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고민입니다. 대학원? 대학?

글쓴이
알아가자
등록일
2019-04-24 02:3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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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안녕하세요. 다른곳엔 마땅히 답을 얻을 수 있을만한 곳이 없어서 여쭙습니다.
저는 현재 모 대학에 26에 편입해서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편입을 하게 된 이유는 전학교 전공이 전자쪽이었는데 SW분야로 취업하고자 하는 목적과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환경에서 배워보고 싶은 호기심 2가지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코딩보다 프로그래밍을 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습니다. java, 웹프로그래밍, 앱프로그래밍 모두 깊이있게 들어가면 좋은 분야이지만 제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해서인지 껍데기만 만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운좋게 합격해서 다닐 수 있게되었고 그 마저도 감사해야 할 따름이지만 스스로가 과연 잘 한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먼저 2년이라는 시간비용이 대학원을 가는것과 비슷한데 같은 시간에 대학원에서 전문 분야를 파는게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과 두번째는 취업목적이면 SW 코딩 테스트를 인강을 들으면서 준비하는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험해보니까 비슷한 과목을 또 들으면서 돌아간다는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타지에 학교를 다녀서(서울 아닙니다.) 적응하는것이 힘들었습니다. 고향사람들 못만난다는게 힘드네요. 또 힘든 생활속에서 스스로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 단기적으로 봤을때 단점이 많은데 이런 단점들을 상쇄할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 학교보다 지금 다니는 학교가 이름이 있어서 주변 사람들은 계속 다니라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이런 생활을 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도 잘배워놓지 않으면 졸업 이후에 SW 테스트 혹은 여러 기업 전형에서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어른들은 멀리봐야한다면서 무조건 다니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면 정확히 안알려주시고요. 그래서 업계에 나가계신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1. 학점 3점대 중반, 어학있음으로 집근처 대학원을 진학하는것은 어떨지?

2. 보다 이름있는 학교에서 졸업하는게 큰 의미가 있을지?

3. 취업준비를 따로해서 취업을 하는것은 어떨지?

  • 돌아온백수 ()

    엔지니어는 상상력, 소통능력, 네트워킹능력 3가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여기에 실력이 없죠? 실력이 없으면, 3가지를 채우지 못합니다.

    대학원을 가는 이유는 네트워킹을 위해서에요. 인맥을 만드려고 가는거죠.

    소통능력은 자신이 필요한것을 정확하게 팀원이나 거래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 상대방이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코딩 실력이나 프로그램밍 실력은 자습이 가능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게 취업이나 창업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게 문제이지요.

  • 댓글의 댓글 알아가자 ()

    말씀하신 내용들 이해가 됩니다. 무엇을 하든 실력이 중요한데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사는문제가 해결되면 그냥 즐길텐데 사는것도 상당히 힘듭니다.

  • 알아가자 ()

    전에 다녔던 학교는 수도권 대학의 정보통신공학으로 운영체제, 자료구조, 컴퓨터구조 등 기본적인 전산이론은 배웠습니다.
     하지만 졸업을 하고 보니까 SW쪽으로는 컴공에 밀리고, HW쪽으론 전자공학에 밀리고, 통신 분야는 TO가 적을뿐더러 회로를 설계하고 개선할 정도로 배운것이 아니라 답이 안나왔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를 다니면서 SW분야에 흥미가 있어 SW분야로 진출을 희망하고 있었고, 소프트웨어공학이나 웹프로그래밍 같은 과목은 학원을 통해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HW, 통신쪽엔 크게 흥미도 없었구요.
     졸업 이후에 지방 모 대학으로 학사편입을 하여 컴퓨터를 배우고 있는데 직접 공부해보니 저학년과목은 이미 들었던 과목이고, 고학년 과목은 들을만한 과목이 있습니다만 생활이 힘들다보니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주변사람들은 그놈의 학교 이름 때문이라도 계속 다니라고 하는데 미칠거 같네요..
     최대한 절제하여 글 쓰고자했으나 의도가 잘 들어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 댓글의 댓글 알아가자 ()

    해서 차라리 자퇴를 해버리고 취업준비를 하든 대학원을 진학하든 하는것이 낫지 않을까 하여 질문드립니다.. 불쌍한 청년 좀 구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대학원 진학하여 학벌세탁하고싶은 마음은 한가지도 없습니다. 조금 더 고급진 업무에 대한 욕심으로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전에 졸업한 학교에서도 중견기업 취직한 선배들 많이 있었고, 동기들도 강소 및 중견쪽으로 취업한 상태입니다. 타지에서 말한마디 안하고 수업만 듣고 잠만자는게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그곳에서 기회를 잡아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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