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투를 빕니다^^;;;
- 글쓴이
- sonyi
- 등록일
- 2010-03-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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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을 지망하다 KAIST로 온 여학생이 있네요 ^--^);;
KAIST 소식지에 나와 있길래.. 이건 모야~~ 그랬는데.. 신문에도 났네요 ㅋㅋ
외모와 끼가 있는 연구원이라.. 좀 같이 일한다면 부담스럽긴 하겠습니다만...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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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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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니까 카이스트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이공계 발전에 부작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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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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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고 신입생 답지 않게 늙었다는 반응들이 꽤 있던데요..ㅎㅎ 석사 신입인 줄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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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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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선입견들이 많이 깨지는 계기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자들은 수학과학에 약하다? 는 선입견도 있었고, 연예인 혹은 스포츠와 공부는 거리가 있다라는 선입견도 있고.. 그런 것을 깨뜨리는 좋은 예가 되어갈 거라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엄친아레벨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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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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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공부잘하는 애가 운동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더군요.. 흑.. 쟤네들은 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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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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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i//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엄친딸(엄마 친구 딸)입죠.
실체를 알 수 없는 그들의 존재가 허구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그저 좌절할 뿐. -
MiguelAngel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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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도에 혜택을 받았네요. 같이 공부하는 학우들 기 많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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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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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님도 '엄친아'로 유명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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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이 남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 속에 '나는 없죠'. 세상 사람들이 평가하는 '나만' 있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
so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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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uelAngelCotte//
저도 그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시험쳐서 시험잘치는 사람들이 인정받는 게 아니라 아마 끼와 열정을 인정해준게 아닐까..
역으로 사실 문제좀 잘푸는 인재가 아니라 생각이 트이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 좀 더 성공하기 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
so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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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의추억//
저도요 ? ㅋㅋㅋㅋㅋㅋ
뚱뚱하고 머리크고 말도 못하고 운동도못하고 얼굴도 못생기고 (키는 컸습니다-.- 지금은 키도 작고...), 근데 시험은 잘보더라는... 그래서 조금 유명하긴 했는데.. 고등학교가서 그마저 다 뽀록이었다는 게 판명되었죠 ㅋㅋㅋ 엄친아레벨은 아니죠 유독 시험만 잘봤으니깐...
고등학교가니까, 정말 잘 생긴 친구가 있더라구요. 키고 엄청 크고, 운동은 또 어찌나 잘하는지, 그런데 공부는 그중에서도 10등안에 들고.. 사는데는 강남이고 ㅋㅋㅋㅋ. 현재도 유명한 대학교 교수이고..
대충 이정도면 엄친아레벨에 들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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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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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신입생과는 다르게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해봤으니 "늙었다는" 얘기가 나오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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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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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진 님은 노동착취에 가까운 연습생 생활을 몸소 겪으셨지요. 그의 앞에 또하나의 노동착취가 기다리고 있을 것인지 아닐지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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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餘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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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에 미모를 겸비하면 정말 큰 장점임에 틀림 없는 것 같더구요.
제 분야에 지금은 60대 할머니인 이탈리아 과학자 한 분이 계시는데 젊었을 때 실력도 좋았고, 미모도 출중해서 사람들이 그 분이 참석하는 학회에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을 보러 간다고 할 정도였다네요.
지금도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모일 뿐더러 본인이 학파 하나를 거느릴 정도로 실력도 출중합니다.
모쪼록 이 학생이 실력을 갖춰 초심대로 원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so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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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건 당찬 사람들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꿈과 가능성을 보고 도전하는 사람들 말이죠... 찾아보니 거의 소녀시대 멤버가 될뻔 한 사람이던데, 그걸 그만두는 좌절을 겪었어도 2-3년만에 다시 당차게 KAIST에 도전한 그 용기가 가상한 것 같습니다.
그런 용기면 뭐 못할게 없을 거 같아요. 평생 나는 안되. 나는 못해.. 이런 생각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오던 나에게도 도전이 되네요... -
PrimaMa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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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후 밋딧릿으로 갔다거나 다시 연예계로 컴백했다는 기사를 안봤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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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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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가 문제인데.. 자기랑 같이 고생하던 애들(소녀시대)이 어떻게 되는가를 보고, 자신이 성공할 가능성(최소한 비슷한 레벨이려면 석박사유학후 교수정도?)을 보고 결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은, 의학전문대학원가려는 코스로 KAIST를 선택했을 수도 있겠죠. 이미 산전수전 다 겪었을 테니...
그정도의 커리어를 쌓으면, 자연스레 연예계는 아니라도 TV/라디오에 나오는 분들 많죠.. KAIST 모 교수(^^)도 교수지만 여기저기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던데요...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으면서 TV기웃거리는 건 연예활동하는 연예인들보다는 더 탄탄하다는 생각입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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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입니다.
요즈음 대학생들을 '88둥이' 또는 '글로벌(G) 세대'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 눈치도 봐야되고 무멋보다 돈 때문에 진로를 결정했던 기성세대와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앞에 소개하신 학생이 바로 그런 케이스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