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Mathematica에 관한 기사. > 과학기술Q&A

본문 바로가기

[re] Mathematica에 관한 기사.

페이지 정보

1234 작성일2002-07-29 19:52

본문

PC시대의 교육, 계산보다 과제 발견 훈련
[출처 : 닛케이산업신문 : 2002년 07월 12일]
--------------------------------------------------------------------------------

대학에서 이공계를 전공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수식을 풀지 않으면 안 된다. '열역학'이라고 하는 체계를 이해할 수 없으면 안 된다. 실험이 있으면 데이트할 시간도 없고,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다. 고등학교에서 미분 및 적분이 되지 않으면, 이공계로 진학하는 것 또한 어렵다.

그러나 요즈음 어려운 미분 및 적분도 “매스메티커”라고 하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에 자기가 몰라도 PC가 모든걸 해 준다. 데이타도 CD-ROM으로 팔고 있으므로, 힘들여 수식을 풀거나 열역학 계산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렇게 되면, 물리와 화학의 센스를 살리는 것이 중요해진다. 물리법칙이 갖는 의미와 열역학이 왜 필요하며, 어떤 방법으로 수식을 세워 나갈 것인가? 그 결과 어떠한 의미의 결론이 도출될 것인가? 반응 장치를 설계하는 데에 열역학의 계산 결과를 어떻게 적용시키는 것이 좋은가? 바로 이러한 것을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이 교육의 새로운 목표가 된다.

따라서 교육의 새로운 목표는 계산 소프트웨어라고 하는 무기를 사용할 줄 아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므로 물리와 화학 등의 원리 원칙을 이해시키고 교육과 잘 조합시키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가?라고 하는 장기적인 전망을 자기나름대로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스스로 연구와 기술개발 과제를 생각해 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이공계 교육 프로그램은 일본의 대학에는 아마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주판이 전자 계산기가 되고, 전자 계산기가 PC로 바뀌었다. 어려운 수식을 푸는 연습 대신 수식을 푸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남은 힘을 더 중요한 곳에 돌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리와 화학에 한정하지 않고 다른 분야에 관해서 원리 원칙을 공부하면, 복수의 분야를 융합시킨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도 최근에는 편리한 소프트웨어가 아주 많이 나와 있다.(일본 전력중앙연구소, 아라타요시코우) - (ykim@area.c.u-tokyo.ac.jp)

번역기사 출처 ; 해외과학기술 동향.

http://www1.kisti.re.kr/~trend/newindex.html

댓글 5

소요유님의 댓글

소요유

  그렇죠. 이젠 계산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로 어떻게 '모델'을 그럴싸하게 만드느냐입니다.

로켓연구가님의 댓글

로켓연구가

  매스매티카로 두 경계조건을 주고 heat equation을 풀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혹시 아시는 분 답변 부탁합니다.

가치창조님의 댓글

가치창조

  계산기가 있으니까 구구단을 굳이 안 외워도 되는 것과 같겠죠. 하지만 곱셈이란 것의 의미를 알고, 7을 56번 더하지않고 7X56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겠죠. 아, 그리고 사족인데 우리나라는 매스메티카가 좀 더 알려져있는데 미국애들은 메이플을 더 많이쓰는 것 같더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고양이님의 댓글

고양이

  매이플은 인수 분해 같은 해석적인 처리가 불가능하지 않나요?

neuralix님의 댓글

neuralix

  메이플을.. "더 많이" 쓰지는 않을걸요.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