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를 보라구요?

글쓴이
박현수 (xinhwa)
등록일
2002-02-23 21:34
조회
7,6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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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행시를 보라구요? 행시가 어려워서 기시 보는줄 아십니까?

경쟁율로 보나 경험으로 봐도 기시가 어렵습니다.

그럼 왜 공대출신들은 답답하게 기시를 보냐구요?

그럼 대학다닐때 전공은 왜 배웠습니까?

그럼 아예 기시를 없애고 행시로 통일해버리지요.

기시가 명목상으로라도 기술관련부처의 기술관련직에 행정 전문가를 뽑는것이지요.

그럼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이 해당 전공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할까여 아님 행정법이나

행정절차에 해박하 사람이어야 할까요. 단순히 공대 졸업장이 그 사람의 공학적 마인드나

전공지식을 검증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일본 예를 들긴 싫지만 그쪽도 기시랑 행시가 있죠. 비율은 1.1대1로 기시가 좀 더 많죠.

우리나라는 애초에 진출해 있던 행시출신 고위관료들의 방해와 고집으로 아직도 그 비율이

1대5 정도입니다. 그러니 마땅히 기술전문가들이 진출해 있어야 할 과기부,정통부,산자부에

행시출신들이 압도적으로 많게 된거죠. 과학에 과자도 모르는 자들이 단순히 신문이나

주위에서 얻어들은 지식으로 뭔가 알고있는듯이 행세하는 그런 현실의 원인이 되는거죠.

우리는 이런 현실이 언젠가 개선되리라는 생각으로 기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공계에 대한 대우의 개선도 무엇보다 공공부문에서 개선되어야 합니다.

중국처럼 사회지도층에 좀더 많은 기술관료들이 있어야 합니다.

  • 공대생 ()

      옳으신 말씀. 역시 공대출신들은 똑똑해요. 일본과 중국의 발전에는 기술에 밝은 합리적인 관료들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절대 동감.

  • 구민회 ()

      현수야 옳은말이다. 전적으로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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