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라는 할리우드 영화를 본 분들은 토네이도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을겁니다.
실제 미국에서 많은 피해를 끼치는 자연재해중의 하나이죠.

슈퍼컴을 활용하여 동북아의 기상현상을
연구하는 일본인 친구를 통해서 듣게 되었는데
한반도에 대운하가 계획대로 착공되어서 건설되고 완공되면
완공후 2년후부터 미국에서나 구경할수 있는 토네이도를 그것도 영화에서 보던 대형 토네이도를
한국인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태풍을 맞이하듯이 구경하게 될거라고 하더군요.

지구 전체를
지구 대기권은 가로 세로 각각 1km 높이 500m단위의 격자로 나누고
지상 지형은 가로 세로 1km의 격자로 나눠서 방대한 계산을 통하여 연구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연구를 통해서 2004년도의 브라질 동부해안의 허리케인 발생을
1년전에 이미 예측했고 2004년도의 실제 상황과 거의 흡사해서
기후예측이라는 분야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는것을 인정받고 있답니다.

이미 브라질 아마존 유역이 10년후부터 사막화가 진행될것이고
30년후면 고비사막 같은 지형이 아마존 근처에 조금씩 생긴다고 예측하고 있는데
현지 브라질 기상, 지질학자들이 아마존이 조금씩 사막화되어간다는 조짐을
발견했다는군요.

친구의 토네이도 발생 발언에 대해 설마 그럴리가 있겠냐 한반도에 토네이도라니 하고 따져 물었고
슈퍼컴퓨터가 잘못 동작한 것이겠지하고 되물었더니
그 일본인 친구는 자기가 처음에는 잘못된 기상코드를
입력한 것인줄 알고 처음부터 일일이 검토를 했는데 잘못된 부분은 없었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슈퍼컴이 오작동으로 잘못 계산한 것이기를 바란다면서
슈퍼컴에서 정확한 계산이 이루어진 것이고 한국에서 공약대로 대운하 공사를 강행한다면
한반도는 그야말로 투모로우를 영화가 아닌 실제로 체험하게 될거라면서
대운하 공사로 인해 한국은 커다란 자연재해에 타격을 입게 될 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