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기사 [과기부, 우수 연구원 지원]
- 글쓴이
- sysop ()
- 등록일
- 2002-03-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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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연구원의 정년을 보장하고 수학과 과학성적이 뛰어난 고등학생들을 선발해서 외국 유학의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과학기술연구의 산실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입니다. 지난 97년 연구원은 451명이었지만 가운데 14%인 64명이 다른 일자리를 찾아 연구실을 떠났습니다. 지금 있는 연구원들도 모두 2년 내지 3년 계약직입니다. 정부는 일선 연구원들의 신분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채영복(과학기술부 장관): 성과급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정년을 보장할 수 있는 영년직 연구원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자: 또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원 가운데 우수한 실적을 낸 연구원은 국가연구원으로 지정해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연구원에게는 유공자에 준하는 대우를 하고 특별연구비와 연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고등학교 자연계 학생을 대상으로 대통령 과학장학생도 선발합니다. 졸업 후 외국 일류 대학 입학시 해마다 5만달러를 지급하고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을 줄 계획입니다. 오늘 과학기술부 업무보고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우수인력 확보가 과학기술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지식정보화 시대에 이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우수한 사람이 승부를 좌우합니다. 이러한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대책을 세워나가기 바랍니다.
⊙기자: 과학기술부는 또 부산과학고를 내년에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고 나머지 과학고도 단계적으로 영재학교로 바꿀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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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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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고등학교 졸업후 외국일류대학에 입학시 해마다 5만불을 지급한다고요? 미쳤군요. 제 정신인지 의심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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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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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보류한 채 땜질에만 급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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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o b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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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They are kidding! It is the better idea to give the money to good student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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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
IP :
5만달러지원. 이거 국비장학생제도인가.. 무상지원이라면 반대한다. 외국유학은 개인 일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다. 가난한 학생을 돕는 장학사업이 훨씬 공익에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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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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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과기부에 어떻게 항의하지.. 찬반투표나 서명운동해서 과기부에 제의해야 한다. 이것이 이 사이트의 역할이기도 하다. 각자 생각은 있지만 여론이 모아지지 않아 정부의 졸속 정책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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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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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집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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쉣
()
IP :
툭하면 이곳 저곳에서 모가지가 잘려나가는 걸 보고 있는데 정년 보장이라..(오늘두 봤다. 그분들은 그럼 나가 뒈지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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쉣
()
IP :
국가연구원? 또 지네들끼리 나눠먹고 인간문화재될라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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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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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머하는 짓들이야? 어이그.. 그저 선전성 정책 발표하기에 급급한 또라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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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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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글쎄.. 미국 좋은일만 시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