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하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우선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고등학생이시니까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막연하고, 궁금하겠지만.. 님이 질문하신 사항들은 어떻게 답변해 드릴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네요. 아주대 나와서 교수될 수 있다면 교수되고, 교수되기 힘들다면 교수 안 할 겁니까? 경영학 복수전공도 좋은데 우선 님의 전공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을 때, 그 다음의 문제겠지요. 본인게서 노력하시면 어떻게든 길을 생기는 법이니 현재로서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하심이 좋을 듯...

  이런 질문은 논란의 여지가 많기에 공용게시판에 올리는건 바랍직 하지 않습니다..이러한 문제는 주위에 이 분야를 잘아시는 분에게 답을 구하시는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그러나 한가지 분명한것은 교수되는것이 상당히 힘든 고행의 길을 걸어가야한다는 것입니다..적어도 좀 좋은 대학 교수가 되는데 있어선 말이죠..

  잘은 몰라도 유학은 갔다와야 할 것 같은데요, 요즘 젊은 교수들의 출신 학교들을 보면... 아마 대학교 사이트들의 전공 연구실등의 홈페이지들을 둘러보면 어느 정도 학벌이 지금 시기에 교수되려면 필요한지 감이 오겠죠? 근데 지금 입학해서 교수가 빨리 되면 한 10년 이상은 걸릴텐데, 그 때쯤이면 어느 정도의 그걸 요구할지...

  일단은 현실에 충실하는 게 현명하겠죠. 그래야 한 단계씩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중간에 또 더 나은 기회나 새로운 목표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중요한 것은 늘 원하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입수하면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겠죠. 그냥 타성에 젖은 남과 똑같은 대학생활을 하면 특출한 결과 역시 나올 수 없는 것이 진리이지요.

  아주대 인문학부에 입학을 했다가 휴학하고 다른학교에 입학한 사람입니다. 어느 학교를 나와서 교수를 하나.. 아무래도 무시하지 못합니다(실력보단 인맥때문에). 그러나 제일 중요한건 자신의 실력입니다. 국내에서 교수를 하시려면, 학부 졸업후 유학을 권합니다. 요즘은 유학생끼리도 인맥이 형성 되는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