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주니
등록일
2008-01-09 23:03
조회
6,824회
추천
0건
댓글
3건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전기공학부 석사를 하고...
 
 LG.Philips LCD에서 전문연구요원 3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전문연구요원 끝나고 나면 뭘 해야 할까 막 고민하다가..

 그냥 이대로 회사 다니는것보다는...
 
 하고 싶은 공부도 쫌 더 해보고...
 
 더 좋은 일자리 찾기위해서 내년 상반기 정도에 박사를 진학할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UST(과학기술 연합 대학원) 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이곳으로 진학하는 것은 어떤가 해서 아래와 같은 질문드립니다.

 혹시 UST나 관련된 일에 있으신분은 아래 질문 답쫌 주셨으면 합니다.

 1. UST 졸업후 자신이 일했던 연구소에 정규직으로 취직될 확률은 %지 얼마나 되는지요?
  (Etri나 ADD에 경우 아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2. UST 보통 학위 기간이 3년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말 3년만에 박사 학위가 가능한지요?

 3. UST 홈피에 보면 매달 100~130만원+ 성과급이라고 하는데 정말 성과급이라는 존재가 있는지요?

 4. UST 박사에 대해 아직 얼마 없어서 인식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다른 기업들에서도 박사로 인정을 해주는지요?

 5. 여러분이라면 서울대와 UST를 동시에 합격 한다면 어디로 갈것인지요?(같은 전공)

 아는 분이 없고 너무 궁금해서 위와 같이 질문 올리오니 아시는분 있으면 답변 쫌 부탁드리겠습니다.

  • 돌개바람 ()

      1. UST 졸업생이랑 정출연 취업이랑 100% 관계없습니다. 그리고, 요새 정출연 입사하는거 많이 힘들다고합니다. 유학파도

    2. 박사학위기간은 개인 능력에 따라 다르겠죠

    3. 성과급이라기보다, 프로젝트에 수당으로 알고있다는

    4. 박사마쳤는데, 당연히 인정하겠죠

    5. 서울대 갑니다. UST 의 경우, 역사도 짧고, 자칫하다간
      다른 대학과 통폐합 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비추입니다.
      커리큘럼의 경우도, 잘 개설안되서, 근처 대학가서 들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다는데...

  • 브이 ()

      저도 돌개바람님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구요.
    1. 인맥정도는 형성 가능하겠죠. 아주 특출나다면 팀장(지도교수이겠죠.)의 추천은 가능할 것 같구요. 그게 전부입니다. 최종 인사권자는 원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팀장이 제 아무리 밀어부쳐도 원장이 노하면 끝입니다.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UST 장점 중에 하나 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2. 박사기간은 개인 능력과 그곳 지도교수의 마인드의 문제입니다. 그래도 3년은 너무 짧아보이네요. 코스웍 2년정도하고 1년 연구하고 졸업가능하다는 것인데, 이게 가능한 것인지. 보통 빨라도 4년이상입니다. 늦으면 7년이구요.
    3. 그만큼 돈 지원해 주는 곳 국내에 거의 없습니다.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4. 박사학위 받으면 박사로 인정하겠죠. 어느 수준으로 인정하느냐가 문제인데, 신생학교이니 개척해 나가야 겠죠.
    5. 서울대 갑니다. 원하는 전공실험실 들어가고 등록금 걱정이 그리 크지 않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UST는 학교라는 울타리가 없어서, 여러가지로 위태로워 보입니다. 정치에 휘말리기 쉬울것 같구요. 좋은 예가 ICU아닙니까. 울타리가 있었음에도 규모가 작다보니 정치적으로 여기저기 휘말렸는데, 이런 캠퍼스라는 울타리 조차 없으면 정치에 휘말리기 쉽상일 것 같습니다.
    신생학교가 좋다 나쁘다를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위험부담도 크긴 하지만, 다른 것으로 더 좋은 기회를 가질수도 있는 거거든요. 학교가 세워지면 공대생에게 알려지는데는 10년 걸리고, 일반 젊은인에게 알려지는데 20년, 부모세대까지 알려지는데 30년 걸린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이런 좋은예가 카이스트, 포항공대, 광주과기원이지요. 물론 아직도 계속 진행중이구요.). 말하고 싶은것은 개척자의 마음으로 진학을 해야 하는 것이지, 누가 알아줄거라는 기대감으로 진학하면 후회할수 있다는겁니다. 그럼, 좋은 결정 하시길.

  • 네오리안 ()

      <a href=http://www.facebook.com/best.ustian target=_blank>http://www.facebook.com/best.ustian</a>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자기가 속한 실험실 연구환경 평가하기' beta2.3 댓글 79 sysop 09-29 80889 53
공지 학교 비교글 삭제합니다 댓글 8 sysop 11-11 24451 0
13944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 좀 알려주실수있나요? 댓글 1 cation0413 01-04 3328 0
13943 공학대학원 진학과 커리어 댓글 1 삶이란 02-03 5607 0
13942 아무것도 안한 27살 전기전자과 따끔하게 혼나고 싶습니다 댓글 3 로니컬만 12-01 10712 0
13941 안녕하세요 현재 4학년 전자공학과 학생인데 진로고민이 있습니다.(긴글) 뇸뇸 11-07 6058 0
13940 나이 30, 박사 진학 댓글 1 회로쟁이 10-07 7423 0
13939 부산쪽 CS 대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1 하하하하하 07-30 4673 0
13938 조기졸업과 취업, 석사진학에 있어서 질문이 있습니다. 댓글 3 Nozic 07-17 6278 0
13937 통신분야 수강신청 질문 댓글 1 Tesile 06-19 3707 0
13936 캐나다에서 기계공학 코스웍 석사 질문 드립니다. 댓글 1 soult 06-19 3858 0
13935 전공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 수학적 사고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 댓글 4 파란소주 06-12 6771 0
13934 미국 박사진학 고민 댓글 4 jhkim9573 05-31 5734 0
13933 기계공학과 전기 전자 전공 수업 선택 고민 댓글 2 호놀률루 04-23 4885 0
13932 안녕하세요! 청정에너지와 수소사회와 기계공학 댓글 1 태릉입구 04-01 3684 0
13931 캐나다 이민 일자리 전망-바이오vs(석탄)에너지 댓글 1 minn 03-23 3985 0
13930 전자전기공학과 세부 분야 조진웅 03-06 5738 0
13929 화공 대학원 분야 아이좋아 03-01 4311 0
13928 대학원 동역학 교재 댓글 1 붉은밭 02-26 4100 0
13927 기계공학과 진로탐색 같이하실 분 구합니다! (Ch2_기업분석) 당태종 02-24 4402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