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학년이 되는 전자과 학생입니다.

요즘 저희과는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학부 졸업이나 석사 졸업이나 회사(특히 대기업) 들어가면

별 차이가  없다고 하던데여...

반면에 대학원을 가지 않고서는 회사 들어갔다가 다시 공부하러 돌아온다는

혹은 연구는 꿈도 못 꾸고 생산라인에서 빡세게 일하다가 10년안에 짤린다는

그런 얘기도 들리거든요....

도대체 어떤 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대를 선택한  대부분 사람들의 꿈이 과학자가 아니었을까요?

저 또한 그랬구요..저에겐 대학원을 진학했어도 졸업 후에 직장을 잡은 후  연구를 못 한다면

대학원을 갈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국내 대학원에서 박사과정까지 가는 것은 어떤가요?

국내 박사학위는 오히려 해가 된다는 글도 본 적이 있거든여...

너무 두서없이 썼네여...

다시 정리를 한다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세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이대로 졸업해서 삼성,LG같은 회사에 취업한다.

둘째, 대학원(자기 학교)에 진학하여 석사까지 마친다.

--학교를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제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시고 답변을

부탁하는 마음에서 학교얘기도 꺼냅니다.

저희 학교는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학교입니다. 지명도있는  학교에 비하면

내임벨류는 약간은 떨어집니다만 실력이나 공부하는 노력은 뒤지지않는 그런 학교입니다.


셋째, 박사과정까지 밟는다.

어떤 경우가 가장 이상적인 선택일까여? 참고로 다 자기하기 나름이다 라는 말은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답변 말구 회사 생활의 현실적이고 평균적인 답변을 원합니다.

길고 정리 안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