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조선-단독] 삼성전자 부사장 투신 전 심경 토로

글쓴이
Neo Blue
등록일
2010-02-19 12: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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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지나가면서 기억속에서도.....가물가물..


지난 1월 26일 오전 10시30분경 숨진 채 발견된 삼성전자 부사장 이모(51)씨가 자신의 생일이자 사고 전날인 25일 밤 유서를 작성해 자택 서재에 남겼으며, 이 유서에는 ‘업무에 대한 중압감’ 외에 ‘회사 경영진에 대한 불만’이 함께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주변의 한 관계자는 “‘업무 부담이 너무 과중해 감당하기 힘들다’고 했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가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가까운 주변에 ‘곳곳이 지뢰밭’ ‘도처에 폭탄’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경영진이 (나를) 심하게 몰아붙이고 있다”고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가 없었다] 이말이 섬뜻하네요.

부사장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는데도 지뢰밭과 폭탄은 (진정)무엇을 말하는 것이었을까요???

  • 앤드류 ()

      그러게요.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가 없었다."...
    => 내막에 뭐가 있었던 걸까요? 마치 조직폭력배 이야기 같네요..

  • hayos ()

      자기도 뭔가 꼬투리 잡히는게 있을지도 모르죠. 비자금 관리라든지 정말로 기술유출의 책임이 있다든지.....퇴직하면 가차없이 철퇴를 가하겠다는 삼성의 압력이 있었을 수도 있고요.....여러모로 빨리 망해야 될 기업입니다.

  • Wentworth ()

      김용철 변호사가 드러낸 것 처럼 완전히 마피아 조직 아닙니까.  창고에 그림이 있지 않나...

  • 지지지 ()

      이건뭐 탈북자 처단하는 북한도 아니고;; 나가면 배신자라고 낙인찍는 시스템인 듯;;

  • Neo Blue ()

      >> 삼성의 시스템적인 문제는 제외하고.

    유추가능한 지뢰와 폭탄이 뭔지 궁금한것인데...
    그건 임원급이 되어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것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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