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skp 대학원에서 순수수학을 전공중인 통합 3년차 학생입니다.
공부를 하는 중에 제가 스스로 공부를 찾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아 가뜩이나 길도 좁은 이 순수수학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이 되어 요즘 진로 고민에 있습니다.
현재 전문연구요원 과정에 있으며 2가지 길에 대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1. 많은 분들이 아실만한 학벌을 매우 보는 병특 회사로 전직하여 그 쪽 지식과 커리어를 쌓는 과정입니다.
2. 순수수학은 만일 제가 지금부터 열심히 하더라도 자리를 잡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도교수님을 변경하여 (가능하다면)  금융이나 통계쪽 랩으로 옮겨 박사를 받는 것입니다.
사실 미래에 무엇을 해야할 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너무 무책임한 질문같네요.. 그냥 순수수학 하면서 수학자를 꿈꾸다 그 꿈이 저에게는 허상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어디로 가야할 지 길을 잃은 느낌입니다.
나이가 25이라 생각은 1을 하고 군 문제가 해결되고 그 때 다시 박사를 하고 싶으면 28살에 진학할 생각도 있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질문이 두서 없는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