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캠리의 공세와 YF 소나타 출시 - 어떻게 될까요?

글쓴이
Wentworth
등록일
2009-09-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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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0일 캠리 2.5,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RAV4 등 4개 차종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국도요타가 캠리 판매 가격을 예상 보다 훨씬 낮은 3,500만원 대로 정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자동차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1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캠리 2.5의 국내 판매 가격은 3,500만원대로 4,000만원대 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가격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혼다 어코드 2.4(3,910만원)와 닛산 알티마 2.5(3,690만원)보다 쌀 뿐 아니라, 이번 주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YF쏘나타 최고급 사양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때문에 캠리는 수입차 고객은 물론 현대차의 그랜저, 쏘나타, 르노삼성의 SM5, SM7 등 국산차 시장까지 상당 수 점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현대차는 물론, 닛산과 혼다 등 다른 일본 수입차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909/h2009091502324851370.htm


음... 어떻게 봐야 할까요.

요즘 한국에서 신형 혼다 어코드가 도로에 엄청 굴러다닙니다. 연달아 두세대가 종종 보이기도 하구요. 작년에 신형 어코드가 처음 나왔을 때 가격이 2.4리터 모델이 3400만원 대, 3.5리터 모델이 3900만원 대로 기억 합니다. 그런데도 엄청 많이 팔렸죠. 지금은 가격을 500만원 정도 올린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런 상황에서 캠리가 2.5리터 모델(2.4 아닌가?)이 3500만원 대에 팔린다네요. 엔진 큰거 찾는 국내 소비자 특성상 곧 3.5리터도 들어올 것 같고 이 모델이 4000만원 미만으로 팔린다면 어코드보다 더 많이 팔릴 것 같은데요.

오늘 기사 보니 yf 소나타가 최대 222만원 인상된다고 기사 나왔는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16/2009091601706.html
국내 자동차 카페에서 사람들 이야기하는 거 보면 yf 소나타 최고급 모델이 세금 포함 3000을 쉽게 넘길거라 하던데요. 그럼 캠리와 불과 4~500정도 차이가 난다는 건데요. 게다가 yf 소나타의 최고급형이 2.0이라 하는 말도 있는데 그럼 캠리로 갈 게 뻔합니다. 수입차에 성능도 좋고 가격도 얼마 차이 안 나니.

헌데 잘 모르겠네요. yf 소나타가 이번에는 획기적으로 다르게 나온다고 하고 유출된 디자인 보니 VW CC 비슷한 쿠페라이크한 스타일이던데요. 소비자들의 yf 소나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산촌 ()

      한국내에서 국산차 최고의 경쟁력은 고장수리의 편리함과 상대적
    저렴함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유지비용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죠.
    거기다가 디자인이나 품질에서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고객은 국산차를 선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ㅇㅊㅇ ()

      일반인이 생각하는 (대개 차량에 관심없는 여성분들)'외제차에 대한 망상'이라는 변수가 작용하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 Wentworth ()

      다른 사람들이 산촌님 식으로 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구요. 그런데 어코드가 한 급 높다고 볼 수 있는 그랜저가 있음에도 많이 팔린 걸 보면 '외제차' 요소가 많이 작용함을 알 수 있죠.

  • 통나무 ()

      고민되겠는데요.
    얼추 비슷하면 외제차에 손이 갈것 같은데,
    유지비용까지 따져보면 껄끄럽긴한데,
    저렇게 가격대가 되어버리면 아무래도 뽀대쪽이 아닐까요.

  • dsl ()

      결국은 택시에서 승부가 갈리게 되겠죠. 현대 승

  • 산촌 ()

      물론 외제차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인데요.
    그런데 국산차가 위협받을 정도는 안될거라는 생각입니다.
    자동차를 오래 굴려본 사람일수록 여러가지 유지하는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 같거든요.
    국산차끼리도 소나타가 더 잘팔리는 이유가 바로 유지하는데 편리성도
    많이 작용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차종을 바꿀 마음이 있다가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차가 관리도 쉽고 무난하다라는 생각들이
    많이 작용을 하는거죠.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쉽게 차종 바꿔서 고생
    할까봐 망설여 지는 거죠. 전 그렇게 생각해요.

  • Wentworth ()

      또 고려해야 할 것이 이번에 신형 e-class가 6000만원대부터 나옵니다. 그럼 제네시스와 가격대가 ㅤㄱㅕㅍ쳐지는데요. 그러면 엔진이 아무리 좋고 서비스가 완벽해도 무조건 벤츠로 가게 됩니다. 네임 밸류가 비교가 안 되죠.

    그럼 제네시스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고 이게 또 그랜저, 소나타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거 되죠.

  • Dr.Evil ()

      외제차 요소에는 여자들 관심뿐 아니라 발렛파킹이나 호텔 등 출입시, 또 접촉사고 등 여러가지가 있죠. 끼어들기 편해지는...?

  • 통나무 ()

      현대차 또 값올렸다고 으르렁거리는 분들 많던데
    미국수출차와의 알게 모르게 퍼져있는 차별이 있다는 얘기도 감정을 건드리죠.

  • Bee ()

      캠리와 YF 비교하면..캠리가 좋은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캠리가 미국에 있을때나 팔방미인이지.. 한국 들어오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 Bee ()

      제네시스와 e-class의 비교는 조금 더 현실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e-class 구입 가능한 사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렉서스의 ES, BMW의 528의 판매량이 영향을 받겠죠. 6천만원 넘는 돈 주고 벤츠 제일 아랫급의 옵션에 만족할만큼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제네시스 4천만원 짜리에 만족할 확률도 매우 높거든요.

  • 빵봉투 ()

      캠리에는 에어백이 7개인가 8개인가 장착된다는데, 안정성면에서 소나타보다 한단계 위 아닐까요? 만일 소나타랑 비슷한 가격대면, 캠리를 구입하고 싶네요...

  • Bee ()

      캠리에 3500 주고 에어백 7개 달 사람이면 소나타 1900만원대 모델 사서 에어백 다 둘르면 됩니다. 트림에 관계없이 에어백은 다 두를 수 있으니까요. 3년 전에 나온 벤츠보다 최근 나온 국산차가 더 안전합니다. 에어백은 보조적 수단이고 섀시에서 얼마나 충격 분산을 해주느냐가 중요하거든요. 지금 팔리는 캠리의 기원을 뒤적여보면, 캠리가 소나타보다 안전할 수는 없습니다.

  • avaritia ()

      지금 국내에서 수입차를 탈 수 있는 상황 (경제적이나 사회적 시선.. 아직은 일반 기업 회사원들은 남의 눈치 봅니다) 이 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수입차와 국산차를 대등한 선상에서 놓고 봅니다. 수입차가 동급 국산차에 비해 여전히 비싼 것은 사실이고, 성능, 편의사양, 디자인 등에서 메리트가 있으면 사고 없으면 안 사는 것이죠.

    캠리 2.5 가 3500만원이면 글쎄 획기적으로 싼 가격은 아닙니다. 소나타엔 등록비용 포함해서 얘기하면서 캠리는 차 가격만 얘기하면 온당한 비교가 아니죠.

    어코드도 3.5 가 SM7 3.5 랑 같은 가격대로 나와서 많이 팔린 것이고, 2.4는 그닥 인상적으로 팔리지 않았고요. 알티마는 그야말로 죽 쑤는 중입니다.

    차종별로 볼 때 수입차 판매 1위가 BMW 528 이에요. 한국 수입차 시장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얘깁니다. 여전히 럭셔리 브랜드 중심이고요.

    혼다와 인피니티는 한국인들에게 이미지가 좋습니다. 의외로 한국 소비자들이 '기술력 분위기'를 따지거든요. 토요타는 브랜드 이미지가 안좋습니다. 렉서스는 좋지만.. 렉서스는 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했죠.

    토요타 캠리는 이미 SK 를 통해 수입이 되고 있었지만 몇대 팔리지 않았어요. 토요타 코리아가 마케팅을 강화하면 그보다야 더 팔리겠지만 어코드 3.5 에는 한참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토요타는 너무 '일본차'라는 느낌이 강해요.

  • avaritia ()

      캠리에 가장 쎄게 짱돌 맞을 차종은 알티마고요, 다음으로 어코드 2.5, 그 다음으로는 골프 2.0 tdi 정도가 되리라 봅니다. 소나타와 그랜저는 짱돌을 피해 갈 것입니다.

    소나타는 지금 아반떼 타는 사람들이 다음 차로 선택하는 차종입니다. 애들 조그마할 때 대리급일 때 타다가, 과장급 이상 되면서 바꾸는 테크트리죠. 한국에서 소나타라는 위치는 항상 이렇습니다. 그러니 수퍼베스트셀링카가 될 수밖에 없고요. 이런 사람들은 캠리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랜저는 소나타 타던 사람들이 옮겨가는 차종입니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도태될 거라고 봅니다. 이상한 차급이거든요. 현대차에서 그랜저를 도태시키지 않기 위해 하는 짓이 바로 내수용 소나타에 6기통을 달지 않는 것입니다. 6기통에 2.7 L 이상의 배기량을 타고 싶으면 어쩔 수 없이, 같은 플랫폼에 더 뚱뚱하고 노티나는 디자인의 그랜저를 타라는 얘기죠. 수출형처럼 소나타에 3.3까지 올려서 팔면 그랜저는 필요없습니다. 소나타로 2.0~3.3 까지 커버하고 후륜구동 플랫폼인 제네시스로 3.3~3.8 L, 에쿠우스로 3.3~4.5 L 급을 커버하면 되죠.

  • Bee ()

      그랜저가 장기적으로 없어져야 할 차급은 맞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랜저, 소나타, 아반떼.. 이 세차종의 이름값이 워낙 높은지라.. 현대에서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 avaritia ()

      다시 토요타 얘기로 돌아가서.. RAV4 는 혼다 CR-V와, 더 큰 산타페, 소렌토, 더 큰 무라노와 경쟁해야 합니다. 닛산 로그는 완전 죽 쑤는 중이고요. QM5 도 별 재미 없고. 투싼과 스포티지가 버티고 있는지라. 한마디로, RAV4 역시 빅 히트는 어렵습니다.

    차라리 aygo 를 들여오면 모닝을 완전 제끼고 1 L 급을 평정할 수 있을텐데... 모든 컨설턴트들이 "한국 시장은 중~고급형으로 승부해라" 라고 하기때문에 수익성도 별로인 소형차가 잘 안들어오죠..

    크라운과 캠리 3.5 가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각각 플랫폼을 공유하는 렉서스 차종이 있기 때문이고요. 렉서스는 한국에서 완전 배짱장사중인데 여기에 물타기하면 안되니까..

  • Wentworth ()

      아.. 그러고보니 도요타와 혼다가 다른 점이 렉서스에 있었군요. ES가 잘 팔리고 있는데 캠리 3.5를 들여올 리 없을테구요. 요즘 다니는 어코드 중에 2.4 아직 못 봤습니다. 3.5가 안 들어온다면 메리트는 떨어지겠군요.

  • Wentworth ()

      yf 소나타가 나왔는데 유출된 그대로입니다. 디자인만 봤을 때 지금의 가격대라면 미국에서 해볼만하다 생각해요.

  • 돌아온백수 ()

      혼다도 아큐라 브랜드가 있죠. 렉서스랑은 결과가 달랐지만.... 렉서스도 이제 한물가는 듯 합니다, 미국에서는. 아큐라도 계륵이죠. 남주기는 아깝고, 키우자니 잘 안되고...

    토요타가 한국서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현대차가 핸들링이나 주행시의 느낌이 더 나아요. 그냥 렉서스 미는게 나을텐데.... 렉서스는 한국에서 먹힐거라 봅니다.

    캠리 어떤 버젼이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에다 파는 싸구려로는 한국서 살아남지 못할텐데요.

  • 김선영 ()

      한국에서는 외제차가 고급적인 분위기를 주지 못하면 거의 안팔립니다. 일단 외제차는 내외장재가 국산보다는 좋든가 해야 먹어주지 안그러면 그냥 그랜저 살 사람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같은 급이라도 옵션을 거의 최상급으로 넣고 현대차보다 한 등급 위라고 한다면 꽤 좋은 포지션을 가질 것 같습니다. 그랜저 사느니 여윳돈 조금 더 있다면 외제차 살 사람들이 꽤 많을테니까요.

  • Wentworth ()

      그런데 아직도...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남 눈치 보며 차를 사나요?

  • 통나무 ()

      후배가 외제차 싸게 산 얘기해주던데요.
    애유치원 입학식때 와이프와 할머니가 같이 갔는데(참고로 강남에 사는데) 자기 와이프가 타고 간 차만 국산, 할머니가 오히려 당황,
    그래서 자기가 나서서 전국 외국자동차대리점 전화때려서
    매장전시용싼거 없냐고 물어봐서 한 천만원정도 디시되는 떨이 부산에 나와 뱅기타고 가서 사왔다고 하던데요.
    미친 * 소리가 나올라다 물이 그러면 참 그생각이 들더군요.

  • 김선영 ()

      이건 여담인데 외제차(B*W)는 사고나도 엔진이나 몇가지가 살아있음 폐차시에 돈을 꽤 주더군요. 폐차직전에 엔진이나 중요 부품 빼다가 써먹나 봅니다.

  • 한반도 ()

      우리나라 승용차 2.0중에선 토스카(Tosca)가 6기통을 달았기 때문에 yf도 그 수순을 따라가는 건
    예상된 일이라 봅니다. 그랜저는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경쟁력을 잃을만한 요소가 많다고 보는데요.
    특히 올 연말에 출시예정인 기아의 VG(프로젝트명)가 준대형으로서 led와 더 나은 사양때문에
    그랜저가 기존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내놓지 않은 이상, 그 입지가
    점점 좁아지리라 예상됩니다. 다만 VG가 미션을 현대파워텍 6단이라 이 부분이 다들 좀 에러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왜 그러는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고견좀 부탁드립니다.

    근데 미쿡에선 제네시스 3.8이 2만5천~ 3만달러 사이에 책정되었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 정도면 한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절반정도 밖에 되지가 않는군요. 차를 구입하는 사람의 기분문제도 좀 고려해보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상황에서 신형 벤츠(E클래스)가 400~500만원씩 가격인하해서 상륙했다는 것은
    베엠베(5시리즈)나 아우디(A6)뿐만 아니라 제네스시(3.8)와 신형 에쿠스의 판매량까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리라고 봅니다. 6-7-8월에 국내차(오피러스, 제네시스, 에쿠스)의 판매량이 급감한 것은
    각종 할인혜택이 없어진것도 한몫했지만 외제차의 공격에 영향을 못받았다고는 볼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렉서스는 현재 판매량이 외제차중에서 제일 급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푸조나
    폭스바겐, 베엠베, 벤츠, 아우디에게 상대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뭔가를 갖추지 못했다고 봐야할까요,,

  • katalina ()

      한반도 // 그럴리가요. 6기통이 취향이라고 현실을 달리 보시면 곤란합니다.

    토스카는 후속모델에서 4기통으로 내려옵니다. 오펠의 차량을 들여올 예정이라 바뀔 가능성은 낮습니다. 공학적 이유도 많지만 사용자에게 느껴지는건 역시 2.0 에서는 4기통쪽이 출력도 좋고, 연비도 좋기 때문이 제일 큽니다.

    현대 파워텍 6단이 의심받는거야 아무래도 내구성에서 의심을 받을 수야 있는데, 2.0/2.2 신형 디젤 엔진 및 그랜저 2009년식 구매자들이 이미 테스트 한 만큼 두고봐야겠지요.

  • 검은달사람 ()

      근본적인 것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외제차의 시장은 일반 상용차의 시장과 별도로 존재하며 서로 충돌하지 않습니다. 캠리가 소나타 판매량을 잡아먹는다는 건 '외제차의 보급화'관점에서 바라보면 모를까, 모델 하나가 그럴 수는 없는 이야기구요.

    사람들 관점에서 외제차가 아무리 많이 보여도 실제 판매량보면 매우 미약한 마이너 시장입니다.

    그럼 외제차 시장안에서만 놓고 캠리의 파괴력을 본다면 이야기는 할 수 있겠죠. 아마 딜러들만 바짝 긴장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최소한 현대는 아닙니다.

  • New Blue ()

      난 캠리 ::

  • katalina ()

      검은달사람 // 아마 혼다 딜러들은 지금쯤 다 기절해있을겁니다...

  • 한반도 ()

      저는 로체(2.0)를 몰면서 느끼는 거지만, 저 또한 예전부터 2.0 엔진에 굳이 6기통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해봤습니다.  실제로 여러 토스카 오너들과 얘길 나눠봐도 6기통이 좋은지를 모른다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해 보기에는 대형차 정도는 가야 쓸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 강희재 ()

      도요타와 현대 기술력 차이는 딱 더도 말고 20년입니다. 도요타가 맘만 먹고 투자하면 한국시장 점령하는건 일도 아닙니다. 근데 않하는 이유가 옆에 중국시장도 있는데 같은 투자대비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지요.. 근데 중국시장이 어느정도 성장하면 그때 한국시장도 끝난다 보면 됩니다.

  • 강희재 ()

      기술력 차이는 간단한 예로.. 스포츠카로 들수 있습니다. 지금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처음 후륜 스포츠카랍시고 나왔는데.. 이거 문제많습니다. 벌써 중고매물이 넘쳐나죠. 미션에서 소리나고 하체 찌져지고.. 기본적 차체강성과 파워트레인이 형편없습니다.

  • 강희재 ()

      근데, 거의 20년전에 나온 도요타의 스포츠카라인업인 수프라 의 경우는 아직도 소모품만 갈아주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정도로 멀쩡합니다. 그때 나온 차가 지금나온 현대 제네시스 쿠페를 퍼포먼스에서 능가하니 말 다했죠. 물론 그당시 가격도 수프라가 좀 더 비싸긴한데.. 1000마력을 버티는 엔진내구성과 차체강성은 세계의 명차로 꼽힐정도로 아직도 인정받습니다.

  • 강희재 ()

      현대 a/s망과 부품수급을 비교하는데.. 솔직히 도요타 차량은 그런거 자체가 필요 없을정도로 정말 부품하나하나의 내구성과 소모기간이 비교안되게 오래버팁니다. 그냥 엔진오일만 갈아주면 10년탄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근데 무슨 자체서비스망이 우월한게 차이가 날까요? 국내 소비자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도요타 차량의 우수성을 시간이 지나면 분명 깨닫게 될테고 그땐 현대한테 속은거로 생각되어 다신 쳐다도 안볼겁니다.

  • SC ()

      현대차 초기품질이 도요다를 능가하기는 했지만 내구성은 아직 도요다가 우위라고 봅니다. 강희재님 말씀처럼 우리나라 소비자가 도요다의 내구성에 대해 알게 되는 시점이 되면 현대차는 우리나라에서 장사하기 퍽 힘들다 봐야합니다.

  • SC ()

      그리고, 둘 다 타보니 공무원이나 상사 눈치 때문이 아니라면 제네시스를 살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조금만 더 주면 E-class 벤츠를 살 수 있는데 뭐하러 검증도 안 된 제네시스 삽니까. E-class 벤츠는 최하급 모델이라도 에쿠스 이상으로 봐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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