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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 H-1B 쿼터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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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작성일2004-03-3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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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쿼터 확대 가능성

지난 2월 중순 바닥이 난 전문직취업비자(H-1B) 쿼터가 확대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최근 쿼터 확대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다가 연방의회를 상대로 한 쿼터 확대 로비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시 대통령은 3월초 인도계 이민 변호사들로부터 2004년 회계연도 쿼터를 1만2000건쯤 확대하는 안을 전달받고 이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학생 비자(F) 소지자들이 체류 기한이 지났더라도 4월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2005년 회계연도(2004년10월~2005년9월) H-1B 비자 신청서를 접수시킬 경우 서류 심의가 끝날 때까지 미국 체류를 허용하는 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민 변호사들은 지난 2003년 회계연도에 접수됐던 1만2000여건의 신청서가 2004년 회계연도 분으로 이월됐기 때문에 쿼터가 조기 소진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모토롤라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재계와 학계 단체 및 20여개 기업들은 ‘컴피트 아메리카’란 단체를 만들어 로비 그룹을 형성하고 의회를 상대로 치열하게 로비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외국인 전문 기술자들을 계속 유입해 와야 하며 유학생들이 H-1B를 취득해 미국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쿼터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시민권·이민서비스국은 지난달 17일 이후 2004년 회계연도분 H-1B 신청서 접수를 중단했으며 4월부터 2005년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발표했었다.

전해에 19만5천건이었던 H-1B 쿼터는 2004년부터 6만5천건으로 축소돼는 바람에 회계연도가 시작된지 5개월만에 바닥이 난 것이다.

2004. 3. 26.
미주판 중앙일보

댓글 5

준형님의 댓글

준형

  참고로 대학이나 비영리 연구소, 기관 에서 일하는 경우엔 이 쿼터에 적용을 받지를 않습니다.

김선영님의 댓글

김선영

  제발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인력이나 왕창 수출했으면 좋겠네요. 국내에서 똥차취급받지 말고 외국에서 국위선양하셨으면...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외국가서 선진문물도 배우고, 돈도 벌고 좋은 대우 받고 세계 어디든 차이나타운이 있듯이 코리아타운도 흥해지고, 그러면 좋겠죠?

Simon님의 댓글

Simon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관전평님의 댓글

관전평

  위에 기사는 현재로서는 희망사항일 뿐이고 미국 분위기로는 H1비자의 숫자를 늘리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65000명중 8200명은 칠레와 싱가폴에 할당되었기때문에 실제 가능한 쿼타는 56800명입니다.  여러 대체 법안이 제출되고 있지만, 내년 6월 이전에 미국에서 취업하셔야 될 분 중 이미 OPT를 사용하고 있으신 분들은 현실적으로 5월-8월 사이에 H1 비자를 신청하지 않으면 OPT만료 시점에서 비자때문에 귀국해야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봄학기졸업예정자들은 졸업과 동시에 H1를 신청하는 경우에만 계속 체류가보장될 수 있고, 여름학기 졸업자들은 2006년 H1쿼타를 써야 되는 경우가 많이 있을 텐데, 별로 안전하지않은 상황이죠.

Dooly Ko님의 댓글

Dooly Ko

  H1수가 임시로 약 20000개 정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저희 회사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에서 나왔네요, 그러나 20000은 모두 미국에서 학위를 한사람에게 제한 될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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