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대학원->금융권 vs 컴퓨터공학 대학원 -> IT > 진학/학업

본문 바로가기

통계 대학원->금융권 vs 컴퓨터공학 대학원 -> IT

페이지 정보

철학자 작성일2013-01-17 04:51

본문

안녕하세요 서성한 컴퓨터공학 4학년 진학 예정이며
수학을 복수전공 하고 있습니다.

일단 대학원은 확실히 갈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목에 쓴 두 분야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수학중에서는 통계가 가장 재미있고, 서울대나 연대 통계학 석사 또는 박사 후 금융권으로 가서 quant 혹은 계량경제에 관한 통계분석 일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각 과 홈페이지의 alumni 명단을 보면 대다수가 금융권에 가는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 구글 본사 구경(?) 이후로 구글에 너무 매료되어서.. 구글과 같은 IT기업을 창업하거나 최소한 취직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모든 의사 결정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으로 이루어지고 엔지니어 중심으로 회사가 돌아가는...너무 멋진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리콘밸리 IT회사들이 대개 이런 분위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설포카 컴공 대학원을 가서 기술기반 벤처 혹은 관련 IT 기업으로 취직을 하고 싶습니다만.

문제는 저긴 미국이고 여긴 한국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컴공 사정은 여기 분들이 더 잘 아실거라고 생각하고..제가 들은 것만 해도 참 화려(?)하더군요

현실적으로 제가 학위를 받고 현업에 투입될 5~10년 후에도 컴공 분위기가 별로 변화가 없을까요?

통계 석사후 금융권이 취직 난이도나 금전적으로 더 안정된 옵션인지 여쭤봅니다.

댓글 2

Enigma님의 댓글

Enigma

  통계 석/박사 하셔도 IT 기업 가실 수 있을겁니다. 데이터는 점점 더 많이 쌓일테니까요. 현재 손에 좋은 도구들을 쥐고 있고 또 재미있어 하시니, 계속 재미있게 공부하면 원하는대로 풀릴겁니다.

너무 먼 미래를 세세하게 계획하지 마세요.

quatro님의 댓글

quatro

  통계 학위 받고 IT 갈 수도 있고 컴싸 학위 받고도 금융 갈 수 있습니다.
윗분 말대로 재밌는 거 재밌게 하다 보면 잘 풀릴겁니다.^^

개인적인 사견인데 금융 데이터같이 노이즈가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은 컴싸 배경이 더 낫지 않나 싶네요.
통계학위는 시계열 확률과정론 이런 테크닉을 배울텐데 비선형적인 데이터세상에선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머신러닝 배경도 중요한 추세입니다

진학/학업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