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취직해서 먹고 살려면 그래도 전자 전기에 한표..

  담임이..정말 이해안가네여...어느공대나 컴을? ID 거품 빠질려면 아직 멀었나...?전자 전기에 저두 한표.

  ID 가 아니고..IT ...

  담임선생님 말은 일단 무시하세요. 저는 학부는 전자전기고 통신쪽 대학원생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바가 틀리지 않다면 님의 담임 선생님말은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부전공은 거의 무시당하는 추세입니다. 전공자도 전공분야에서 취직이 안되는 판인데 부전공으로 양다리 걸치려다간 정말 바보되는 수 있습니다. computer science로 가실려면 전기.컴퓨터로 오시던지 아니면 그쪽 전공 열심히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교사들은 한번 임용고시로 붙고 나서는 경쟁이 뭔지 체험을 못하기 때문에 정말 '온실속의 화초'입니다. 이런 화초들이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해서 애들이 자꾸 자기 꿈과 다른 해괴한 진로를 택하더군요.

  교사말은 안듣는게 신상에 좋지요.

  ps~ 동네 아줌마들 말은 더더욱 무시하세요..ㅡㅡ^

  트리비어드님 말씀이 맞습니다. 복수전공도 제대로 인정이 안돼요.. 어느공대나 컴을 쓰긴하지만 활용도에서 차이가 많이 나지요.. 하고 싶은걸 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적습니다.

  어차피 공대에선 제대로 하려면 하나하기도 벅찹니다.

  김재경님이 전기컴공하고싶으시면 하세요. 요즘 게시판을 통해 부쩍 느끼는것이지만 교사들의 진로 상담은 참 문제가 크네요.

  컴공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님의 길이 그곳이라고 생각된다면.. 저도 컴공생이지만 컴터 그리 우습게 볼일이 아니거든요(물론 어느 쪽이나 할건 무한하겠죠) 꼭 다른 곳으로 가야 된다면 전자쪽이 그나마 컴공생한테 유리할 듯 싶구요. 그리고 p,k,s정도 아니라면 학교차 별 수준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공부하느냐 그것이 문제겠죠.. 아시듯 컴터는 그자체로 좀 특별하죠^^ 해커란 종족들을 생각해본다면..

  선생이 학생 인생 책임지는 것도 아니고, 공대에 관해 피부로 느끼는것도 별로 없는듯~

  선생님 말 믿지 마시길...절대 그렇지 않음.

  나두, 선생님 말 믿지 말길. 나중에 선생님원망 자기 자신 원망 이중 원망을 하게 됨.

  다소 쌀쌀 맞게 들릴진 몰라도 '자기 인생 자기가 개척하는 것임' 단 조언은 많이 들을 수록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