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고 싶은데 기계과가 어떨지....
- 글쓴이
- 김두한
- 등록일
- 2002-12-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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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사업을 하고 싶거든요......그런면에서 볼때 기계과가 어떨지 좀 궁금합니다....
성적은 한양대 기계과 갈 정도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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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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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기계과 나와서 카센터 차렸습니다. 또는 카이스트 기계과 나와서 개인 사무실 차린분도 계십니다. 그런데 사업을 하려면 기술보다는 영업이 훨씬 중요한데.. 좀 나쁜거 만들어도 잘팔리면 되는거고 그래서 돈 벌면 잘만들었는데 못파는 회사의 제품 사다가 팔면 되는겁니다. 그런데 그런 영업망을 어떻게 가지냐 하는것이 문제인데 대부분의 벤처 사장들이 대기업 과장이상을 하다가 나오신 분들이라는점을 참고하세요..그냥 맨바닥에서 사업하겠다고 바둥거리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매우 천재나 정말 뛰어난 수완이 있지 않는한 뭐든지 디딜 언덕을 차차 만들어 두는것이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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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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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계분야는 대규모 장치산업이나 자동차 항공기 선박등의 좀 규모가 크고 작은것도 공작기계등이나 정밀한것은 정밀베어링등등. 돈이 많이 드는 업종입니다. 개인사업에는 컴공이나 전자과가 더 좋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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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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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계분야는 취업하여 10년동도 경력자가 되어야 어느정도 일을 할만하구나 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거기에서 좀더 노하우 + 기타 등등 하려면 나이가 좀 든 상태에서 창업을 하겠지요.. 그런면에서는 전자과 등이 훨씬 유리합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아이디어가 팍팍 튀어나오니까.. 그리고 경험보다는 최신기술에 기반하는것이므로 그렇습니다. 그냥 취업해서 먹고살기는 그런데로 되는데 창업하기는 좀 어려운과가 기계과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제 학교 기계과 선배들도 기계분야가 아니라 기계에 응용되는 정밀 계측 마이크로프로세서 계통을 만들어주는 회사를 차렸더군요.. 아니면.. 3차원 디자인 용역을 받아 해주는 캐드용역회사등도 고려해볼만하겠죠 캐드회사는 제 대학원 선배가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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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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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붕^^ 종로를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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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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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과 나오던 전자과를 나오던 창업에서 기술적인 것보다 역쉬 영업이 문제죠~ .. .. .. 아는 선배도 기계과에서 연소관련된 회사 차렸다가 매출을 많이 못올려서 업종 변경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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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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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배가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흠.. 기계공학과라고 하면 보통 기계장치관련산업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기계공학의 극히 일부 분야일뿐입니다. 공학에 관련된 어떤 업종이라도 창업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자든 IT든 어느쪽이든 간에요. 수학처럼 적용범위가 광범위한게 기계공학이거든요. 실제로 전자회사에서도 기계공학전공자를 일정비율이상 뽑고 있고요. 기계공학이 주가되는 분야에서야 개인수준에서 창업할만한 분야가 적은게 사실이지만, 기계공학으로 응용가능한 다른 분야에서는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단, 윗님들 말씀대로 그 분야에서 어느정도의 경력을 쌓은후에 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