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 나는 의대 타령

글쓴이
moonsh
등록일
2005-02-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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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하고 싶던 말입니다.

진로 선택에 있어서 고려 1순위가 뭘까요?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겁니다. 무슨 일을 하든 안정적으로 돈만 많이 벌면 장땡이라는 사람도 있을 거고, 벌이와 상관없이 자기 적성 찾는 사람도 있겠지요.

현실 운운하지만, 의대 나온다고 부자로 사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공대 나온다고 길거리에 나앉는 것도 아닙니다.

진로 선택에 있어서 안정성이나 급여 외에 더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덮어놓고 '의대 가세요' 라고 리플 다는 분들 너무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 요몇년간 계속 불고 있는 의대 '광풍'이 수년 후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아무도 장담 못 합니다.

의대냐 공대의 향후 전망을 질문하시는 분들은 먼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파악하십쇼. 자기 적성, 소질, 하고 싶은 것 그게 진로 고민의 시작입니다. 그런 다음, 나머지 고려 사항들이 자기 적성이나 소질보다 더 중요해질 것인지 고민해보십시오. 참고 자료는 게시판 여기저기에 다양한 형태로 널려 있습니다.

앞날은 갈수록 예측 불허이고, 인생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기에 현재 관찰되는 상대적인 우월감이나 장점을 쫓아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같은 작은 나라에서는 직업의 흥망 성쇠 주기가 너무 빠릅니다.

마지막으로 의대행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죠.
한마디로 (탑클래스 의대가 아니라면) 막차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의사 직업의 장점은 갈수록 퇴색될 겁니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테고, 그 틈바구니 속에서 개원이 가능하고 수완이 좋은 의사들만 살아남을 겁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벌써 시작됐지요. 궁극적으로는 거대 병원들과 그 체인 병원들만 남겠지요. 대형할인점 들어서면서 동네 구멍 가게 다 망한 것처럼 말이죠. 서울대병원은 분원을 늘려가며 잘 나가는데, 그 주위에는 고만고만한 병원이 거의 없는 이유와 일맥상통하지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 너무도 보람찰 것 같은 분은 의대 가야합니다.)

  • dmleotod ()

      확실한것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평균적으로 확실히 의대가 낫습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의사라는 직업이 원래 그렇습니다 윗분께서 지금 의대행을 막차로 비유하셨는데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의대행이 막차라면 공대행은 날짜지난 차표 정도로 비유가능할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공대가고 싶으면 공대가는것 또한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수험생중에 수학경시 물리경시에서 탁월한 성적을 보이는 경우나 특별히 과학교과과정에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이라면 공대진학하는게 현명합니다. 다만 어줍잖은 증명되지 않은 적성이라면(전 건담을 만들고 싶어요라든가..과학이 잼있어요라든가..) 그냥 의치대가는게 현명합니다

  • 공도리... ()

      맞는 말이기는 하다. 의대가 막차일 수 있다. 그러나, 월급쟁이 샐러리맨 공돌이는 막차도 없고 열차는 진작에 떠났는데 혼자 대합실에 남아 혹시나 비상열차 준비되지 않을까 역무원 얼굴 처다보는 꼬락서니다. 역무원은 지금 퇴근 준비하고 있는데 말이다.
    당신이 평범한 공돌이라면 장학금으로 학교졸업후 직장인이 되는 인생은 괜찮은 선택이다. 그러나, 당신이 괜찮은 공돌이라면 가능한 전문적 코스를 밟도록 노력해라. 그래서, 교수가 되던가, 전문직이 되던가 아니면 해외로 유학가서 거기서 이름을 날려라. 그러면 당신을 알아서 모셔오려고 난리일 것이다. 그렇치 않다면 당신은 그저그런 직장인중에 조금 쓸만하다시피한 월급쟁이중 하나가 될지도 모를 불이익을 감수할 인내를 키워야 할 것이다. 당신은 직장에 가서도 당신이 젊은시절 전공공부와 석학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보낸 시간이 어리버리 연예질이나 하고 놀러다닌 당신의 입사동기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됨을 인내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언젠가 그것이 평가받을 때까지.

  • 공도리... ()

      일반적 회사라면 당신은 당신이 학교를 다니면서 당신보다 더 뛰어나거나 당신과 비슷한 사람과 함께 공부하고 함께 일하며, 이해할 수 있었던 환경이 당신이 사회를 나오는 순간 전혀 다른 상태가 됨을 이해해야 한다. 주변에는 당신과 같은 뛰어난 공돌이도 별로 없으며, 당신이 학교와 실습을 하면서 고민하고 친구들과 토론했던 만큼의 고민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산처럼 쌓여있으며, 일을 제대로 못해도 그들과 싸울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들을 잘 달래서 일을 되게 해야 하며, 당신은 어느덧 전공과 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노력을 하는 당신 자신의 모습이 일 하나 잘되게 하려고 상사나 타부서, 동료의 눈치나 보고 있게 될지도 모른다.

  • 공도리... ()

      또한 당신이 직장인이 된 순간 당신은 출세나 급여 모든 것에서 앞서가야 한다는 강박관념 또는 주변의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학교에서 당신은 순수한 지식이나 과학에 대한 재미로 공부할 수 있었지만, 기업은 당신의 취미생활장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엘리트주의를 인정하지 못하며, 하향평준화된 사회에서 당신은 "중소기업 70% 명문대생 선호 안해"와 같은 무슨 당신이 죄진것도 아니고 한국사회의 중소기업이 워낙에 개판이라 이직율이 높은 것임에도 당신 자신의 투지부족, 인내부족때문에 중소기업에조차 잘 붙어있지 않는다고 당신을 비난하는 일반인들과 언론을 무시하는 인내를 갖추어야 한다.

  • 공도리... ()

      왜 당신은 의사나 전문직과 같은 급여생활자로서 연봉 1억이상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당신의 직업생활을 누릴수 있는 높은 확률을 버리고, 연봉 3천에서 시작해서 집걱정, 결혼걱정, 자식교육걱정까지 해야하는 길에 서게됬는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정보가 부족해서 그 길로 들어선 결국 당신 자신의 문제기 때문이다.
    당신보다 영업사원이 돈을 더벌고 직장에서 인정을 받고 스카우트 되어도 인내해야 할 것이다. 사회는 당신의 지식이나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오직 돈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인간을 돈으로 평가하는 사회와 인간들이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길을 권유하거나 그 길에 당신이 가서 희생해야 한다고 말할 때 웃어넘기는 성격도 필요함을 이해해야 한다.
    자신들은 돈으로 평가하는 인간들이 당신에게는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정신분열증 유도 상황을 가치관의 혼란없이 극복해야 한다.

  • 서이 ()

      연봉이 공도리님 말씀하신 것의 절반이라고 해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고, 내가 선택한 그 길이 내가 좋아서 선택한 것이라고 인정할 수 있다면 누가 의대를 안 간다고 뭐라 그러겠습니까? 그러나, 혹자들은 그게 아니라, "어느 직종이 더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버나요? " 에 대한 질문들을 합니다. 혹은, 언론에서 '억대연봉 연구원', '최연소 박사 누구가 대기업에 파격적 조건으로 스카웃 돼..' 라는 기사를 보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은 생각하지 않고 멋있어 보이거나 돈을 많이 벌거나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식하고서 진로를 선택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자신의 재능을 잘 생각해 보고, 최악의 상태도 고려해 보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앞서 다른 글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이공계 위기는 어쩌면 위기가 아닌지 모릅니다. 정말 하고 싶고 적성이 있는 사람은 다 알고도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이고 그가 그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을 테니까요.

  • 배성원 ()

      하하하하. 공도리님.... 매우 신랄하시군요. 어쨌든 공도리님 글솜씨에 한표!

  • 공도리... ()

      의대가 문제가 아니라 이공계 명문대를 나와서 당신이 가장 당신의 인격과 가치를 보존하면서 대우받을 수 있는 길을 찾아라.

  • 공도리... ()

      돈을 많이 벌지 못하고 안정적인 직업이 안되었을 때의 당신 자신의 모습을 충분히 상상한 후에 당신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라. 그러한 때에 천민자본주의 한국사회와 구성원들이 당신에게 강요하는 삶의 형태와 생활방식을 당신은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인내와 성격변화를 갖추어야 한다.
    당신이 지금 누리고 있는 인생의 편안함의 몇%를 당신 자신이 쟁취한 것인지 스스로 질문하라. 당신 인생의 편안함, 당신이 아무런 걱정없이 석학의 책을 읽고, 친구와 토론하고 영화를 보러갈 수 있는 환경이 과연 당신이 스스로 쟁취한 것인가? 누가 당신에게 그런 권리를 주었는지, 누가 당신이 인생의 피곤함이라는 고통에서 막아주고 있는지, 무엇이 그것 해주는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라. 그것이 없을 때 당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도.
    당신 자신의 인생은 친구나 부모나, 연인보다 더 소중한 것이다. 사랑보다는 덜 소중할 수도 있지만.

  • 공도리... ()

      당신은 또 당신이 열심히 수출해서 번돈으로 국가가 외환보유고를 달성해도 무능력한 금융전문가들로 인해 달러가치가 폭락해서 원고현상이 발생함으로서 일어나는 수출단가 상승에 대한 고통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한은 한마디에 전세계 금융시장 요동>(종합)
    [연합뉴스 2005-02-23 10:38]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논란이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일시적 현상…경기 좋아진다
    장기적 부담…경기회복 어렵다
    잘 모르겠다
     
    환율 한때 1천 붕괴
    숨가쁜 외환딜러
    <23일 외환시황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보도참고자료 내용 추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의 투자를 다변화하겠다는 한마디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한은은 최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금융소위에 보고한 자료에서 2천억달러를 돌파한 외환보유액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투자 대상 통화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2일 발간한 국회 업무보고용 자료에서도 "외환보유액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제고 및 운용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금리수준이 높은 금융기관채, 주택담보대출채권, 자산유동화증권 등 비정부채의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은이 외환보유액의 관리 방침에 관한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어서 국내 언론에서는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일부 외신에서 비중있는 뉴스로 흘러나간 한은의 외환보유액 투자다변화 방침이 외국 투자은행 등의 분석과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를 거치면서 증폭에 증폭을 거듭, 전세계 외환시장에 일대 충격파를 몰고 왔다.

    JP 모건은 22일 공개한 일일보고서에서 "한은이 보유외환을 다양화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으며 이는 의미있는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는 최근의 태도와 대조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환보유액 세계 4위 국가인 한국의 중앙은행이 미국 국채 등 달러화의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해석이 곁들여지면서 주요국 외환시장 등에서는 달러화가 폭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22일(현지시간) 오후 4시2분 현재 엔화에 대해 지난주말에 비해 1.3% 급락한 달러당 104.13엔을 기록했으며 달러-유로 환율 역시 1.5% 급락한 유로당 1.325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로화에 대한 달러의 낙폭은 지난해 8월6일 이후 6개월반만에, 엔화에 대한 달러의 낙폭은 지난해 10월8일 이후 4개월반만에 각각 최대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러한 여파는 다시 한국시장에 부메랑이 돼 23일 외환시장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 1천원선이 한때 붕괴되기도 했다.

    결국 한은도 사태가 심상찮다고 보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언론에 보도된 미국 달러 매각설이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다.

    한은은 "2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보고할 자료에서 외환보유액의 투자대상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기술했다"고 밝히고 "이는 외환보유액을 비정부채 등으로 다양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 달러를 매각해 다른 통화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환율은 다시 1천원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처럼 냉탕과 온탕을 오고가는 시장의 반응에 대해 한은 내부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외환보유액의 투자대상 다변화는 오래전부터 기회있을 때마다 언급해왔던 것으로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이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일부 투기세력들까지 가세, 이를 재료로 활용하면서 시장을 출렁이게 했다는 것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딜러들 사이에는 `시장이 평탄하게 지속되면 먹을 것이 없다'는 속설이 있다"면서 "당국자의 평범한 발언 한마디도 힘있는 투자기관의 해석을 거치면 시장에 큰 호재로 변모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장의 과민반응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나마 1천원이 붕괴되는 사태까지 초래된데 대해 한은은 못마땅한 표정이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함도 없지 않은 듯 하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한은이 차지하는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점 때문이다.
     

  • 도브 ()

     
    서울대 학부졸업하고, MIT에서 석박마치고 한국에서
    기업의 연구원으로 갔다가 몇년하다 짤려서 가게하는
    사람이 있다.

    즉, 공학도로서 세칭 엘리트 코스라 불리는 길을 걸어도
    한국 기업, 사회의 문제로 진로가 엉망이 될 확률이 크다.
    ( MIT박사이므로 그 사람이 실력이 없다, 있다느니 하는말은 하지말자~ 기본기는 갖추었을테니......)

    그와 대조적으로, 한국에서 의대 졸업에,인턴,레지던트
    마치고, 미국 의과대학에 유학도 아니고 "단순한 연수"
    몇개월~몇년 갔다오고, 한국돌아오면, 의과대학교수로
    99% 모셔간다.

  • 공도리... ()

      당신은 학교에서 교수나 선배와의 인간적 관계의 트러블이 사회에서의 트러블에 비교하면 장난같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왜 한국사회가 모난돌이 정맞는다는 관념이 지배하고 있는지도.

  • 공도리... ()

      그리고, 당신은 점점 이공계 계통에 나같은 사람이나 도브와 같이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거나 또는 피해자들을 많이 경험하게 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그들은 초기에는 열정에 사로잡혔으나, 사회와 현실을 이해하고 고통스런 경험을 하게되나 그들을 구제할 다른 방법조차 존재하지 않는게 한국의 현실이기에.

  • 공도리... ()

      그러나, 어떤 길을 가든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을수 있다면 그것이 공돌이든 의대든 전문직이든 전혀 상관이 없다. 문제는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다는게 너무나 어려울 뿐이다. 누가 머라든, 주변환경이 어떻든 당신이 당신의 인생에서 즐거운 일을 하는데 실패할리도 없기 때문이다.

  • 도브 ()

     
    저기 죄송한데, 인터넷 다음 까페에 가셔서

    "의대가자"라는 싸이트 있거든요?!

    거기에 가입하고,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보세요.

    충격일겁니다. 그런후. 제 글에 리플다시길;;;;

  • 김경완 ()

      거기있는 정보는 정확한 정본가요??^^거기 정보도 그네들끼리 주어들은거 짜집기식이던데...님처럼요....
    의대가 공대보다 돈 더 많이 받고 간다는거 누가모릅니까? 다 알지..그런데 문제는 도브님은 공대는 너무 깔아뭉개고 의대는 너무 받든다는거져...
    저 위에 MIT 박사출신이 짤려서 가게한다는거..믿기 참 힘든데...의사가 병원말아먹어서 병원 청소하고 있다...이런것처럼요..^^
    그 사이트에 의사가 이러이러해서 안 좋은점이 있다..혹은 어떤 의사는 이래서 망했다...머 이런 건 없잖아요...^^ 지들 잘났다고 그러는 사이트져.머...저도 한때 의대때문에 기웃거린 경험이 있어서..잘알져..^^
     한때 서울대 공대출신들은 연대의대 출신을 너 따위...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지금은 역전이 되었지만...그런거야 항상 시대상황과 맞물려 사이클을 타게되어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의사들은 예전부터 돈 잘벌었어요...하지만 경기가 좋았던 시절에는 공대 출신도 그런 의사들은 부럽지 않았기때문에 의대 열풍이 없었던것이고.지금이야 시대가 이 모양이니까 그런거고..또 다음 세대는 어떻게 될지몰라요..
     님처럼 무조건 의대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좀 위험하져...나중에 머라고 말할라구......
     MIT 석박 출신이..의사 너따위..이러는 시절이 있었다니까요..^^지금도 마찬가지일텐데..^^

  • 다다다 ()

      우리나라 경기는 언제쯤 풀릴까....
    불경기라도 쓸거다쓰는데..왜이런건지....

  • GREer ()

      MIT 석박 별거 없습니다. 물론 교수잡을때 학벌이름 효과는 톡톡히 보겠지만 우리 나라에서 수요가 없는 전공이거나 빠른 기술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나이 들어서 구멍가게 차린다는 말이 거짓도 아니죠...그리고 제 생각에는 절대로 공대의 화려한 부활은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중국의 엄청난 발전으로 우리 나라 대부분의 산업은 중국이나 인도로 넘어가고 있고 출산율 1.2 로 몇년 후에는 세계 최고의 노년 국가가 됩니다. 그리고 가속화되어 가고 있는 자본유츌과 이민 등...

  • GREer ()

      또 과거에는 윤송이 MIT 박사가 최소 나이에 상무가 되고, 황우석 교수가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물을 내고 많은 고등학생들이 당당하게 공대로 왔습니다. 허나 지금은 인터넷의 발전으로 공대의 실상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도 한목하고 있죠)

  • 도브 ()

     
    한국 사회가 아무리 발전을 한다해도, 엔지니어에 대한
    대우는 의사보다 낮게 평가될게 뻔합니다.

    더군다나, 오늘 뉴스에, 일시적으로 환율이 1000원 밑으로 떨어졌다는군요.

    환율이 900원대 정도로 된다면, 한국경제와 서민들은
    죽어나겠지만, 미국으로 유학가는 젊은이들에게는
    행운이겠죠;;;;;;;;;;;;;;;;

  • 탑드라이버 ()

      개인적으로 돌맞을 얘기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평균적인 엔지니어의 연봉보다는 평균적인 의사들이 높게 평가 받고 돈을 더 받는건 다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굳이 설명하고 싶지 않구요.

    문제는 평균이상으로 뛰어나며, 그만한 일을 헤내는 엔지니어조차 평균에 조금 떨어지는 실력을 가진 의사보다 낮게 평가되는 것이 문제 아닌가요?

    또한, 제가 자꾸 도브님 말에 딴지를 거는 것 같아 죄송하긴 하지만요..
    저는 이런생각을 합니다. 김경완님 말씀따라 어딜 나왔건 도태되면 가게를 하건 노숙자를 하건 당연한일 아닌가요?..실력이 없다는 말 하지 말라구요? MIT석박사 별거 아니라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그정도 나와서 가게(무슨 가게인지는 모르지만요..)를 차리고 장사를 하고 있다면,(장사하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그 사람이 문제인겁니다. 아닌가요? 서울대 나와서 취업못하면, 그런 좋은 학교 가서 취업못한 놈이 문제인 것 처럼요. 제가 아직 겪어보지도 못한 세상의 일을 너무 제 임의로 말하는 것은 압니다만, 제 의견이구요..

    또한, 도브님 말씀처럼 MIT에서 석박사를 하고 나왔는데도 인정받지 못한 사람있겠죠..그러나 반대로 개똥같은 이름도 듣도 못한데다가, 돈만주면 모셔가는 그런 학교를 가서도 최선을 다해서 나중엔 좋은 대우 받으면서 사는 사람 많습니다.

    MIT나 스탠포드  출신 한국인많겠죠..그치만 수십만명 되는것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죠?..그런곳 나와서 실패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 비율이 그다지 크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을 뿐이죠..

  • 탑드라이버 ()

      또한, 의대가자라는 싸이트요?..
    저는 그런데 갈시간에 책한자 더 보겠습니다. 기분나쁘셨으면, 사과드릴게요. 그러나 사실입니다. 물론 추천해주신것은 고마운 일이나,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의대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만든 까페이니 긍정적인 부분만 올라오는건 사실입니다. 안그런가요?
    만약 덴티메디(?)라는 이름으로 의사들이 지들끼리 싸이엔지 같은거 만들었다고 칩시다. 물론 우리가 보기에 배부른 사람들이지만, 나름대로 대한민국 의료계 문제 많다. 요즘은 의사를 장사꾼으로 안다는 식으로 어두운면또한 많이 나오겠죠..너무 지나친 추측인가요?
    또한, 거기서 아무리 인정받는 논객(?)이라봐야 대다수 학생들일껍니다.
    우리가 믿지 않는 언론의 기사, 아버지 친구의 친구분, 여러 소문, 학교선생님들, 이런 루트로 얻은 정보가 주를 이룰것입니다.

  • 도브 ()

      제가 언급한 그 박사님은 음식점하고 계시구요.
    그렇게 크지도 않습니다;;;; 몇년 안되기도 했고

    MIT나 스탠포드 출신 유학생은 미국 다른 대학 유학생
    보다는 극히 소수지요....

    가끔 이런 생각을합니다. 그 MIT박사 분이 굳이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서 직장을 잡았다면 어땠을까?
    이 분은 학위마치고, 한국으로 바로 들어온 케이스입니다.
    당시에는 한국의 이공계 분위기가 현재와 같은 상활은
    아니었구요.

    지금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다고 하네요. 과학기술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빨라서...

  • 도브 ()

      당시 같이 MIT로 유학가서 학위 마친 한국인
    동기나 후배들 중에서, 미국에 남은 사람들은
    보스톤에 있는 메사추세츠 대학에 교수로,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로 간 친구도 있고, IBM 에 들어간 후배도
    있다 합니다.

    그러나, 유독... 한국으로 돌아온 그분만...

  • 김경완 ()

      제가 언제 의사들이 엔지니어보다 돈을 덜 번다고 했습니까? 엔지니어는 의사보다 돈을 덜 번다는거 개나소나말이나닭이나 다 알고있다고 했지요.. 하지만 탑 공대생들은 의사보다 더 잘나가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고 지금도 탑 엔지니어들은 의사보다 더 잘 나갈것입니다. 그걸 하늘에 별따기다..이런 생각만 하고 아싸리 의대가자..이렇게 생각하는거..우습네요..^^ 젊은데..해보면 되는거 아닙니까??물론 해서 안되는 경우도 많겠져...그게 싫으면 의대가는거구요..의대가서 돈이나 적당히 벌어서 편하게 살면되는거구요...건축과하고 의대하고 어떤거 가야하냐..이런거 문의하면...건축과가면 찌질이 되니까 그냥 의대가라..이따위 답이나 하는게 옳바른건가요???어줍잖게 줏어들은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 들이대며 공학 분야나 깍아내리고...가서 열심히 해서 탑을 해라...그럼 먼가 보일것이다..이런 조언은 못하나요???
    이 사이트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공학분야는 이렇게 개같으니까 다른 길로 가라..머 이런 건가요??그럼 당장 폐쇄하는게 좋을듯 싶은데요...MIT출신 박사가 아무것도 아니다..그거 누구한테 들은건가요? 아님 당사자 마음대로 그런듯싶은가요??? 기업 간부한테라두??? MIT출신이면 그만큼 실력도 인정받은거아닐까요??우리나라 대학들처럼 개나소나 다 학위주는 그런 학교가 아닌건 누구나 다 알구있을텐데???그 사실조차고 의대가자같은 찌질이 싸이트에서 입수하신거???
    머..MIT 출신이 가게를 운영할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그사실로 세계명문대 출신도 저렇구나...이렇게 판단하는건...좀 그렇져...안철수같이 의사하다가 컴퓨터전문가로 돌아선 예를 아무 설명없이 그냥 써놓으면..'아..의사도 돈을 못벌어서 컴퓨터전문가 하는구나..'라고 생각할수 있듯이요..
     공대는 지방 전문대에도 개설되어있는 분야고.의대는 그렇지않습니다..따라서 버는 수준도 다들수밖에 없져..어떤분말씀대로 나는 학부때 죽도록 노력했는데 결국은 다 같아지드라..이런 경우는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드네요..다 능력차이아닌가요???서울대 나와서 대기업들어가 서울에 적당한 대학 공대 출신이랑 같은 대우를 받는거...개인 능력차이인거져...간판만 서울대지.능력이 없으니 그와같은 대우를 받는거....아닌가요???

  • mechx ()

      탑드라이버님, 김경완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가끔 사회의 쓴맛 단맛 다본것처럼, 공대졸업하면 대부분 실패한 인생 되는것처럼, 의대만 가면 만고땡인것처럼, 공대지망생들이 가진 일말의 희망을 무참히 짖밟아버리는 분들을 보게되는데요. 제 주변에는 공대졸업하고 잘나가는 친구들 꽤 많습니다. 다들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구요. 물론 잘나가는 것의 기준이 뭐냐가 또 문제겠지만, 오로지 경제적인면만 본다면 의사보다야 못할지 몰라도 자신이 하는 일에의 만족감, 성취감, 사회적 지위 등등을 고려한다면 같은 연배의 의사들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결코 못하지 않거든요. 
     

  • mechx ()

      MIT 나와서 가게한다는분, 먼저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에 적응을 하셨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옆에서 살펴보면 공부는 열심히하고 또 잘하지만 사회생활에 분명 적응 못할꺼 같은 수재들 여럿 봐왔습니다. 그런 친구들 보면 나중에 교수 밖에 할께 없겠구나 생각했었구요. MIT 박사받고 한국에서 조그만 가게 한다면 조만간 TV에 화제의 인물로 나오실 법도 하네요. 그때 가면 그분 사연이 밝혀지겠지요.

  • 이재혁 ()

      의대 확실한건 앞으로 의료수요가 인상될께 뻔하고 다른종류의

    의료보험과 혜택등도 생겨나겠구요

    현재 전망으로 따지면 이보다 좋을수 없다 일걸요..

    여기서 의대 안좋다 어쩌니 해봤자 솔직히 부러우니 그런소리 하겠죠

    자신있는사람은 30대래도 수능다시봐서 한의대,의대,치대 갑니다.

    저만해두 의대갈수 있었는데 공대왔는데

    엄청나게 후회하구 있구요 의대생이나 의사들 보면 부럽지 않습니까?

    나라가 발전할수록 의료,금융쪽이 발전하겠죠

    기술쪽은 극소수 재능있는사람이나 하겠고..나머지 공돌이는 소모품..

    극소수 엔지니어들이나 대우좋겠고 나머지는 더 똥값될걸요..

  • 김경완 ()

      의대 좋다는건 다 알아요..^^안좋긴요..^^
     그런데.혹시 30대에 의사되신분 주위에 있나요??머.저두 주위에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은 못들어가구 개업이라하던데...
     의사에 비견할수있는 똑똑한 공대생들은 의사보다 잘되는 경우도 많지않을까요???

  • 서이 ()

      30대에 다니던 직장 관두고 치대 시험봐서 한방에 붙어서, 치대 입학 10년 만에 박사 따고 교수임용 눈앞에 두고 있는 분 봤습니다.

  • 배성원 ()

      공대 나와서 직업으로 연구란걸 한지도 꽤 됐는데... 그냥 '직업'으로 쿨하게 판단하세요. 저는 의대나 의사 그런거 떠나서 이공계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할 때도 뭔가 대단한 것 있는거 같이 이야기 하는 사람들 보면 좀 우려스럽습니다.
    상경계나 법대, 교직 등등 다른 직업군에선 이공계만큼 서로 적성 운운하는거 별로 없지 않습니까? 이공계 대학 나와서 직장생활 하는것에서 크게 의미부여 할 만한것... 다른 직업에 의미부여 하는것 만큼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현재 이공계에 있으면서 신랄하게 이공계 비판하는 사람들보다는 이공계에 뭔가 대단한 것 있는거 같이 기대하면서 진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나중에 더 후회할 거 같아 차라리 이공계 진학 안 해주면 더 좋겠습니다. 그래서 실력되면 가라는 겁니다. 이제 적성, 국가의 시대적 요구, 애국심... 그런거 따지면서 공대 왔더니 이게뭐냐고 한탄하는 세대는 내세대 하나로 족하다는 겁니다. 그런 한탄이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불필요한 희생이 있었다는 거고 그 자체로 사회적 loss가 되어 버립니다.

    실력되면 가야 합니다.

  • 도브 ()

     
    30대에 의대 들어간 사람 많습니다.

    한예로, 몇년전에, 사법고시 패스하고, 변호사 하다가
    수능준비하고 카톨릭 의대에 진학한 30대 있었습니다.
    이름은 잘 기억안납니다.

    요즘 치대나 한의대에 장수생들이 몰리는데, 우스겟소리
    로 이런 말이 나돕니다.

    25살 장수생 : 지금 수능봐서 들어가면, 너무 늦지 않을까요?
    의치한 재학생 : 염려마십시오. 그 정도 나이면, 회식가면
    고기 잘라야 합니다!( 30,40대 동기들 앞에서....)

  • 준형 ()

      보라탱이(=도브)님 딴 소리 필요없고 그만 자제 합시다.

  • 가이버 ()

      ㅎㅎㅎ 보라탱이 = 메칸더z = 도브 ?
    냄새가 비슷하긴 하네요

  • 김경완 ()

      제가 항상 비교하는 공대생은 요즘 의대가는 수준의 머리 좋은 공대생과 의대생을 비교하고자 하는것이지 그냥 흘러들어온 공대생을 비교하고자 하는건 절대아닙니다.
     그들은 당연히 공학분야에서 먼가 큰 자리를 꿰찰것이기 때문에 적성 운운하는건 당연한거구요...의대또한 전문직이기때문에 적성을 살피는것은 당연한것입니다.
     그리고...위에 님들..나이들어서 의대가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보상받을수 있다는 뉘양스로 말하는데..그럼 여기 기웃대지말고 의대가세요..직접 여러 의대생들..혹은 의사들에게 나이들어서 가면 어떻게 되는가...한번이라도 들어보고 물어본적있습니까???잘 알지도 못하고..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더라..이런 사실로 제발 판단하지 마세요...그게 진정한 찌질입니다...
     공학분야뿐 아니라..멀 해도 어려운 현실이라는거 아주 잘..인식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몇몇분은 의학분야는 시대에 상관없이 의대만 가면 무슨 장미빛 인생이 시작되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제발 부탁컨데...의사..혹은 인턴 이상의 실전 종사자들에게 한번이라도 물어보세요...의대가자.같은 찌질이 싸이트 정보말구요...

  • 뭘 봐? ()

      음... 한 마디 하자면 엔지니어로서 "탑"은 절대 대우 잘 받을 수 없습니다. 미리 낌새를 채고 매니저로 변신에 성공한 사람만이 대우를 잘 받고 있습니다. 연구가 편하고 연구를 아무리 하고 싶어도 생존을 위해서는 발로 차고 페이퍼 웍에 눈을 돌려야 하는 구조에서 김경완 님의 주장은 일부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부하 연구원들 불만 없도록 정치싸움도 해 줘야 하고, 돈끌어오고 하는 일을 탑 공대생이었던 사람들이 하고 있을지언정 엔지니어는 아닙니다. 이공계 출신의 매니저가 쓸모가 많다는 점과 논외로 엔지니어 평균 수명이 지나치게 짧은 상황에서는 연구축적과 별개로 기술축적은 암담합니다. 정말 잘 하는 테크니션들의 효율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대한민국은 가시밭입니다.

  • 탑드라이버 ()

      다행히도..국가의 시대적 요구, 애국심..이런거 따지고 오는 사람은
    요즘 드물죠..물론 부수적인 이유는 될수 있겠지만요..
    그치만 적성보고 오는 사람은 많은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건 요즘 왠지 애국심을 이용해 끌어들이려는 사회분위기가..
    조금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우리 아버지까지..ㅠ.ㅠ

  • 탑드라이버 ()

      적성이나 흥미는 굳이 직업이 아니라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두가지를 동시에 하고 싶어하다보니..이공계로 많이
    오고 후회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제 아이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어렸을때 꿈이 카레이서였죠.
    그래서 20살때 대학등록금 훔쳐서 용인쪽에서 반년정도 일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이 참 멋져 보였죠..그러고 몇달이 지나도 그바닥에서 정비만 해서는 차를 탈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즘..
    누구라고 말하기는 모하지만(공인이므로.) 돈이 많은 모 재벌이 가끔 고급슈퍼카나 포뮬러 르노를 가져와서 즐기더군요. 그때 문득 회의감이 밀려온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치도 않고 미련도 없지만, 지금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런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죠, 모 정답은 없는 듯..

    지금은 군제대후 수능을 봐서..서울에 있는 모 대학에 잘 다니고 있죠..올해 100년이라고 돈 무지 걷어가는 학교..ㅠ,.ㅠ..때려치고 다시 그쪽 적성 맞게 가고플때두 있는가 하면,,대학가서 열공하다 보니 적성이 변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갸 주절됬습니다, 처음 글에서 꼬리를 물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ㅎㅎ
    아무튼 싸이엔지 3돌 축입니다..

  • 흠... ()

      하하하...지금 의대광품이 오히려 정상적인 상황입니다.그러면 이전에는 왜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점수가 높았냐고요?그 때는 매스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아서 의대가 그렇게 돈되는지 아는 사람만 알았습니다.공부 잘하지만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은 사람들이 이공계에 와주었기 때문에 그렇게 유지가 되었죠.이제 다 까발려진 것뿐입니다.

  • 흠... ()

      직업의 흥망성쇠라고요?미국에서도 의학대학원에 갈 수 있는 예비과정학부는 박터집니다.미국에서도 의학,법학이 최고 인기학과구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은 아예 의대생이라고 하면 그 인식부터 다릅니다.일본인과 얘기해보시길.

  • 이재혁 ()

      맞습니다..예전에 의대가 상대적으로 인기없었던건 정보부족이었죠
    의사 아들딸들은 거의 의대 또 가더군요..
    저도 사실 고등학교때 의사와 일반샐러리맨의 월급차이가 이정도로 엄청난 차이인줄 몰랐었습니다..

  • 학생 ()

      여긴 제대로 LOSER들만 모였네...ㅋㅋ 학생들이 와서 도움받을 곳이 아니다. 지금 공대 나와서 사회 생활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대학들어갈때 공대나와서 뭐든지 하겠다고 간것 아닌가? 취직을 하든 학위를 따든...... 이런데와서 투정부리는 건 얼굴 맞대고 얘기하는게 아니라서 막하는건가..

  • 멍멍이 ()

      도브님 문제많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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