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가 밥먹여 주지 않습니다
당장 다닐 때는 편할지 몰라도 나중에 회사 나와서 경력을 생각하면
삼전이 좋을 것 같습니다.

LG System IC는 예전에 한번 빅딜로 날라갔다 다시 만들면서
계열사 물량 공급을 주로 하다 최근 몇년새 사업부로 외부에 판매를
시작한 걸로 압니다. 연봉이나 분위기등은 모르지만

일단 꾸준히 해온 조직과 다시 모인 조직은 내공에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후일 생각시 당장은 힘들더라도
업계의 주류에 편입하시는 것이 나중에 쉽게 사는 방법이죠...

비주류에 편성된 사람이 주절대 봤습니다.

 

  강남LG tower에 있죠?(지하철 2호선 역삼역) 제 친구가 그곳에서 근무하는데 하는 일은 비슷한것 같더라구요. 완전히 다시 만든 조직은 아니지 않나요? 처음부터 계속 하다가 빅딜때 남을 사람 남아서 명맥을 유지해온것으로 아는데요... 그리고, 조금 더 조직이 보강된것으로 압니다. 제 생각에 fabless company와 비슷한것 같아요. 삼성과의 차이점은 그것이지 않을까요? 일은 반도체 설계가 어디나 비슷하지 않나요? 그래도, 삼성처럼 칩을 막 만들기는 어려울 텐데...  firmware쪽을 하신다면 어디가도 힘들기는 똑같을 겁니다. 칩 제작쪽은 중간에 잠시 잠시 숨돌릴 틈은 있는데, firmware쪽은 쭈욱 hardworking mode라서요...

  거의 완전히 다시 만든 조직이라고 봐야죠. 현재 240명 정도인데 이 중 빅딜 이후 들어온 사람이 200명 가량이니까요. 특히 빅딜 때 남은 사람들이 조직의 윗부분을 꿰 차고 있는데, 이게 사실 갈 곳 없어서 남은 사람들 위주인지라 좀...... . 게다가 LG는 이미 DTV 수신 칩을 다 외부 업체로 부터 사오는 전략으로 바꿔서, 향후 먹거리가 문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