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포닥나가는 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궁금한 사항이라고 보기보단 어떤 선택이 다 좋을까에 대한 의견을 뭍고자 합니다..
박사과정은 아마 내년 여름에 졸업할 생각입니다..그때가 4년 6개월에 해당하구요.. 그러면 앞으로 2년 6개월 정도가 남게되는데 이 기간을 어떻게 계획할지가 고민입니다.. 전문연이 외국에 체류하는게 아시다 시피 최대 1년 6개월이고 현재 약 1개월 정도는 박사과정중에 사용하여 현실적으로 1년 5개월 정도가 남은 상태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1년 정도는 국내에 남아있어야 하는데 이게 부담이 됩니다.. 첫번째 생각나는 방법은 우선 박사딴후에 곧장 1년 5개월을 외국으로 포닥갔다온 후 국내에 들어와서 취업을 하던지 아니면 1년을 여기저기 뻐기다가 다시 나가는 방법, 둘째는 박사딴 후에 1년 정도를 여기 포닥으로 지내다가 병역이 자유로워 지면 외국으로 2년이상 포닥을 나가버리는 경우, 3번째 박사학위 받는 것을 1년 더 늦은 후 그 기간동안 BK로 밖에 나갔다 들어오고 졸업후에 취업하는 경우 등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3번째 방법은 솔직히 하고 싶지 않고 1번째와 2번째가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1번째는 박사후에 영어를 좀더 빨리 습득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고, 2번째는 장기적으론 좋은것 같은데 단기적으론 남들에 비해 1년을 허송세월하며 뒤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고민입니다..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아참, 한가지 더 저는 홀몸이 아니라 기혼자입니다.. 이 부분을 같이 염두에 두고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