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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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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body 작성일2004-05-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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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개혁하겠다는 넘들이 이러면 안되잖습니까?

과학재단 감사에 `낙하산인사` 
 
 
 
(::대부분 盧 캠프,우리당 출신::)

전문성이 요구되는 대덕연구단지내 주요기관 감사직에 열린우리 당의 대전 충청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선임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대덕단지 입주기관들에 따르면 감사 제도를 운용중인 6개 연구단지 입주기관 가운데 참여정부 출범 이후 감사를 교체한 4 개 기관 모두 신임 감사를 열린우리당 당직자 출신이거나 대선 당시 노무현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인물들로 선임한 것으로 나타 났다.

한전의 자회사로 정부 재투자 기관인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1 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감사에 이완규(50)씨를 선임했다.

이씨는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조직보좌역, 열린우리당 대전 시지부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지역정치권 인사다. 이에 앞서 이 달 초 한국과학재단도 지난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충북 제천지구 당에 공천 신청을 냈던 박재구(43)씨를 신임감사로 선임했다.

대덕연구단지에서는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 후보 대전 충남 조직특보 출신인 김영완(50)씨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9대 감사로 취임한데 이어 열린우리당 대전시지부에 관계하며 대전 서을에 서 출마를 준비했던 조성두(50)씨가 올해 2월 조폐공사 감사로 선임됐다.

역시 대덕단지내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내년 4월, 원 자력연구소는 내년 12월 임기 만료로 신임감사를 임명할 예정이 다.

이처럼 대덕연구단지내 주요 기관 감사직에 대선캠프나 여당 인 맥 일색의 비과학계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 낙하산인 사 논란과 자질론 시비가 일고 있다.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국책연구소라는 모 연구원 감사의 이력 서를 보면 대전지역 수양부모협회 회장을 역임한 것으로 나오는 데 정보통신계의 최대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이 연구소의 업무수 행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비록 정치권 출신일지 라도 일정한 전문성과 자격을 갖춘 인사의 임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전〓김창희기자 c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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