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하여 다시한번 조언부탁드립니다....

글쓴이
고3
등록일
2002-12-09 00:18
조회
8,121회
추천
0건
댓글
13건
↓↓↓요아래쪽 이글----요부분밑에쪽 글을 썼던 고3입니다....

조언해 주셨던 많은분들 다 감사하구요.....
일단 전 서울에 삽니다......경북대 방문해봤으나 9시간 걸리더군요.......ㅡㅡ;

재료 기계 수학......3가지중에 갈등을 심각하게 하고있습니다.....
가 재료 나 기계 다 수학 이런식으로 넣기보단 하나정해서 다 같은과를 넣고 싶습니다....

일단수학 한때는 경시대회준비한다고 시간을 쏟은적도 있을정도로(단지 좋아서) 좋아했고...또 잘한다는말도 약간...들었었습니다....
지금도 좋아합니다....
특이하게 증명하는것도 싫지 않고
남들싫어하는 기하학이 젤좋습니다....ㅡㅡ;
이산적이면서 복잡한 수계산(고3과정까지 나오는거중에)이나 함수는 싫어하는편이구요....
이쪽으로 가게된다면.....보안이나 암호쪽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다만 현담임샘(수학)이 말리시네요.......재미없고....무지하게 어렵다면서......또....공대공부가 더 재밌다면서..ㅡㅡ;

기계는 고등학교 올라오면서부터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책은 안보고 원서 복사해다 해석해주시면서 설명해 주시고 그러셨거든요...ㅡㅡ;특이하죠
(자동차들 많이 생각하지만 전 나노기계[밑에글에 나노가 나노기계였습니다..]나 초전도체 쪽으로 공부하고싶구요)

재료는 1년전쯤부터 문득 기계보다 재료쪽에 가깝지 않나 하는생각합니다....
밑에글 립에서도 재료쪽이 더 지지를 받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닐리리 님께서 "과학자로써 연구를 재미 삼아 할 수 있는 쪽인지 ? 취칙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더 크 목적인지 ? 삶의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방향을 잡으시는 것이 좋을 듯. 사실 이공계에서 어떤 전공을 하더라도 과학자로써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이런말씀 해주셨는데
제가바로 그 많지않은 과학자로써의 삶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대학원후로도 계속공부하고 싶습니다.......

이상필님 말씀중에 ""모든 공학의 기초는 기계공학을 통해 닦을 수 있습니다.""이말 와닫습니다...기계공학도이신가보군요......참고로 저의 전담임선생님(기계공학과출신)이셨던 선생님께서도 그런맥락의 말씀을 하셨거든요....

더불어 대학선택에도 도움주십시요....대학이름직접적으로 말하지요....

경북대 : 현재는 약간 선호도가떯어지느듯합니다...(학생들에게) 위에서 말한 인지도(한세대앞분들-부모님정도-께)도 가장높은것 같습니다....특히 수학과의 경우 그런것 같습니다.....
아주대 : 학생에 대한 투자가 좋은거 같습니다....시설도 좋습니다...다만 인지도면에서 뒤쳐지며 재료공학부가 존재하지 않고 기계및산업시스템공학부내에 재료공학전공이 존재합니다....
인하대 : 공대는 좋은것 같습니다.....방문해 보지 못한 대학입니다....기계항공분야가 뛰어난듯합니다.
중대    : 시설도 느낌도 그다지 좋은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부산대 : 기계공학부가 좋은건 알지만 부모님이 등록금 안주신답니다...ㅜㅜ역시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건대    : 집에서 20분거리라는것을 빼면 위대학을보다 배드한것 같습니다....

그외 언덕많은 h대의경우 반영영역이 저한테 불리하더군요....
수원에 많이좋아진 캠퍼스 아름다운 k대는 이상하게 사탐을 보더군요...ㅡㅡ;

대학어쩌구하는글 또 쓰게되서 또 배드하네요......
하지만 현재상황에 너무 중요해서 안쓸수가 없어서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재수는 최대한 자제하고 싶거든요......

마지막선택은 결국 제가 하겠지만 여~러분들 의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요즘 고민하느라 하루에 수명이 한 1주일은더 깍이는거 같습니다.....
수능볼때보다 더 불안하네요..휴=33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전 현수능본 고3이고 기계공학과나 재료공학과중에 선택하려고 합니다......

대학원가서 초전도체나 나노쪽으로 더 공부하고 싶은데요.....

저희 작년담임선생님은(기계공학과출신) 기계공학과가 학부중엔 가장 폭넓게 배우니 기계공학으로 지원하고 하고싶은 분야는 대학원에 가서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시네요....

현담임선생님(수학)은 재료공학쪽으로 가자고 하시네요....

그리고 이런글 별로 안좋아하시는 듯 하셔서 죄송하지만 담임샘이 하도 무책임해서 질문드립니다...
수원 a대와  대구 지방명문(국립)k대  인천 i대 중에 어디 가면 좋겠냐고 담임선생님께 물어봤더니....sky이하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d회사 무너진마당에 a대만 피하고 나머진 니가 알어서 선택하라고.....하시네요.....ㅡㅡ; 무슨담임이 상담을5분만에 끝내는지....ㅡㅡ;

기계와 재료에 대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아~! 그리고 전 취업보다는 대학원진학후 계속 공부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__)
  • 임호랑 ()

      보니까 하고 싶은 전공은 전자과나 전산과에 가장 가깝네요. 암호, 보안, 나노, 초전도 등등... 물론 기계과나 재료과에서 부분적으로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 김일영 ()

      암호, 보안을 하고자 한다면 컴퓨터공학으로 와야 하고 수학을 기반으로 공부를 하고 대학원까지 생각한다면 수학이나 기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라면 숭실대,중앙대,아주대 정도가 나으며 후자라면 인하대,한양대가 나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금 선택하는 것이 최종목표가 아니라 목표로 가기 위한 한 단계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한계단을 디디고 다음에 어떤 계단을 디딜 것인지를 생각하면 좀더 쉽게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고3 ()

      김일영님 임호랑님 감사합니다....그런데 경북대 수학과는 어떤가요? 인지도면에서 가장 좋지않나요?

  • 고3 ()

      제가 하고싶은쪽은 전산쪽 보안은 아닙니다...컴퓨터 올림피아드 준비해서 그쪽은 좀아는데( 물론 전공하신분보다야 못하겠지만..나름대로 ) 전산쪽보안분야는 아니고 수학과쪽에도 보안쪽이 있는줄 알고있습니다...예로 고대정보보안 대학원은 수학과에 속해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임호랑 ()

      그쪽이라면 카이스트 물리학과의 고인규 교수가 잘 합니다. 국내에서는 실무적으로도 가장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고도의 암호 알고리즘은 똑똑한 수학자들이 주로 만들어내죠. 전산이나 전자공학에서 하는 보안은 이것과 많이 다릅니다.

  • 고3 ()

      문제는 카이스트에 현재 갈성적이 못된다는데 있죠.ㅜㅜ

  • 무소유 ()

      제 생각은 님이 수학쪽으로 가신다면..경북대가 좋을듯 싶습니다..일반 사립대학들은 일단 공대나 경영쪽에 집중투자되고 있으나..국립대는 특히 서울대나..경북대는 기초과학분야..수학..물리분야에도 지원을 받고 있고..bk21지원을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국립대교수들 수준들이 장난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왜냐하면..국립대교수가 굉장히 안정적이기 때문에..서울대..경북대..수학과 교수라면..수학계에서 알아주고..이름깨나 날니던 분일껍니다..그리고..님이 좀 실력을 업 시켜서..교수님하고..친해지고 이러면..교수님이..유학이나..이런쪽으로도 길을 열어줄겁니다..저는 경북대를 추천합니다..

  • 준형 ()

      어느 학교가 좋다 나쁘다는 조금 자재 해 주셨으면 합니다. 불필요한 논쟁이 일어 날 수도 있으니...

  • 놀자박사 ()

      개인적으론 기계 한표...

  • 놀자박사 ()

      특정학교를 거론하면 않되지만 그래도 질문하는 학생에게는 매우 중용한 문제일것 같아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글 올립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학생이 생각하는 그나마 가장 비슷한 분야는 기계인것 같네요..그리고 위에서 거론하신 대학은 제가 보기엔 인지도 면에서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학교를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듯 합니다.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신다면 유학까지 생각을 하시고..국내라면 인지도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지만...그래도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 놀자박사 ()

      보안 암호를 밑바닥부터 하신다면 수학 한표..나노를 밑바닥부터 하신다면 화학이구요..사실 나노는 아직은 화학이 주류입니다..기계나 전자에서 응용할수 있는 수준의 나노기술이 아직은 없습니다. 그러니 진짜 나노를 바닦부터 하고 싶다면 화학과를 가시구요. 졸업후에 취업을 원하신다면 전전컴,기계를 하시고..암호 보안도 대학원 진학후 계속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수학과를 가시고..걍 취업을 원한다면 전자,컴...그리고 암호 보안으로 수학을 전공한다면 의외로 국정원이나 국방부 은행 전산원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등 금융기관쪽으로 진출하기가 수월합니다..

  • 놀자박사 ()

      또 오타 ㅠㅠ

  • 맹~ ()

      김일영님.. 전에 연대 컴공 구리다고 하셨는데.. 그거 질문 답변 안해주시네요. >.< 그거 궁금한데.. 보시면 답글이라도..^^: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526 물리의 전자기 부분이 흥미있었다면.. 댓글 7 josh 12-10 5760 1
525 현 중3인데요...휴우...... 댓글 9 임택… 12-09 6211 2
524 입학때까지 무엇을 해야하나요? 댓글 14 권오혁 12-10 5255 2
523 군대 문제.. 댓글 11 위리 12-10 6049 1
522 복수전공과 부전공의 차이점이 머죠?? 댓글 7 수학이란 12-09 5743 2
521 기계공학이 무엇이길래 댓글 6 josh 12-09 6291 1
520 기계공학. 화학공학. 자연과학 중 어느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댓글 11 최유진 12-09 7624 0
519 진학상담 입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댓글 15 김재경 12-09 5552 0
518 질문이요... 생명과학? 생명공학? 댓글 7 우희준 12-09 8178 1
517 저기...질문여 댓글 3 ㅡㅜ 12-09 5445 1
516 생명과학과 생명공학 댓글 14 공대생 12-09 7530 0
515 실력 vs 학점 -> 대학원가기 댓글 14 Neo82 12-09 8634 0
열람중 진로에 대하여 다시한번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 13 고3 12-09 8122 0
513 독일 유학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댓글 8 smile 12-08 7042 1
512 이학부??????? 댓글 3 하영웅 12-08 6042 0
511 교통과는 어떤가요? 댓글 1 학생 12-08 5726 0
510 산업공학 복수전공...역시 힘들겠죠?-_-;;(답변좀 해주세요.ㅜㅜ) 댓글 1 공학부 12-08 7310 0
509 기계과출신이 임베디드를 파고들려면... 댓글 3 김 형진 12-08 9966 0
508 유학이냐 군대냐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 허환조 12-08 5770 5
507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 댓글 4 김병형 12-08 6314 2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