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어떻게 연구비 정산을 할 것인가?...

글쓴이
이공계2
등록일
2002-02-27 16:19
조회
8,265회
추천
0건
댓글
16건
연구비 정산 등은 이공계 인이 부담스러워 하는 일중에 하나 입니다.
또한 불성실한 정산 경험(가짜 세금계산서 작성)은 이공계인 자신의 연구활동에
대한 혐오감으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심각하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은 석, 박사 학생들과 연구원들도 기본적인 회계원칙을 배우고
이를 행하는 것이 당연하고 개인의 경험에 도움이 된다 라고 하고
싶지만, (왜냐면, 나중에 이공계인 스스로 개인 사업체를 꾸려 나갈수도 있습니다)
토의를 해보고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듯 십습니다.

과연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1. 전문 직원입니다. 한 과나 부서에 1명 정도가 모든 책임 연구원이나
    교수들의 돈을 다 관리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주립대들이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2. 임시직 직원입니다. 회계능력을 갖춘 학부생이나 상업고등학교생을
    파트타임으로 고용하여 각 프로젝트 단위마다 한 명씩 고용하는 것입니다.

3.  프로젝트 리더 혼자서 다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의견들을 달아 주시면..
  • 배성원 ()

      리더라면 교수? 우리나라 같이 소규모 문어발식 프로젝트 체제에서 너무 큰 짐을 지우는 것이니 힘들겠습니다.

  • 관전평 ()

      전문성을 위해 당근 1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구비는 개인돈이 아닙니다. 

  • 관전평 ()

      2번은 교수의 이중장부 작성을 도와주는 조력자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개인비서들이 금전처리를 하죠. 대신, 대학에서 정기적으로 오디트를 해서 걸리면, 

  • 관전평 ()

      그날로 교수,비서 몽땅 해고입니다. 테뉴어받은 교수도 얄짤 없슴다.

  • 관전평 ()

      3은 말도 안됩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 김진일 ()

      1번을 추천하기는 하나 현실성이 과연 있을까요? 우리나라 같은 문화에서..

  • 김진일 ()

      대충 학과장이 와서 어어~~ 그거말야 하면서 말하면 은근슬쩍~~ 그렇게 넘어가고..

  • 김진일 ()

      어쨌든 방안은 있어야 겠죠

  • 관전평 ()

      규칙은 규칙대로. 교수와 관련자를 한 방에 날려보내는 시범을 보이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간단하게 도리 수 있는 데, 그걸 못하는 게 한국사회의 병폐입니다. 

  • 관전평 ()

      어디라고는 여기서 말하면 안되겠지만, 미국의 한 대학에서 출장비 정산을 빌미로 교수를 날려보내는 데, 제보자는 비서였다더군요.  인조차별 운운하면서 말많았었죠.

  • ()

      1번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전문직원의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전문직원도 대학원생과 다를바가 없갰죠,...

  • ()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비리교수 한명 잡아서 조지는 겁니다...그럼 우리나라 패거리 문화 특성상 당분간은 조심들 하겠죠...

  • 포닥 ()

      실세하고 가깝다고 껄떡거리는 교수이름 적어서 한나라당에 보내요. 친인척이면 더 확실하죠. 이이제이라고 하잖아요. 우리손에 피묻히지 않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박재형 ()

      뭐 일부 연구비원(原)에서부터 카드제 도입이 되는것 같은데 잘만 되면 상당히 좋아질 수 있을 듯 합니다.

  • 박재형 ()

      단지 문제는 현실세계와 탁상세계(또는 장부세계)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 되겠죠. 누가 떼어먹거나 하는 경우는 제경우엔 없었습니다. 연구를 위해서 다 쓰이는 것은 틀림 없긴 한데.

  • 박재형 ()

      암튼 괴로운 일임엔 틀림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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