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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의 혁신 아바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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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라이터 작성일2009-12-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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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바타 3D로 보았습니다.
요즘, 헐리우드 영화에 점점 놀라게 되는데요.(2012도 그렇고..)

3D 영화를 언제 봤는지도 가물가물한데..
정말 영상미의 혁신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CG가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무려 3시간동안
펼쳐지니..이건 뭐 현실과 구분이 안되네요..

영화 줄거리 자체도 현실과 꿈이 구분 안되는 경계선에서
주인공이 갈등하다가 변화하는 내용인데요.
영화를 보는 사람도 마찬가지 착각에 빠집니다.

스토리 자체도 2012보다는 훨씬 나은데(거의 타이타닉 같음..^^)
옛날부터 느낀 거지만, 역시 3D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확신을 또다시 하게 되네요.

그것은 3D 영상은 모든 사물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대신

"작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2D 화면은 대화면에서 큰 인물이나 경치가 나타나면, 실제
그 사람이나 경치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느낌이 납니다.

그러나 3D는 마치 눈 앞에 있는 조그만 (입체) 장난감 같은 느낌이 납니다.

아무리 화면이 커도..영상이 입체로 보이는 순간
사물은 조그만 인형같이 보입니다.

인간의 눈이 2D를 보게 되어 있어 그런지 몰라도
차라리 IMAX 같은 기술이 훨씬 대화면 스크린에 맞는  웅장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2012가 더 아마어마한 크기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3D가 미래 영화의 돌파구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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