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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에 관해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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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maru 작성일2002-12-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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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여기 많은 선배님들의 좋은 정보 고맙게 보구 있습니다.
전 내년입사를 압둔 신삥 전자돌이입니다. 대학 졸업하면서 대학원을 가고 싶었는데 개인사정으로 인해 어케 ㅅ전자 반도체에 입사했습니다...
예전에는 전자 전공자면 주로 회로설계나 연구쪽으로 갔는데 요즘은 석박사들이 워낙 많아서 전자과 나와두 라인으로 많이 배치된다고 하더군요....그렇게 간 선배두 몇 있구여...
근데 그 선배 말로는 라인은 정말 힘들고 개인시간도 없고여,,,전공과 별 관련없는 일을 한다고 하던데....돈은 좀 많이 받는거 같지만여....제 생각에는 글케 힘들어도 나중에 경력이나 이직시에 도움이 된다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여, 그선배는 말로는 울 나라에 반도체 회사가 몇 되지도 않는데 ㅅ반도체 나와서 어디 갈데도 없다더군여....그 선배는 작년에 입사했구여...
반도체 라인이 글케 힘들고, 비전이 없나여???딴 회사두 몇 개 합격했는데 다 포기하구 ㅅ전자 갈려구 했는데....
무지한 후배에게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댓글 8

윤주영님의 댓글

윤주영

  라인 힘든거 사실입니다. 특히 LCD 는 더하지요

....님의 댓글

....

  사실 이제까진 거의 다 베껴다 만들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라인이...삼성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라인에서 큰 분들이 목소리도 큰 것 같더군요. 연구직도 갈데 없긴 마찬가집니다. 환상갖지 마세요. 다만 팀웍을 중시하는 분위기냐 아님 개인적인 분위기냐 그런 차이는 있는 것 같더군요.

백수님의 댓글

백수

  베껴다 만들었던 것은 10 년전 즈음의 얘기지요. 베끼기도 쉽지 않습니다. 디램라인에서 잘못 베껴 말아먹기 시작하면 수십억까먹기는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신삥이 라인서 사고 안칠만큼 가르치려면 그돈도 수억입니다. 갈수록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 만큼 한번 실수로 잃어버리게 되는 손해의 규모가 크기 때문이죠. 반면에 회로설계는 시뮬레이션이 어느정도 실수를 막아주기 때문에 신삥이 밀고 들어갈 여지가 있을겁니다.

백수님의 댓글

백수

  디램라인의 기회비용이 천문학적인 액수이므로, 업무가 지극히 세분화 될 수 밖에 없고,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들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삥이 라인에서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이 생각과 같이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내공이 십년은 넘어야 자기 앞가림을 겨우 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틀리지 않습니다. 특히나 전자돌이의 경우, 정밀기계, 광학장치와 화학장치로 가득찬 라인은 적응이 쉽지 않을 겁니다.

사색자님의 댓글

사색자

  그런데, 라인에서 구르면, 나중에 외국계 기업으로 스카웃될 수 있다던데... 그 이야기는 어떻습니까? 공정라인의 작업스케쥴이 빡빡해서 외국사람들은 돈준다고해도 잘 안갈려고 하는데, 그에 비해 한국인력은 고학력에다가 일도 잘해주니 좋아한다는 소리를... 박사급 인력 3교대로 풀가동할 수 있는 곳이 한국과 몇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면 서구쪽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던데... 이쪽 이야기좀 듣고 싶네요.

백수님의 댓글

백수

  라인에서 구르는 것은 장비엔지니어와 오퍼레이터들입니다. 엔지니어의 역할은 그들이 지켜야할 규칙을 정하는 일과 규칙을 바꾸는 일이지요. 구른다는 얘긴 규칙을 만들만한 내공이 쌓일때까지를 얘기하는 것이죠. 외국계 기업에서는 당연히 선호합니다. 워낙 기회비용이 커서, 실험한번에 드는 돈이면 엔지니어 수십명은 고용할 수가 있거든요. 하지만, 선진국은 라인을 철수하는 경향이므로, 외국계 기업으로 옮긴다고 해봐야, 대만이나 중국, 운좋으면 싱가폴이겠죠.

T. Amaru님의 댓글

T. Amaru

  선배님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럼 디램라인으루 가믄 힘들겠지만 어느정도 비전은 있어보이는군여..경력이 쌓이면요..그럼LCD라인 쪽은 어떤가여? 그쪽도 디램라인과 비슷한가여???

GongDol님의 댓글

GongDol

  라인쪽이 보통 롱런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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