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 진학 문의드립니다

글쓴이
123리34
등록일
2013-08-15 13:34
조회
9,1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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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나이가 좀 있습니다. 올해 28이네요. 내년에 시험쳐서 신입생되면 30이군요 ㅠ

설대컴공 전공했고요,

일단 내년부터 조금씩 없어지기 시작하는데, 불안한 면이 있네요. 뒤늦은 것 같기도하고..


이 나이에 레지던트 밟아서 전공의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행히 학비지원은 집에서 가능한 부분이고,

일반의 코스 후에 보건소와 같은 공공기관에 서 계속 쭉 근무하는게 목표인데 현실적일까요?

일단 모집인원이 대폭 줄어드는 것이 제일 불안합니다.

 처음에는 치전을 알아보다가 현직 치과의사꼐서 개업이 목표가 아니라 그런 삶이 목표라면 무조건

의전가는게 맞다고 하셔서요.


 회사에 있을 때도 (퇴사가 얼마 안남음) 치전쪽으로 알아보느라 의전쪽은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같이 늙다리가 가도 될런지, 또 제가 원하는 바가 현실적인 것인지도 궁금하고요..나이가 나이이고

개업이나 특정 전공에 욕심이 없는 상태라 최대한 안정적으로 지원하려는데,


지방쪽으로 가면 가능성이 있을런지요? 저 같이 나이많은 신입생에게 관대한 학교라면 더욱 좋을 것

같고요. 하루종일 메가엠디 이것저것 눌러보고 있는데, 딱히 감이 오질않네요. 치전은 그나마

선배가 개업을 해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 회사는 너무 힘들기도 하지만, 고용이 불안한 편이고요.

지금 이나이에 의전 진학 괜찮을까요

  • 부르탈 ()

      나이 서른에 의전가도 충분히 남는 장사입니다.

  • Freezer ()

      1. 늦은 나이에 의전 입학 하는 것이 안좋다고 하는것은 학교 자체를 다니기 힘들다는 것 보다는, 레지던트 때 체력이 딸려 고생할 가능성이 크고 윗사람이 껄끄러워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레지던트는 도제식 문화가 팽배해 있어서... 극단적으로 말해서 다들 20대 초반만 있는 군대에 20대 후반의 이등병이 들어왔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그런걸 껄끄러워 하는 과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을 다소 꺼릴 수 있겠죠)

    따라서 지금 입학해서 나중에 남들 다 가고 싶어하는 좋은 병원의 좋은 과 전공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나이가 분명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소 취직을 생각하신다거나 아예 레지던트 수련 자체를 안받으실 생각이시거나, 기타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진로를 생각하신다면 나이는 크게 마이너스가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의전원 졸업만 하면 되니까요.


    2. 의전원에 따라서 나이 많은 사람을 잘 안뽑는 학교, 아무 상관없이 성적만 좋으면 되는 학교, 나이 많은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출신학벌이 좋고 기타 성적이 좋으면 좀 봐주는 학교 등등... 의전원별로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건 본인이 직접 알아보셔야 할거고요.

  • Freezer ()

      다만, 의전원이 폐지되는 분위기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예전에 비해 나이 많은 사람들을 잘 안뽑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의전원이 폐지된 이후에 의대 출신들이랑 나이차이가 너무 나버리면 안되므로, 의전원도 이제는 대학 갓 졸업한 사람들 위주로 뽑는거 같아요. (물론 의전원 생긴지가 꽤 되면서 이미 직장인들은 지원할 사람들은 다 지원해버렸기 때문에 지원자 자체의 평균 연령대가 많이 낮아진 측면도 있긴 합니다. 최근엔 아예 대학 입학 당시부터 의전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생물 계통 학과에 지원한 학생들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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