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대공대대학원[자세한명칭잘모름] 자퇴율 40%정도였다고들었습니다. 안정된직장만큼 서울대가 좋은건 예전말 아닐까여? [개인적생각였슴돠]

  공부가 하고싶으신건지? 아님 학위를 갖고 싶으신건지? 다들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온다고 하지만..실상 원하는건 학위..

  학위만이라면 별로 메리트 없습니다. 지금 석사까지 하셨다면 이젠 대학원 생활도 웬만큼 아실터인데, 설대라고 해서 다르진 않습니다. 그리고 자퇴율이 이렇게 높은데 왜 그런지 먼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5년의 시간이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를 먼저 곰곰히 생각하지 않으면 후회합니다.

  마이너스가 된다에 한표ㅡ.ㅡ

  비추천

  자퇴율이 40%라는데 금시초문이군요...착실하게 그곳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들으면 과연 기분이 좋을지요..이런 얘기를 들으면 그냥 답답해집니다...서울대/서울대 대학원이 그동안 많은 메리트를 누리고 지금도 어느정도 누리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 한테는 곱게 안보인 모양입니다...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덧붙입니다...진정 공부가 하고 싶으시다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그러나 학위와 박사학위로서 무엇인가를 얻기위한 선택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지금 상황에서는 님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그 길이 맞다고 확신하시다면 그 길로 가시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만약 설대 박사학위를 받으면 지금 다니는 직장 이상인 곳을 갈수가 있을까요??  학위 받으면 취직되기 더 어려운걸 잘 아실텐데요....

  무슨 과신지는 모르겠지만, 대개는 타대학에서 석사까지 했더라도 원하는 교수님과 컨택만 잘 되면 어렵지 않습니다. 솔직히 요즘이 전보다 박사진학자가 적기 때문에 진학이 더 쉬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위에 무수히 열거된 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진학을 하시겠다면, 비록 '서울대'라도 앞으로 잘 팔리는 실험실을 골라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의 견해는 마이너스까지야 될까마는 별로 플러스될 것도 없다고 봅니다... 더욱더 본인하기 나름이겠죠...

  저도 님과 비슷한 사정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해가 됩니다만... 공부를 원하신다면 그래도 과감하게 유학을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학위도 그렇지만 공부를 생각하신다면 더욱더...

  설대에서 박사하고 지금 빡센 연구소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위때문이면 그냥 직장 다니시고, 공부하고 싶으시면 유학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른 대학에서 오셔서)물정 모르시는 박사과정이 괴수가 노리는 먹이감 0순위입니다. 그리고 괴수한테 안걸리더라도 절대 비추천입니다. 공부 그렇게 쉽게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유학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