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의 연봉 가장많이주는 사업부 기구개발 같은경우, 몇년전까지는 hell이 였죠.. 요즘은 많이 나아진것 같지만.. 업무량이나 스트레스는 상상하는것 이상이 될겁니다. 아래 링크에도 있네요.
<a href=http://www.scieng.net/zero/view.php?id=adujob&no=6756 target=_blank>http://www.scieng.net/zero/view.php?id=adujob&no=6756</a>

  하이닉스
1. 발전 가능성 및 성장가능성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개인의 시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적으로 본인 선택하셔야 합니다. 다만, 반도체는 치킨게임이 끝났고, 업황도 당분간 준호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성과급 측면에서도 전체 대기업중 중상을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평균으로 보면 삼전 반도체보다 약간 낮은 수준)

2. 아니요..(전혀..)
SK라는 기업은 분사와 구조조정의 대가..
SK의 분사와 구조조정은 수차례 지속되었지만 이슈조차 안됩니다. 이유는 인원도 안되고 내수 기업들 구조조정에 대해 그리 신경을 쓰지도 않습니다. SK의 이미지가 좋은건 순전히 주력기업인 SKT와 SK에너지에 의한 것이므로 두 기업 사내 문화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 외 자잘한 기업들은 문화나 복지 모두 평범 합니다. (평균 대기업 복지 + SK패밀리카드 발급)

3. 공정업무라면 힘들기로 유명하긴 합니다. 더구나 3교대라면 두말할 나위 없구요.

4. 어차피 학부 전공은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기업이니 가서 배우시면 됩니다.

삼전
1. 교육시스템이 갖춰진건 사실이나 기업선택시 주요 고려 사항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2. 규모는 업계 최대이나 관리는 잘 안됨. 단, 다양한 경험나 실력을 과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공
 그러나 생각보다 스펙좋고 똑똑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름..)

4. 삼전은 가장 성과급을 적게 받는 사업부라 하더라도 기본 수백(PS+PI)의 성과급을 받으므로 평범한 대기업과 비교해도 중간 이상은 됩니다. 무선, VD, 반도체나 혹은 연구소 등에 배치되면 대기업 중 최상~중상의 급여를 기대할 수 있죠. 한편 업무량은 정말 케바케 입니다. (사업부, 부서, 파트에 따라 너무 큰 갭 존재)

5. 이건 삼전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 모두에게 해당하므로 특별한 단점은 아닌듯 하군요.

정리.
SK하이닉스에서 SK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하이닉스만 가지고 선택하시구요. 삼전은 사업부 별로 독자체제이므로 회사 전체규모가 딱히 장점이 되지도 않습니다. 금전적으론 삼전 생활가전이나 프린팅으로 배치되면 하이닉스보다 낮겠지만, 그 외 사업부라면 비슷하거나 높을 것 입니다.(물론 이런 전망도 바뀔 가능성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현대중공업이 좋은 예)

신입사원 배치 확률은 생활가전이나 프린팅은 적습니다. 대부분은 무선, VD 쪽입니다.(일부 생활가전, 프린팅, 네트웍, 연구소 등).. 삼전의 업무량은 케바케인데 보통 HW 분야는 높기로 유명합니다. (보통 HW는 업무량도 업무량이지만 군대식문화가 더 짜증남..)

개인적으로 FAB에 배치가 확정적이라면 삼전을 택하겠습니다.  일단 배치 후에도 맘에 안들더라도 R&D 외 분야로 이동할 기회 혹은 사업부 전배나 이직의 기회까지 고려했습니다. 반도체 FAB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기회가 제한적일 것입니다.

  저 같으면 삼전 택하겠네요..
공정은 정말 고생많이 하고 경력쌓기가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고, 교대근무하면 몸도 버리는데...

R&D붙은걸 마다하고 하이닉스에 갈 메리트가 크게 없어 보이네요..

  공정만 아니면 하이닉스 추천하겠는데, 공정이 걸리네요.

  R&D하세요.
R&D하다 공정 전환은 쉽게 합니다.

R&D 싫어지면 공정으로 가면 됩니다.
(입사 후 시간 지나면 절대로 그런 생각 안하실듯)

그리고 나중에 삼성 싫으면 하이닉스 이직하면
R&D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공정으로 시작해서 공정이 싫어지면 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