록일
- 2002-12-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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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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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다른 회사들 우수수 떨어졌는데 막판에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되었네요.
우선 합격을 해서 기분이 좋긴 한데, 막상 둘 중에 하나를 결정하려고 하니 몹시 힘듭니다.
저는 화학을 전공했구요, 둘다 화학직군으로 합격이 되었습니다.
안정성과 처우면에서 한수원이 남부발전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곳이 울진, 영광, 고리, 월성 이렇게 4군데인데 모두들 오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남부발전은 인천, 울산, 하동, 남제주 등에 위치하고 있는데, 원자력과 비교해보면 입지상의 이점은 있다고 보여지는군요..(물론 하동이나 남제주도 오지긴 합니다..--;;)
장남이라는 저의 위치 때문에 후에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향후 몇년안에 본사에서 근무하고 싶은 생각 또한 간절합니다.
만약 업이 다르고 직종이 다른 둘을 놓고 고민을 한다면 오히려 더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비슷한 것을 놓고 결정을 해야하니 더 힘들군요.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회사들 우수수 떨어졌는데 막판에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되었네요.
우선 합격을 해서 기분이 좋긴 한데, 막상 둘 중에 하나를 결정하려고 하니 몹시 힘듭니다.
저는 화학을 전공했구요, 둘다 화학직군으로 합격이 되었습니다.
안정성과 처우면에서 한수원이 남부발전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곳이 울진, 영광, 고리, 월성 이렇게 4군데인데 모두들 오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남부발전은 인천, 울산, 하동, 남제주 등에 위치하고 있는데, 원자력과 비교해보면 입지상의 이점은 있다고 보여지는군요..(물론 하동이나 남제주도 오지긴 합니다..--;;)
장남이라는 저의 위치 때문에 후에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향후 몇년안에 본사에서 근무하고 싶은 생각 또한 간절합니다.
만약 업이 다르고 직종이 다른 둘을 놓고 고민을 한다면 오히려 더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비슷한 것을 놓고 결정을 해야하니 더 힘들군요.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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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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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남제주=수도권입니다. 서울에서 가면 대전보다 시간이 적게 걸릴 때도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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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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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근무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지인들이 자주 찾을 수도 있으니 고것이 힘들다면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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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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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하동 걸리면 어쩌려구요. 총각이시죠? 한수원 강추합니다. 원자력은 절대 민영화 할 수 없으며 임금수준또한 국내 어떠한 기업보다 좋습니다. 전화통이나 닷컴 장사 제외하면 국내 탑 클라스죠. 한 5년만 참으십시오. 대도시 생활이 필요한 단 하나의 이유인 자녀교육도 문제 없습니다. 돈이 받쳐 주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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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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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넓게 볼거면 한전,한수원만한 직장이 없지요.직장인 5,6년차 붙잡고 물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이유는? 여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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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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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그리구 부럽습니다~ 한수원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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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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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말씀 감사합니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한수원 가라는 사람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