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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관련 업체의 미래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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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미래다 작성일2016-01-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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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정보통신공학 전공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로봇 관련 회사 추천이 들어와서 살펴보고 있는데
확신이 가질 않아서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회사는 주로 완성차 업체에 산업용 로봇(일명 로봇 팔)으로 자동화시스템, 도장설비시스템을 각 생산 공정에 설치, 시운전입니다. 로봇팔을 자체 생산하지는 않습니다
공정자동화, 산업용로봇 설치, 티칭, 시운전, 로봇시스템과 유체공급시스템 구축 공사가 주업무이구요.
규모가 큰 기업이 아니라는 점이 일단 고민이 되지만, 그보다 미래의 장래성이 있는 업종인지, 근무여건은 어떠한지
향후 커리어는 어떻게 되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현직자분이나 관련업무를 하고 계시면 상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

뚱마라치님의 댓글

뚱마라치

완성차 업체의 경우 신차모델이 들어오면 새로 조립라인을 짜는 경우가 흔하죠. 앞으로 생산시설의 자동화는 더더욱 가속화 될 것이고 제품에 따라 유연성 있게 생산라인을 짜는 것이 중요해 지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볼 때는 나름의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입니다. 특히, 요즘 독일의 Industry 4.0 프로젝트나 사물인터넷과 같은 테마들이 제조업에서 화두가 되는 것을 볼 때 앞으로 생산시설의 자동화 추세는 데이터 처리 방식을 어떻게 최적화 시키느냐에 중점을 두어 발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이 정보통신공학이고 공정 자동화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경우, 생산시스템에 대한 심층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본인 전공을 잘 접목시킨다면 앞으로 현업에서 중추적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높으리라 봅니다. 커리어 측면에서 현재 기업이 만족스럽지 못 할 경우 해당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외국계 메이저 업체로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겠고요.

다만, 사회경제적인 시각에서 볼때 앞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겠느냐의 문제점들이 상존해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는 앞으로 생산시설의 탈한국화가 가속화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습니다. 뭐 이런 과정을 거쳐본 선진국들의 행보를 참고해 본다면 결국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본국으로 시설을 복귀하는 스탠스를 취하리라 예상해 봅니다. 어쨌든 제조업의 탈한국화가 가속화 된다고 해서 지금 생각시는 기업이 협력업체로서 단순히 일거리를 잃는다 그런식으로 판단할 부분은 아니지만, 그럴 경우 언어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본인의 근무 여건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볼 여지는 남아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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