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특성을 여쭤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취업전선에서는 세학교가 큰차이가 없는것 같고 (ex 모외국계기업 신입사원선발시 내부조건), 미팅할때는 연대가 좀 우월할것도 같으이... 반론대환영

  음... 아직도 답글이 없네요. 연대 기계공학과는 90년대 말부터 중후장대한 전통적인 기계분야는 손을 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보다는 정보저장기기를 연구한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소음하고, 항공도 제가 학부다닌 90년대에는 별로 안 했습니다. 대신 전공필수과목을 여러개 맡으신 젊은 교수님 한 분이 프로그래밍을 매우 강조하셨기 때문에 동기들 여럿이 전산분야로 나갈 정도로 단련받았지요. 2주마다 제각기 시험보는 2학점짜리 전공필수과목들, 4학년 1학기때까지도 취업준비도 못 하게 몰아치던 전공필수과목들, 마지막 학기에도 전공필수 F줘서 한 학기 더 다니게 하는 엄격함 등등 기계공학 수요가 많았던 80년대~90년대 말까지도 엄청나게 빡빡하게 시켰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작 자동차 동아리같이 다른 학교에는 있을 법한 과내 동아리도 거의 없었습니다. 학부제 기간 동안 전자쪽하고 합쳤었다가 기계전공 택하는 학생이 너무 적어서져서 최근에 다시 분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사이에는 저렇게 심하게 단련시키진 못했었겠죠... 다시 학과로 독립한 지금은 그때처럼 강하게 단련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기가 고지다'할만한 희망이 기계분야에는 없으니 묵묵히 공부할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다닌 92~99 기간은 기계공학과와 기계설계과가 분리되어 있던 기간이라 주로 기계공학 분야만 보고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