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품을 뜯어보면서 설계도를 얻어내는 작업입니다.

  보통의 공학은 설계도에서 완성품으로 가는데, 이는 그 반대로 하기 때문에 reverse라 하는 것이고요,

  기술이 안되는데, 제품을 만들어야 할 때 이미 나와있는 제품을 뜯어보면서 배우고, 그걸 토대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지요.

  북한에서 미사일 처음 개발할 때, 소련제 스커드 미사일을 들여와서 rev. eng.를 했고, 그것을 토대로 계속 발전시켜 지금의 기술수준을 갖췄다고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혹시 작년 봄에 결혼한 오승철군입니까?

  아... 동명이인인가 보네여... ^^

  많이 배우네요. 아마 우리도 비디오 카메라를 개발할때 일제 많이 뜯어봤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아는 분 (직장동료)이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을 하셨었는데  뜯었다가 조립하면 '꼭' 나사 한개가 남거나 모자르거나  했다던구요. :-) 

  그 나사 하나가 문제죠~ ^_^ 중학교때 시계의 알람이 울리지 않아서 완전분해해서 고장원인 찾아보다가 납땜된 부분이 떨어진게 원인이더군요. 그걸 붙이고, 다시 재조립 1분뒤에 알람울리게 하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잘울리더군요. ^_^ 그렇게 두고 다음날 알람울릴 시간이 되었는데.. 알람이 안울리더라구요... 보니깐.. 시침이 안움직이더군요. -_-

  일본엔지니어가 제품을 뜯었다가 재조립하면 나사가 딱 맞습니다.

  미국엔지니어가 분해조립을 하면 꼭 나사가 모자릅니다.

  한국엔지니어가 분해조립을 하면 꼭 나사가 남는다더군요.

  10년 전 농담이었습니다. ^^;;;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