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마다 공식적인 입시 요강이 있고, 그 안에서 각 랩별로 정원이 정해져 있어서 필요에 따라 학생을 충원하는 형식일 겁니다. 예로, 휴보팀이나 무인자동차 잘나가는 연구실은, 이미 자대 학부생때부터 프로젝트 한 사람들이 동 연구실 석/박사에 지원하여 연구를 이어나가는 형태일테죠.

 위의 경우에, 이미 입시 TO가 소진되어서, 타 대학원생들은 지원 자격이 해당되지 않게 됩니다.  대부분의 여기 글 올리는 "유망분야"연구실이 이에 해당되는데요. DARPA챌린지 등에 참여한 랩은 원래 평소부터 지원자가 많을겁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타대생들은 지원 자체가 힘들 수 있습니다. (뭐 평소에 국제 학회 발표를 주름잡아서 쌀나라 보스턴에서 콜할 정도의 실력이면 예외가 될지도?)

 2. 아,spk 중경외시 이런 약자들 생소해요. 뭐 세대가 달라서 그럴지 모르지만......  님의 스펙이 중요한게 아니라, 연구실에 수요가 있고, 님이 그 수요에 맞는 조건이 되어야 합니다. 위의 경우처럼 이미 다 차버려서 수요 없으면, 남는 랩 찾아서 떠돌거나, 안뽑히거나 등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등에서 석차를 보는 이유는, 성실성 등을 검증하여 대학원 왔을때 무리없이 적응하는가에 대한 판단 기준 등이라고 대전 탁교수님 홈페이지에서 본 듯 합니다.)

3. 님 인생이에요. 님이 달러 많이 벌어오면 전 님이 낸 세금으로 커피마실 수 있으니 좋죠. 학부때 재용이네/현대LG 합체 반도체 회사 분들이 설명회 등을 오셨는데, 반도체 관련해서는 물리/화학 전공분들(주로 박사분들이셨죠.)이 많이오셨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지금의 수요/공급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 반도체에서 물리학의 역할은 돌백님께 여쭈어 보는게 좋습니다. 전 이분야 현직자가 아니라서요~.

3537님의 댓글

3537 16-04-30 12:02

세라수맛님 긴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컨택은 일단 마음에 드는 연구실 교수님께 내 상황은 어떻고 들어가고 싶은데 연구실 들어가고 싶으면 어떻게 할지 메일을 보내는 걸로 알고 있고 교수님이 와보라고 하면 가봐야죠.
  서울대와 카이스트 포항공대 같은 경우 보통 면접을 보거나 시험을 봅니다. 학교마다 과마다 정확히 요강은 다르구요. 뭘 하든지 전공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니까 전공에 대해서 잘 공부해야 합니다.
  영어는 텝스나 토익 같은거 일정 점수만 맞춰내면 되는데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학점은 높으면 좋겠지만 또 대학마다 학과마다 반영 정도가 다르지 않을까 하네요. 대학원 홈페이지에 공지사항 같은데를 찾아보면 요강을 볼 수 있습니다.
  학점이 어느정도 되면 붙을수 있을지는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 선배나 동기중에 희망 대학원 간 사람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요?

3537님의 댓글

3537 16-04-30 12:07

quicksilver 님 답변 감사합니다. 알려주신대로 각 홈페이지에서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