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부3학년 마치고 현재 병특 중입니다. 원래 학부나 석사만 마치고 대기업 적당히 취직해서 살

려고 했는데 회사 다니다 보니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내가 물리를 공부하려고 했는지를 망

각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생각한게 유학을 가고 싶습니다.  아직 병특도 많이 남아있고 회사도 널

널해서 시간 여유 많습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유학 준비를 하고 싶은데 너무나 막연하네요..

 일단 학교는 pks이고 학점은 3.2/4.3 정도 입니다. 4학년때 재수강 몇개 하고 하면 한 3.3~3.4는 될

것 같군요. 토플은 이제 공부 시작하구요..--;; GRE도 뭐 --;; 열심히 할 것입니다.^^ SOP이나 추천

서는 4학년때 준비하면 되겠지요?? 다른 변수가 많겠지만 저정도 학점으로 어느정도 수준의 학교에

어드미션을 받을 수 있을까요? 좋은 학교에 갈려면 저 학점갖고는 어림도 없을것 같아서요 ㅠ.ㅠ

 그리고 가장 걱정이 되는게 돈문제인데요.. 저희집이 잘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합니다만, 부모님

은 공부하고 싶으면 돈걱정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데, 집에 도움을 받고 싶진 않습니다. 갑부집도

아니고 --;; 병특하면서 한 3000 정도는 모일것 같네요.. 에혀..--;; 대체 어느정도의 돈이 필요할지 궁

금합니다. RA니 TA니 이런것들도 입학하자마자 주는건 아닐것 같아서요..

 그리고 학부마치고 유학과 석사 마치고 유학 중 어느게 나을까요?? 금전적인 문제까지 포함한다면

요.. 그리고 병특마치고 복학해서 학교 졸업하면 코스모스 졸업할 것 같은데.. 1년 정도 준비 해야하

나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