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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히키코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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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 작성일2008-01-1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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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물한살됩니다 2000년부터 중1중퇴하고 급기야 정신과 치료로 군대 면제받았습니다 지난해 8월 고입검정고시 합격했고 4월 대입검정고시 볼려고하구요 내후년쯤에 수능볼것입니다 형(올해 스물셋)도 히키코모리(은둔자, 방콕족, 방구석 폐인 등등)입니다 아버지께선 고등학교 교감이신데 정년 5년남았네요 저 어떡하죠 사실 지금은 부모님도 환갑 안지나셨고 저희 부모님께서 연세가 좀 많으십니다 먹고살만하니까 히키코모리라도 할수있는거지 이대론 나중엔 진짜 집팔아야됩니다 참고로 학원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늗네 자기 육촌도 한양공대 졸업한 똑똑한 사람인데 삼십대에 정신병걸려서 지금 마흔넷인데 팔순 노모와 그냥저냥 살고있다고합니다

댓글 5

cheshire cats grin님의 댓글

cheshire cats grin

  저희 형도 약한 히키코모리인데....정신과 치료 적극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상담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하는게 좋고요... 치료가 되고 직장도 잡고 해야죠....안그러면 정말 지하철에서 가끔씩 보는 그런 폐인됩니다.

스탈린전차님의 댓글

스탈린전차

  이미 어떻게 할지 알고 계시는군요. 수능 본다면서요. 그것도 아니면 코너에 몰릴 때 집 팔면 되겠네요. 히키코모리처럼 사는 것도 인생을 사는 한 방법입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딱이다....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군요.

시골에 살면 되요. 저처럼 아에 이민을 나와버리면 더 좋고.

Seeker님의 댓글

Seeker

  그래도 자각하고있으니 다행이군요.
수능보신다고 했으니 열심히 하셔서 자립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2006님의 댓글

2006

  면제되도 그냥 군대가세요. 사람들하고 강제로라도 어울려야 사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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