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교육부야.. 앞으로 국공립 대학의 교수들은 저런행위 무서워하지 않겠네.. 끽해야 정직 몇개월인데...

  제가 예상한 대로이죠. 일년이 채 안갑니다. 이제 황구라의 복귀무대는 다 갖추어진 거죠. 얼마전 KBS 가 바람잡아 줬다는데.....

논문사기를 쳐도, 연구비 횡령을 해도 교수신분을 유지 할 수 있는 나라라는 것이 교육부나 교수들에게 정말 좋은 일이기만 할까요?

  그들에게 좋은 일이죠.

학생에겐 지라알같은 일이겠지만. 그래도 대학 가려고 오늘도 줄서고 수능 과외 찾아서 온국민이 광분하는 나라니까 뭐....

  쩝...나라가 망하려나 봅니다.

  바꿔말하면, 한국서 교수하면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철밥통이라는 얘기군요. 꼬우면 한국서 교수하면 되겠네.

  서울대가 애초 이병천 교수?를 살려놨던 것이 불씨가 된 것이죠.

1억원정도는 횡령해도 되는가보죠? 교육부가 검찰인가요, 공소시효까지 친절히 따져가면서 복직시켜주게요. 애들이 뭘 배우겠습니까.

황 방의 '공동저자'란 아무 개념도 없었다는게 다 드러났는데 스너피에 기여했다고요. 암튼 애초에 이병천을 살려 놓은 서울대 측의 잘못입니다. 이병천 교수가 수의대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살려놓았었다고 보거든요.

  앞으로 능력만 있으면 잘못해도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모르니 무조건 살려주는 풍토가 생기겠군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높은 위치일수록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데 거꾸로이군요. 그럼 아랫쪽에 잇는 사람은 작은 잘못을 저질로도 발전가능성이 참작되지 않으니 그냥 후려쳐버리겠군요.

  이병천 교수도 수의학과 출신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이병천 교수는 스너피 덕분에 구제된 것으로 압니다만...

  이병천씨는 서울대 수의대 학부,석박사 출신으로 아는데요...

  싸이엔지에 도움은 못되고 게시판에서 놀기만 하는 제가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황구라 사태의 결과들에 대해 싸이엔지에서 "쓴소리"한번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왕 불씨는 문 아니었을까요

  제가 이병천-강성근을 헷갈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