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생활비 감당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글쓴이는 학부생)

글쓴이
굶어죽지만말자
등록일
2017-09-06 18:43
조회
1,5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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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경북대 전자/전기중 과톱이구요.(평점 4.4후반대) 3학년 재학중입니다.
지금 하는 공부가 재밌어서 계속 공부하려고 하는데, 사실 학부도 전액장학생 받으려고 낮춰서 온거에요. 집안 사정이 어려워 혼자서 모든걸 해내야 합니다.
현재 한 회사로부터 생활비 장학금을 받고있는데다가 추가로 과외하고해서 생활비, 책값, 등 필요한 돈은 스스로 감당해내고 있습니다. (이거 받는다고 그 회사 취직해야 하는건 없더라구요.)
경제적인 부분에서 대학원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습니다.

질문은)))
1. 공대에서 대학원에 가면 학비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생활비를 받는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받는지 궁금합니다. 막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감이라도 잡을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현재 LG(LGenius)나 삼성 산학 장학생(EPSS)으로 KAIST에 가는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 KAIST장학생이나 국비장학생과 경제적인 면에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과기원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정도는 찾아봤는데, 현실은 다른지 궁금합니다.)

3. 산학장학생으로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출연에 취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산학장학생이 의무근무 계약을 파기하면 페널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지원받은 금액의 몇 퍼센트를 내야한다던지... 아니면 페널티가 없어서 원금만 돌려주면 된다던지...)

세 질문 중에서 알고계시는 것 하나라도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이 밝히기 좀 그런 예민한 부분이긴 하지만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question ()

    1. 가장 흔한 경우는 석사의 경우는 등록금 내고 나면 용돈 떨어지는 수준으로 남고, 박사는 빈곤하게 생활할 정도로 남습니다. 못주는 랩도 있고 어마어마하게 많이 주는 랩도 있도 있고 일반화 하기엔 차이가 너무 큽니다.
    3. 회사마다 다릅니다. 지원받은 금액 전액은 당연한거고 이자까지 내야하는 곳도 있습니다. 요즘은 보통 산학장학생 대신 대여장학생이란 말을 쓰죠.

  • 3452 ()

    1. 이건 랩마다 천차만별이에요. 저는 과기원중 한곳에 다니고있고, 학비면제 한달에 100~150 사이로 받고있습니다.
    2,3은 잘 모르겠네요.

  • 댓글의 댓글 굶어죽지만말자 ()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국장이나 KAIST장학생인데도 그렇게 받으시는거라면 평균보다 많은 거겠지요?

  • 돌아온백수 ()

    이런 얘기 하면, 꼰대가 되겠지만....

    돈에 대해 자유롭다면, 일 안하겠죠. 그러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소득 수준에 무관하게 99%는 돈에 치이며 살게 됩니다. 직업을 가져도, 연봉이 좀 올라가도, 늘 빚을 지고, 빚을 갚으며, 그렇게 살게 됩니다.

    이 모든게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게끔, 사회가 설계되어 있고, 그런 불만을 에너지로 돌아가는 사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진국이라고 별 다르지 않아요. 빚을 얻기가 더 쉬울 뿐이죠. 그러니까, 조금 더 세련되게, 착취하는 셈입니다.

    지금 기성세대, 베이비 부머들은 아주 아주 운이 좋았던 세대일 뿐입니다. 고속성장 덕에 자산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혜택을 누린 유일한 세대이죠.

    이런 상황을 개인이 극복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창업해서 대박나면 되겠지만, 대박을 지키는 건 또 다른 문제이고요.

    지금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거나,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은 생활습관을 부모세대를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자산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아주 낮기 때문이에요. 즉, 미래에 소득이 많아질거라 예상하면, 낭패를 보게 될거에요. 유산을 기대하는 것도 마찬가지이죠. 빚을 상속받지 않으면, 다행이라 예상합니다.

  • 댓글의 댓글 굶어죽지만말자 ()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만 질문 1,2,3 어디에 포함되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빚은 한푼도 없고 그래도 부모님 용돈받는 애들보다는 저축해둔게 좀 있어서 경제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이라는 곳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대학교는 전액을 지원받기로 해서 와서 확실했었습니다) 질문을 드린 것이고 그에 대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난독증일 수 있지만,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먹고 살 만하면? 이라는 추상적인 질문에 대한 나름 추상적인 답입니다.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거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가져도, 어느정도 자산을 가져도, 돈 때문에 고민하게 될거라는 얘기입니다.

  • zhfxmfpdls ()

    - 대학원은 그런식으로 외부회사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아도 학비 충당 가능합니다.
    - 오히려 랩실에서 프로젝트를 열심히 해서 그걸로 충당하는게 향후 님께도 도움됩니다.
    - 돈을 벌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냥 등록금에 굶어죽지 않을만큼의 생활비라면 어떻게든 됩니다.

    대학원, 돈 벌러 가는것은 아니지요? 그냥 등록금에, 기본 먹고 살 정도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겁니다. 물론 학교마다 약간 다르지만, 그렇게 지원해 주는 학교를 가야지요. 그런곳은 많습니다.

  • 댓글의 댓글 굶어죽지만말자 ()

    질문이 대학원을 아직 안가봐서 '정말로 먹고 살 만한가?'였습니다. 전 비빌곳이 없기 때문에 가서 경제적으로 틀어지면 모든걸 포기하고 나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선배님들께 확인하고자 했던 것이구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거라는 말씀 감사합니다만, 현재 답변하신 분의 상황에 빗대어 '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좀 더 제게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용기를 주는 글, 감사합니다.

  • 브이 ()

    1.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학비 빼고 혼자 생활할 정도는 나오는 곳 많습니다. 
    2,3. 국비 장학생이 좋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중을 생각해야지요.

    집 안에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취직하십시오. 석사만 하고 박사는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 산학장학생으로 석사만 하고 취직하는 방법도 좋긴합니다. 그정도 학부에 학점이 그 정도면 면접만 말아먹지 않으면 어디든 붙습니다.

  • 댓글의 댓글 굶어죽지만말자 ()

    정말 맞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세마대 ()

    1. S대는 잘모르고 대전 k의 경우 등록금 면제(국비, k장학생) + 50~60 정도(석사) 받으니,
        기숙사비, 식대 등을 고려하면 약간 부족할 수 있습니다.

    2. 국비나 k장학생이나 경제적인 조건 동일(국비는 나라에서 K장-학생은 랩교수님이-의무없음,
      L S 산학장학생의 경우 등록금 + 90만원정도/월(랩비는 별도) 경제적으로 여유

    3. 산학지원금(등록금, 생활비)을 토해 내면 되는데, 석사의 경우 2년이면 약 4천만원 입니다.
      그보다는 교수님 입장 곤란, 후배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으로 쉽지는 않고,
      본인에게도 두고두고 안좋은 이미지 따라 다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정출연 들어가기가 싶지 않으니까 미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산/경북 과톱이면 SPK 입시는 무난할 것으로 생각되며,
    경제적인 지원이 괜찮은 k, p 지원하시는 걸 추천 합니다.

  • 댓글의 댓글 굶어죽지만말자 ()

    두번째 답변에 'S 산학장학생'이란 표현은 S대를 의미하시는 것이지요? 몰랐던 정보 감사드립니다.
    세번째 답변에 주변 교수님이나 동료들에 대한 부분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네요. 감사합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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