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콘솔게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지...

글쓴이
황인태
등록일
2004-07-30 14:48
조회
3,0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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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제가 게임 마니아라.. 좀 엉뚱한거 같지만 붙여봅니다. ^^
아시다시피 게임을 개발하는게 상당한 기술 노하우가 축적되어야 가능한 일인데, 팬터그램이라는 회사가 요번에는 일을 낼 듯 싶군요. 기사가 과장된게 아닐까 싶어서, 외국 게임포탈 사이트를 둘러봤는데, 각 포럼마다 기대만발이군요...
NCsoft 에서 분리된 회사라는데, 이 게임이 성공한다면, Online에 집중된 국내업체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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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북미서 대박 예감 
 
 오는 9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북미지역에 출시하게 될 한국산 X박스용 콘솔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이하 크루세이더)’가 이지역 최고 권위의 게임웹진 ‘게임스팟(http://www.gamespot.com)’에서 유저들이 직접 뽑은 차기 기대작 순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크루세이더’는 세계 첫 콘솔버전 출시지역이기도 한 북미지역에서 출시 이전부터 시장성과 작품성에 대해 확고한 평가를 얻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크루세이더’는 국내 게임개발사인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맺고 동명의 기존 게임을 X박스용 타이틀로 개발한 것으로 오는 9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북미지역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본지 4월 29일자 1면 참조

 ‘크루세이더’가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는 것은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뿐 아니라 콘솔게임으로선 드물게 전략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부분의 게임스팟 유저들은 크루세이더에 대한 평가에서 ‘액션이 가미된 전략성’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본격 발매를 앞두고 있는 판타그램측도 이같은 긍정적인 해외평가에 한껏 고무돼있다. 이상윤 사장은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출시전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출시후에도 X박스용 콘솔게임의 명작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막바지 디버깅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판타그램은 지난 5월 계약을 통해 ‘크루세이더’를 미국시장에 론칭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광고, 유통채널 등의 지원을 받기로 한 바 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가 미국시장에 직접 게임 퍼블리싱을 맡았던 사례는 세가의 ‘쉔무’와 ‘판타지 스타온라인’ 등 두차례에 불과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4/07/07
○ 입력시간 : 2004/07/06 16:14:59 

  • 뭘 봐? ()

      NCsoft가 생기기 수 년 전부터 판타그램이 있었습니다. 판타그램의 제품을 NCsoft에서 배포한 적이 있습니다.

  • 황인태 ()

      흠.. 뒤늦었지만 조사완료...^^
    외국사이트에서 본글이라 리뷰어가 정보가 부족했나보군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판타그램이 샤이닝로어란 온라임게임을 개발하는 와중에 경영악화로 인해 주식증자를 하게됐고 NCsoft가 주식증자에 대규모로 참가하여 판타그램의 지배주주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 자회사와 모회사의 관계가 된것이고, 샤이닝로어란 게임의 판권도 NCsoft에서 가져가게 되었으나, 2003년 10월 NCsoft에서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서비스 전면중단과 함께 NCsoft 주식을 다시 이상윤 사장에게 재 매각하여서 경영권을 되찾았습니다. 풀스토리는 이렇고, 앞에 내용을 모른다면 자회사가 독립한 것으로 보여진것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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