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현재공대생1학년입니다.
- 글쓴이
- 산업공학도
- 등록일
- 2002-12-1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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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전공할 예정이구요
전 대학원유학을 갔다 온 후 한국에서 연구요원특례를 할려구하는데..
아무래도 군대 갔다오는게 나을까요? 궁금합니다..
글들 쭈욱 읽어보니깐 여러가지 불이익도있다고하고..
좋은점도 있다고하는데.. 전 아직 갈피를 못잡겠거든요..
일단 전 유학이 목표입니다. 군대는 포맷되고.. 다시 공부하고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운거..
같아서 너무 가기가 싫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 답변좀 해주세요..
그리구 여긴 솔직히 말해서 상위 클래스의 분들이 많네요..
열등감은 없지만.. 부담되는 곳이군요.. 흠...^^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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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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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졸업하고 회사로 가려는 의지가 100% 확고하고 1%만큼도 다른 생각이 없다면 병역 특례는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그렇지 않고, 1%라도 나중에 다른 일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당장 군대 갔다 오세요. 내가 지금 30 대 중반인데, 나는 대학원 마치고 군대 갔다 왔습니다. 군대 갈때 정말 인생 종치는 기분이었는데, 박사 갔던 내 친구들, 이제 겨우 병역 해결됐습니다. 명심하세요. 지금은 군대란 곳이 단지 몸이 힘들고 시간 낭비하는 것 같아서 가기 싫은 곳 정도지만, 나중에 나이 먹어갈수록 군대에 발목 잡혀 있는 자기를 발견할 것이고, 서른 넘어서 군대 해결되면, 남은 것은 단지 군필이라는 것 밖에는 없을 거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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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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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번 공대 동기들 중에서 군대 일찍 갔다 와서 후회하는 친구 아무도 없지만, 병역특례 묶여서 꼼짝 못하다가 인생 갈림길에서 좋은 길 선택 못하고 이제 와서 후회하는 친구들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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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goo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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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특가요...안가라고 하면 본인이 발끈할듯 싶으니...병특 가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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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goo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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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oro님 마지막 말이...서른 넘어서 남은건 달랑 군필...너무 무서운 말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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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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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면 포맷 됀다는 거나 공부하는 맥을 놓친다는 거나 ..다 흘려듣기 바랍니다. 어차피 사회에서 놀아도 공부안하고 맥 놓치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똑 같은 겁니다. 단지 초기에 몸이 좀 고달프다는 것 그거 하나 뿐이고 마친후에 다시 공부하더라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하는 분들이 대다수지요. 병특.....잘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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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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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는데 현실은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산업기능요원중 거의80%는 자신이 원하는 일은 거의 못하고 박봉의 생활을 하며 전문연구요원도 약 50%는 박봉의 생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수치가 아닐거라고 믿으신다면 님이 병특과정을 직접 몸으로 겪어 보시면 이해하게 됩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니 쉽게 흘려버리지 마시고 공부를 계속하실 거라면 빨리 군에 갔다오시고 직업을 빨리 잡고 싶고 남들과 비교해서 상위5%안에 들 자신이 있다면 병특해도 적당한 대우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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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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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특도 나름대로 merit 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점에서 냉정하게 생각해 본다면,, 자신이 원하고 정작하고픈 분야를 선택해서 회사를 가기까지는 상당한 고통의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그만큼 가기 힘들단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유학생각있다면, 대학교 1,2학년 마치고 현역 추천 합니다. 카투사면 더 좋구요. 아님 4년 마치고, 학사장교도 생각해 보심 더 범위가 넓어 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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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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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공부를 계속한다는 전재하에서 군대를 가려면 1학년 마치고가 가장 좋고, 2학년 마치고 그 다음, 그 다음은 대학원 마치고 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일 쥐약이 3학년이나 4학년 마치고 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공부를 계속한다는 전재 하에서 말이죠. 4학년 마치고라면 병특이 좀 낫고, 대학원 마치고라면 전문요원을 추천합니다. 제가 석사 한학기 남기고 군대 갔다가 동기들보다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늦게 가고 있습니다. 뭐그만큼 나이를 덜먹었다고 생각하면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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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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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가려면 가능하면 학년이 낮을수록 좋다고 봅니다. 제가 26 나이에 군대가 봐서 잘 압니다. 그렇지 않고 공부 계속하려면 박사 후에 전문요원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졸업 "대 까지 이 제도가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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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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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가 천직이고 다른곳에는 일절 미련이 없다면 전문연 추천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곳에 들어 갈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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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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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분들 말씀대로 군대 갔다오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저는 군대 2년2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깝워서 병특을 했는데, 너무 후회 됩니다. 좋은점도 있지만. 병특을 왜 노예라고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군대 갔다오면 공부한거 다 잊어 버린다는거 맞습니다. 그러나 병특와서도 자기 전공을 한다 할지라도 그 특정 분야가 아니면 잊어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병특들이 자기 전공에서 얼마나 일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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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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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산업기능요원인데요 제 전공이 아닌일을 해서 그 회사 나와서 전공분야로 전직을 하려하는데 고생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전직 승인이 나지 않아서 약간 붕 떠있는 상태고요.. 1학년이면 얼른 군대 다녀 오세요.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이 대체로 공부 열심히 하고 학점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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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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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쪽에 병특이 있나 모르겠군요.. 그런것도 잘 조사해보세요.. 그리고 님이 대학원을 마칠때 쯤이면 국방부 계획대로라면 연구요원 인원이 대폭 줄어 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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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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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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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빛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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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마치고 군대 얼른 다녀오는거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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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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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계속하려면 왜 군대를 갈까하고 생각합니다. PKS라면 모를까. PKS대학원에 도전해 볼 수도 있고.. 2학년까지는 다녀봐야 전공도 쪼금 더 알게 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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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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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 목표시라면 학점을 무지하게 잘 받아놓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은데요? 학점이 좋으면 여러가지로 유익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