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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후 기술보증기금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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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 작성일2007-10-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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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주로 하다가 첨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 진로선택으로 참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이공계의 경우 향후 진로의 불투명성으로 인한 여러가지 고민이 많은데요...
요 며칠전에 기술보증기금에서 공학박사학위자들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았습니다.
기업체의 기술력을 평가하여 기술보증서를 발급할지 말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박사급 인력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기술보증기금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지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8

김기호님의 댓글

김기호

  일단 사기업에서 일하는것 보단 훨씬 낫겠죠. 기술보증기금도 박사를 모집하는 만큼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줄것으로 봅니다. 제가 볼때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도전해 보십시오. 되기만 하면 꽃보직일 것 같아 보이네요.

그런데, 신의 직장들은 대개 내정자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큰 기대를 하지는 마시고, 혹시라도 내부사정을 아는 사람들에게 줄을 대어 보십시오.

ERI님의 댓글

ERI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기술보증기금이 2004년정도에 퇴출위기에 처했다가 기사회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래도 직장으로서 괜찮을지요?....최근 1-2년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기호님의 댓글

김기호

  기술보증기금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라고 해봤자. 사기업혹은 대기업등에서 하는 상시구조 조정에 비하면 세발의 피도 아닙니다. LPL같은데는 올해 초반에 구조조정 기어이 한번 했다더군요. 그때 경기가 살아나도 외국인 투자자를 의식해서(구조조정하면 주가가 오르니..) L사 같은데는 상시 구조조정입니다. 몇%씩 매년 짜르죠. S사도 과장급이상은 언제 조정될지 모릅니다. 구조조정 말하지만 공공부분은 그나마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김기호님의 댓글

김기호

  그리고 사기업에서는 구조조정 1순위가 R&D 를 포함한 사무 기술직임을 아셔야 할겁니다. R&D 물론 높게 평가는 하지만,우리나라에서는  다 있을 필요는 없고 몇몇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나중에 짜르고 또 뽑고 그럽니다. 기술 보증기금은 아무리 그래도 사기업보다는 배이상 안정적이죠.

김기호님의 댓글

김기호

  여우굴을 피할려다가 호랑이 늑대굴로 들어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국내 사기업쪽에 가면 훨씬 더 심하죠. 공공부분은 나중에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MIR:님의 댓글

MIR:

  기술 사무행정업무에 빠지면 다시 필드로 돌아오기 힘들죠.
연구 개발 등에 얼마나 열의를 가지시냐에 따라 다를듯,
기보 정도면은 산은,기은,수은과 함께 공돌이들의 금융권 진출 로망이죠..+_+

Ex. Special Agent님의 댓글

Ex. Special Agent

  급여 복지 수준에서 최상위 랭크 됩니다.
아는 분이 들어가셨는데 삼성에서 차장하시다가 오신 분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가장 좋은 것은 더 이상 창작에 고통은 없다는 거죠.
남의 창작을 감상하는 정도면...
모짜르트의 창작에 고통스러워 하는 살리에르 만 아니라면...

브이님의 댓글

브이

  정규직인지 계약직인지 잘 모르겠군요. 몇년전까진 기보증은 석사까지는 정규직으로 뽑고 박사는 계약직으로만 뽑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박사들이 기보증에 지원을 잘 안했죠. 그외 기보증의 근무여건이나 그런건 아주 좋구요. 최대 단점은 몇년마다 근무지를 옮겨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부정부패 문제때문에. 그래도, 돈줄을 쥐고 있어서 언제나 대접받구요. 대신 잘리면 필드로 가는게 거의 불가능하겠죠. 정규직이라면 거의 안잘리겠죠.

브이님의 댓글

브이

  아참, 근무지는 같은 도내에서 옮기는게 아니라 다른 도로 옮겨가는거에요. 이게 사람 맘을 참 망설이게 하는 요소구요.

MIR:님의 댓글

MIR:

  비정규직 법안에 따라서 전문자격증, 박사학위면 어딜가나 비정규직 아닌가요?
순환근무는 몇년에 한 번 있다는데.. 요새는 보통 한번 갔다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본사는 부산...)
그래도 박사분들이시라면 여기서 잘려도 갈데는 많을거 같은데...(필드 말고..)

ERI님의 댓글

ERI

  일단 금융권으로 진입하면 필드로 다시 돌아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 나중에 어디로 이직할 수 있을까요.

궁금이2님의 댓글

궁금이2

  저도 그 내용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고용안정적인 측면에서도 제작년인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했다고 그러고, 공기업이지만 벤쳐기업육성차원에서 생긴 기관이라 신용보증기금과의 통합이 늘 논의되고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요?연봉도 그리 높아 보이진 않고 공고를 보니 박사를 경력 3년만 인정해 준다는 얘기도 있던데요?경력 3년이면 주임 정도 인가요? 그리고 군경력이 인정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럼 박사도 군경력만 못한게 되는건지? 또한 홍보가 너무 안되어 있는 것도 단점 같은데요? 본사도 부산이고 전국 기관 다 합쳐서 직원이 천명이 안되는 것도...여기 갔을때 커리어 패스는 어떻게 되는지요?자세하게 아시는 분의 도움을 청합니다..

김기호님의 댓글

김기호

  박사 경력을 3년으로 인정해준다는 말이 좀 애매 하군요. 보통 대기업에서는 박사는 막바로 과장급입니다. 명확히 아셔야 할겁니다. 어디에서 3년인지?

바람이님의 댓글

바람이

  저도 그게 궁금하군요. 회사나 다른 직장에서 쌓은 경력은 무시되고 박사 경력에 대해서만 3년을 인정하는 건가요? 아니면 다 합산이 되는건가요?

prandtl님의 댓글

prandtl

  호봉과 진급연한에서 3년치 쳐준다는 말 같은데요.

궁금이2님의 댓글

궁금이2

  신입사원과 똑같고 경력을 3년 인정해 준다고 하더군요. 대리급입니다.
호봉은 몇년 더 추가된다고 합니다.면접에 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연봉도 줄고 과장에서 대리로 강등에, 윗분말대로 창작의 고통은 없어보입니다만, 왠지 깝깝하네요.이 정도 대우를 받는게 이 사회에서의 이공계의 현실인가도 싶습니다. 타분야에서 사람을 뽑아쓰려면 어느 정도 대우가 있어야 되는거 아닌지..?경력 3년 인정이라...공기업들이 배가 불렀다는 생각도 드네요..

김신걸님의 댓글

김신걸

  저는 지금 취업상황이 너무 나뻐서... ㅜㅜ
1차 면접에 가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지금 직장이 1년도 안 되었고.. 교수님 추천이라.. ㅜㅜ
되어도 걱정 안 되어도 걱정이군요...
요즘은 가방끈 길어질 수록 인생 꼬인다가 맞는 것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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