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대학원 진학 고민입니다. 선배님들.

글쓴이
KIST빡상
등록일
2016-04-04 17:30
조회
7,9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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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대에 있는 두개의 연구실 중에서 고민, 방황 중인 4학년 학생입니다.
요 몇달간 혼자 고민도 해보고 교수실 찾아가 교수님과 면담도 해보고
그 연구실에 속해했는 석사과정 학생 두 명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지만
결심이 안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는 서울 소재 국립대학에 다니고 있구요(서울 중하위권)
저희 대학 대학원은 생긴지 5년이 채 안됐습니다.(일반대학교로의 전환 때문에)
학교 네임벨류 프리미엄을 누리고자 대학원에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두 분의 비슷한 연구분야를 가진 교수님들의 연구실을 고민 중입니다.
큰 틀에서 보면 연구 분야는 정보보호이구요.
간략하게 말씀 드리자면,
1. 정보 보호, ubi-com(유비쿼터스 컴퓨팅), 통합 보안
 이 연구실의 지도교수님과 직접 면담을 했었는데요.
등록금 면제는 당연히 해주고 프로젝트 참여나 조교 업무에 따라 수당도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연구실의 석사과정 학생은 대학원이 생긴지 얼마 안되어 교수님이 실적 욕심이 있다고 했고,
중요 학회 의장 부의장직을 맡고 있어 논문 관련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석사과정 졸업 후에 교수님이 취업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했는데요.(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믿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수님의 이미지가 제가 원하는 교수님이 아니어서 망설여집니다.(무언가 상담을 제대로 하지않고 무작정 연구실로 데려오려는 의도가 느껴졌습니다...)

2. 암호학, 디지털 포렌식, 역공학, 암호 프로토콜 분야
 1번의 지도교수님과 성과 욕심은 비슷해 보입니다. 연구도 활발해보이고..
다만 1번 연구실과는 다르게 프로젝트 위주라고 하더군요..
현재 대학원으로 학생을 데려오기 위해서 학부연구생 모집에 힘을 쓰고 계신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부분 같은 경우는 비슷해 보이구요.
그러나 수업을 들었을 때 느껴지는 교수님의 성향이 제가 원하는 교수님의 모습과 많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글이 쓸데 없이 길어졌는데요.(죄송합니다)
제가 공부하고 연구하고 싶은 분야는 두 연구실 모두에 있구요.
금전적인 부분은 비슷합니다.
두 연구실 모두 한국인 석사과정 학생은 1명씩이고
나머지 5~6명의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이 있는데 모두 외국인입니다.

선배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랩실을 고르시는지 답변이 듣고 싶습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KIST빡상 ()

    답변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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