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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비 정규직이 정규직 월급 반에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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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작성일2010-03-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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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0001&newsid=20100312095710568&p=yonhap



그래도 공학,이학 박사 (바이오 계통 제외) 나은 것 같습니다. 심리학 인문학 박사 이런건 짤 없죠. 20년 전에 박사 열풍 불기 시작할 때 안 좋아 질수는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까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 사회가 어찌 될지? 예전에 필리핀 같은 경우 박사학위 받고 청소부 하고 다른 나라가서 몸으로 하는 일 - 전문분야와 전혀 상관없는-을 하곤 했는데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까요?

제 생각엔 대학 정원을 줄이고 대학 안 가더라도 인간다운 생활 (단순히 눈높이 낮추라 하는게 아닌)을 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렇게 될려면 복지 제도확충이 필수 겠습니다만 ( 소망. 그러나 현실은...)

댓글 3

sonyi님의 댓글

sonyi

  * 일단 돈많이버는 게 장땡인 시대가 안되도록 해야 합니다. 일부 특권계층에 대한(특히 의대계열) 특권을 줄여서, 대학가는데 목숨거는 사회가 아니라 대학가서 더 열심히 하는 사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 집이나 사교육문제가 큰 주범들인데.. 이게 다 물고 물려있으니 쉽지 않죠...

* 가방끈 길다고 돈 많이 번다는 공식은 더이상 안통할텐데요.. 그래도 좋아하는 연구하면서 먹고살 정도의 돈.. 그래서 고민안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해줘야겠죠... 이런건 정책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당장 돈되는 연구에만 신경씁니다.

* 결론 : 비관적으로 봅니다.

지지지님의 댓글

지지지

  돈되는 연구는 좀 자유시장에서 하도록 내버려웠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자유시장이 그런 거 제일 잘 할 거거든요. 그래서 시장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진출하기 쉽도록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되는 건데요. 그냥 무조건 정부가 일부 기업과 결혼해가지고 마 허니문하는데 이건 진짜 아니예요. 정부는 장기적인 연구, 기초과학 이런 것 즉 "상아탑"을 보존해주기만 하면 된다고 봐요.

동해물백두산님의 댓글

동해물백두산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공급이 넘치니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현행, 학사  -  석사 -  박사 - 박사 후 과정을
학사 - 석사 - 박사(博사) - 박사 후 과정 - 심사(深士) - 심사 후 과정으로 개편해서 넘쳐나는 박사들을 걸러내야 사회문제 개선(개악?)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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