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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공대가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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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e 작성일2004-03-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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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2학년이라 사회에 나가서 쓴맛을 못봐서 그런지 아직도 카이스트 연구원이라고 하면 왠지 다른세계 사는 사람같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공익인데 얼마전 학생의 신상에대해 이것저것 일을 하다가 부모님 직업을 봤는데 카이스트에서 일하시는 분이더군요. 공익이라 시간이 있으니 수능봐서 의대나 한의대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가슴설레더군요.
누가뭐래도 아직은 저한테는 동경의 대상이죠. 연구원...

의대나 한의대 이런 딴 생각이 나는 이유중에 하나가...
내가 지금 하는 일을 나중에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할 수 없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뭐 좀 앞서가는것도 있지만 40되기전에 짤려서 이공계와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 후에 좋게되던 나쁘게 되던가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때는 누가 물어보면 엔지니어라고도 말 못하게 되겠죠.

댓글 3

회전목마님의 댓글

회전목마

  가끔씩 카이스트 연구원이라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카이스트 연구원이 정확히 어떤 직책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키스트 연구원은 몰라도 카이스트 연구원......
  카이스트 직원, 천국입니다.  최강의 잡이죠.  카이스트 서열상
직원>교수님>오리>석박 순의 카스트를 갖는곳입니다.  직원들 시위하다가, 참다못한 학생들이 들고일어나서 직원들,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시위하는곳이죠. 

enderoz님의 댓글

enderoz

  카이스트는 학교라 딱히 연구원을 따로 두진 않고.. 포닥이나 연구 교수 이야기라면, 일용 잡급직(!)이랄 수 밖에 없는데요. 직원은 "교직원"이므로 연구 같은 거 안합니다. 연구비에서 오버헤드 떼기 같은게 주 임무. 카이스트 카스트의 다른 버전은 교수>직원>오리>학부생>석박> 연차초과자>포닥(?). 키스트라면 정규직 연구원도 있습니다만, 카이스트 연구원이라고 두루뭉수리하게 말한다면  포닥입니다. (여기서의 연구교수는 교수가 아닙니다. 비정규직 연구원입니다.-_-;)  동경의 대상이 될 연구원이라면 적어도 정출연의 정규직 연구원 급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도 카스트 버전업을 위해 직원이 될 길을 진지하게 알아봤는데, 웬만한 빽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과사분들의 빽도 보통이 아니라더군요. ㅜ.ㅜ

나야나님의 댓글

나야나

  오리..잡아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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