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쪽이면 CTO산하를 가셔야 하고요... 가면 표준화 부서와 모뎀 만드는 부서가 예전에 제가 있었을때 있었고 아직도 그 부서들은 있을겁니다... 근데 보통 그 부서들은 석사 이상을 뽑고요 학부 출신이면 단말기 개발쪽으로 많이들 갈겁니다....근무 강도는 그때그때 부서부서마다 틀립니다.... 서비스업체에 납품해야 하는 부서는 월화수목금금금이기도 하고.... 표준화 같은 곳은 하는 일만 잘하면 땡 퇴근도 가능하고 회식시 술못먹으면 걍 배째도 됩니다...
따라서 각 부서마다 조건이 무쟈게 틀립니다. 그리고 CTO산하 이통연구소는 안양에 있습니다. 안양교도소 근처.... 첨에 들으면 무섭습니다..^^

  서울 CTO는 지방대 출신은 죄송하지만 실력이 아주 특출하지 않은 이상 어렵습니다. 정 LG전자에 들어 가고 싶으시다면 사업부 쪽으로 원서를 쓰는 수밖에 없을 겁니다. CTO 쪽 사람들과 몇번 일해 봤지만, 지방대 출신은 본적이 없습니다. 저도 사업부에 있었었지만

  근무 강도는 MC, DD, DA R&D 어디던 사업부면 매 비슷합니다. R&D는 머리도 약간 쓰지만 대부분 노가다 성 일이 짙죠. 이래 저래 힘드는것은 피할수가 없을 겁니다.상사 문제등 여러가지로 힘들죠. 구조적으로 힘들수 밖에 없을 겁니다. 연구원은 많고 장비가 부족한 경우도 있고(대기업에 밑기지 않겠지만, 고가 오실로 스코프가 한사람당 한개는 아닙니다.연구원 수백명인데 오실로 스코프는 수십대임,이거 돌아가면서 쓸데 장비 없어서 실험 못하고 위로 깨질때 정말 뭐 같죠)

  결론은 장비 못구해서 실험 제때 못하면 남이 퇴근하고 나서 실험해서 데이타 뽑고 그리고 꼭 퇴근 할때쯤 내일까지 해라고 말하면 야근을 많이 할수 밖에 없는 뭐 그런 구조죠. 그기에다가 각종 할당까지...
첫직장으로 좋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뭐 그렇다고 아주 나쁜것도 아닌..

  안양에는 지방대 출신도 있습니다... 물론 매년 들어오는 건 아니고 몇년 주기로...(예를 들어 2001년 2004년) 엘쥐가 사람 많이 뽑을 때 지방대 출신 중 학점 아주 좋은 사람(과톱등등) 들이 들어 오는 걸 봤었습니다... 물론 않뽑을 때는 오직 산학장학생만 뽑았던 적도 있죠.. 연구소 사정에 따라서요

  두달전까지 lg전자 mc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안양에서 일하다가 서울로 이동됐었구요.
요즘 CTO에서 일하는 사람들 많이 사업부로 가는 추세입니다.
제 친구들이나 동기들 보면 CTO있던 애들 MC로 다 왔습니다.
그러니까.. CTO간다고 계속 거기 있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이구요.

근무 강도나 근무환경은 사업부마다 개발실,그룹마다 차이가 너무 나기때문에 뭐라 일반화 시켜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HW쪽이 노가다성이 짙고 야근이 좀 많습니다.

요즘 S사 L사 모두 예전처럼 사람 많이 뽑지는 않지만,
학부때 공부 열심히 하시고 성실히 하셨으면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LG전자 요즘도 할당은 여전한가요?
조만간 PDP가 할당으로 떨어진다는 소문이 있던데.. 주식 사야 되나..

  작년에는 파워콤 할당 10개 나오고 재작년도 10개 나온걸로 압니다. LG에 할당이 없다는것은 있을수가 없다고 봅니다. 다녀본봐로는 LG그룹의 회장이 바뀌지 않는 이상 할당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PDP도 위험하다 싶으면 임직원 할당,강매 충분히 할수 있는 기업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