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합니다..진지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고양이를세탁해
등록일
2002-12-05 23:56
조회
7,096회
추천
1건
댓글
21건
안녕하십니다...
이 싸이트를 통해서 정말 많은걸 느끼고 있고..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전 현재 생명공학부 유전공학과에 재학중이구요...3학년 2학기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는 서울에서 중상위권정도 되는 학교구여..

근데...전 내년에 카투사 지원해서 졸업하고 카투사 갈려고 했거든요...
근데 카투사는 뺑뺑이 즉, 랜덤이지 않습니까?
그니까 뭐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거죠...

솔직히 생명공학을 좋아하긴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와서 이쪽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완전 푸대접이더만요...그래도 열심히 해서 대학 왔는데..이 정도라니..

그래서 전공은 살리고 싶고...
암튼 뭐 그래서...생명공학쪽 변리사 고시를 볼려고 생각 중 입니다...

카투사로 가면 그래도 널럴하다길래...카투사 가서 법 공부 좀 할려구요..
그리고 제대해서 대학원 다니면서 변리사 준비 할려고 합니다.

암튼 본론으로 들어와서..
카투사가 안되면 어쩌나는거죠...

정말 막막합니다..
현역으로 가야하나여?
현역으로 가면 전공 배운것도 다 까먹을꺼 같고...
갔다오면...흠...어떻게 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그런데 밑글 보니까 졸업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가는 사람도 있던데요...
근데 그건 3년이던데...
근데 기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나여???
없으면 안되나여?? 유전공학과 인데...거기에 관한 기사 자격증도 없고...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자신도 없는데..

저는...일단 뭘 하든지 간에...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은 거면 좋겠습니다...

저 정말 어떡해 해야하나여...절실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눈 앞이 캄캄해요..
  • 앗싸 ()

      병특.. 정보처리는 지금따서 갈려면 불가능에 10원 겁니다 -_-;;;

  • 앗싸 ()

      뭐 다른 자격증도 비슷할듯..

  • 고양이를세탁해 ()

      그럼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구체적인 방안 좀 ...ㅠ.ㅠ

  • 박병훈 ()

      장교 추천합니다.. 병특 요즘에 힘들겁니다..

  • 고양이를세탁해 ()

      장교라면 학사장교를 말하나여?? 장교는 자기만의 시간이 어느정도 되나여? 그리고 육균,해군,공군 장교중 어떤게 좋은지...

  • 앗싸 ()

      공군이 낫다고들 하더군요..

  • fall ()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하는 방법은 별로 안 추천합니다.

  • uroro ()

      음 공부하신다는 것은 좋은데 제대해서 변리사 시험공부하신다는 것은 별로인 것 같군요.  우선 우리나라 생명공학 특허시장이 크지 않습니다.  변리사 세 명이면 전부 다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금 생명공학 전문가를 자처하시는 변리사님들이 세분 이상 계시니, 나중에 변리사 되셔도 별로 전망 없을 듯....그리고, 요즘 변리사 인원이 너무 늘어서 사실 님께서 대학원 다니실 때쯤 되면 상황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니 제 생각으로는 변리사라고 못 박으실 필요는 없을 듯하군요.

  • uroro ()

      법을 공부하시려면 차라리 사시를 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뭐 변리사 시험도 어차피 한 삼년은 하는 모양이니 저같으면 사시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죽어도 변리사가 되어야겠다 라고 하신다면, 차라리 외국에 유학을 갔다 오셔서 나중에 사정을 봐 가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변리사 업계 특히 생명공학 처럼 국내산업 기반이 별로 강하지 않은 곳에서는 외국 업체를 잡는 게 필수인데, 그러려면 외국에 유학 갔다 온 사람이 절대 유리합니다.  그게 아니고 그냥 변리사 시험에만 합격하시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모양될 수도 있습니다.

  • ... ()

      병역특례가 줄어들어서 내년에 카투사 지원으로 많이 몰릴거라는 예상이 듭니다. 학사장교는 한 내후년부터 몰릴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해 봅니다.

  • 고양이를세탁해 ()

      생명공학쪽은 확실히 전망있는 분야 아닙니까? 특허도 늘꺼라고 생각되는데요...그럼 그냥 대학원만 나와서 연구원되는거랑 변리사 합격해서 변리사 되는거랑 어느것이 더 좋을꺼라고 생각하십니까??? uroro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이민주 ()

      공군장교는 98년도에 경쟁률이 대전 충청지역의 경우 114 대 1이였고 서울은 더 쌨다고 하네요... 저도 덕분에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기계기사 시험문제를 풀어본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IMF이전에는 왠만한 공대 출신이면 합격이 가능했다고 하는데.. 그 후에는 거의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여간에 여러가지로 잘 알아보시길.

  • moonsh ()

      1. 생명공학 전공 대학원 다니면서 변리사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 moonsh ()

      2. 잘은 모르지만. 국내 생명공학 분야에 변리사 수요가 얼만큼인지 확인하셔야 할 겁니다. 국내 생명공학 시장이 작은 건 확실합니다.

  • moonsh ()

      3. 산업기능요원 역시 요즘 TO 실정이 어떠한지 알아보셔야 할 겁니다. 자격증 있어도 자리를 못 구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 moonsh ()

      4. 현역으로 갔다고 더 까먹고, 카투사 갔다왔다고 덜 까먹고 이런 거 없습니다. 제 주위엔 현역 갔다와서 변리사 공부 잘하는 사람 많습니다. 물론, 카투사 근무할 때부터 틈틈이 변리사 준비해서 일찍 합격하는 친구도 있구요.

  • moonsh ()

      5. 결론적으로, 생명공학 변리사가 계속 유망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을 내리시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면, 학사장교든, 카투사든, 현역이든, 병역특례든 결정하십시오. 그래봤자 1,2년 차이 밖에 안 납니다...

  • 무소속 ()

      님이 산업기능요원 TO를 따는것은 불가능합니다.

  • uroro ()

      앞으로 유망한 분야라 해서 특허출원이 반드시 는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특허출원이 많은 분야는 대기업이 하고 있는 분야로서 장치산업에 관련된 분야--즉, 전자산업만 한게 없습니다.  화학과 출신 변리사들 중에서 전자과로 편입해서 학위

  • uroro ()

      따시는 분들 많더군요.  학부에서 생명공학 공부하셨다고 그 분야를 고집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야 어차피 전자 안하면 먹고살지 못하는 나라니까요... 생명공학은 제가 잘 모르겠고요..

  • bbobbi ()

      화학, 생명공학 계열의 대기업에서 특허,기획 및 사업을 계획할때도 변리사 도움이 언제나 필요한게 아닙니다. 실제로 그 부서에 변호사,변리사 없이도 최근에는 일이 진행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부분 훈련된 석사급 연구원이 일을하고 마지막에 법률적 조언만 아웃소싱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한건 우리나라에 바이엘이나 존슨앤 존슨, GSK같은 빅 파마가 없기때문에..생명공학은 기술과 전망면에서 뛰어나지만...변리사수요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겁니다... 그리고 실제 아무리 학부때 열심히 해도 실험및 연구의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 변리사가 되는건 아무 장점이 없어 보입니다...요즘은 아니지만, 지난5년간 변리사 열풍이 불때 생명공학쪽 석사, 박사까지 하신분들이 그쪽으로 많이 진출했거든요..공급이 많아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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