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F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글쓴이
win5590
등록일
2016-04-03 19:36
조회
11,7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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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안녕하세요, 이번년도에 국내대학원으로 진학한 박사과정 생입니다.
전공은 화공이고, 이번에 GPF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나
다소 스펙 (특히 논문 실적) 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지원을 늦추고 내년에 지원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GPF 지원 특성상 한번 지원하면 이후엔 지원을 못하며, 박사과정생은 입학시기 및 다음해 까지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원을 미루는 이유는 학교 마다 GPF 합격자 티오가 있다고 들었으며 특히 같은과 동기 중 석사과정중에 IF 10이 넘는 상위 저널에 논문을 낼 만큼 쟁쟁한 경쟁자 들이 많습니다. 비록 저의 논문 실적이 나쁘지는 않고 석사 기간 중 열심히 한 만큼 나왔다고 생각하나, 현재 지원을 하면 서류에서도 탈락할 것이 예상됩니다.
 비단 경쟁자 뿐만 아니라 박사과정 중 기획해둔 좋은 아이템이 있어 향후 1년동안 더 좋은 실적을 내어 이를 바탕으로 확실하게 지원하고자 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지원을 늦춰서 하는 데에 대한 불이익이 있을까 합니다.

GPF 프로그램에 지원해보셨던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 지금 스펙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지원을 하는 것이 좋을지 내년을 기약하고 좋은 실적을 쌓아서 도전하는 것이 좋을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노랭이군 ()

    "학교 마다 GPF 합격자 티오가 있다"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학교의 교수님들이 참여해서 평가하는 상황에서 그런 룰을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지원을 늦춰서 하는 데에 대한 불이익" -> 불이익이라기 보다는 지원자의 연구 연차를 고려한 평가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 분야에서 박사 신입이 IF 10을 가진다면, 박사 2년차는 1년 내에 IF 10이 넘는 저널을 여러 편 (또는 IF가 조금 낮더라도 매우 많이) 가지고 있어야 동등하게 평가받겠죠.

  • 댓글의 댓글 win5590 ()

    네 감사합니다~ 학교 티오는 교수님을 통해 전해들은 얘기라 불확실하게 알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일단 좀 더 고려를 해봐야겠군요

  • Hithere ()

    가장 대표적인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 보이는 글이네요. 존재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가상의 경쟁자를 표면으로 내세워 목표화 시켜 거기에 맞는 스팩이 갖춰질 때 까지 기다린다.  그놈의 티오는 그다지 제가 살면서 본적이,없는 단어인데 참 수시로 나오는 단어이긴 한데 도대체 티오가 뭔지 모르지만 존재하지도 않는 가상의 것을 또 만들고.... 알파고도ㅡ아니고 사람을 기계를 평가하는 스펙이라는 단어로 맞춰서 지원하고.....

    스팩 챙기지 마시고 하고 싶은 연구를 진정으로 정말 열심히 계획하고 준비해서 제출해보세요.

  • 댓글의 댓글 win5590 ()

    본인의 실적이 다소 부족하다고 여겨 올해 지원할지 내년지원할지 고민한다는 내용에 교육에 문제점이니 알파고이야기는 왜나오는건가요..
    그동안 합격자 스펙을 보거나 경쟁자 스펙을 봤을때 제가 그 정도에 미치지 못하여 더 준비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말씀드리는 글이며 티오는 교수님을 통해 전해들은 얘기라 불확실한 사실이지만 혹시나 아시는가 해서 여쭤보는겁니다.
    기회가 한번뿐인 지원에 이런 고민도 안하는게 한국 교육의 문제점인가요?

  • 댓글의 댓글 미키마우스 ()

    질문자 태도가 참.. Hithere님이 무슨 말을 하신건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나요? 어떤 얘기든 들을 준비도 안된 이런 질문자 글에 답변을 굳이 시간내서 달아야되는지..

  • spdlxm ()

    지원 서류에 학교관련 사항 적을수가 없고 심사위원들은 지원자 학교를 모르고 평가합니다. 당연히 학교TO같은건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학과 동기라고 하더라도 세부분야가 어느정도 다르다면 경쟁자라고 볼수가 없습니다. 또한 실적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연구계획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그쪽으로 잘 준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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