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투를 빕니다^^;;;

글쓴이
sonyi
등록일
2010-03-22 15:59
조회
3,7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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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건
http://news.khan.co.kr/kh_news/cp_art_view.html?artid=20100322151946A&code=950100

연예인을 지망하다 KAIST로 온 여학생이 있네요 ^--^);;
KAIST 소식지에 나와 있길래.. 이건 모야~~ 그랬는데.. 신문에도 났네요 ㅋㅋ

외모와 끼가 있는 연구원이라.. 좀 같이 일한다면 부담스럽긴 하겠습니다만...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

      사진보니까 카이스트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이공계 발전에 부작용이 ^^;;

  • Kleinberg ()

      사진보고 신입생 답지 않게 늙었다는 반응들이 꽤 있던데요..ㅎㅎ 석사 신입인 줄 알았다고..

  • sonyi ()

      전통적인 선입견들이 많이 깨지는 계기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자들은 수학과학에 약하다? 는 선입견도 있었고, 연예인 혹은 스포츠와 공부는 거리가 있다라는 선입견도 있고.. 그런 것을 깨뜨리는 좋은 예가 되어갈 거라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엄친아레벨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럽습니다. ㅠ.ㅠ);;;

  • sonyi ()

      하긴 공부잘하는 애가 운동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더군요.. 흑.. 쟤네들은 뭐야.. ㅠ.ㅠ);;;

  • 바닐라아이스크림 ()

      sonyi//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엄친딸(엄마 친구 딸)입죠.
    실체를 알 수 없는 그들의 존재가 허구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그저 좌절할 뿐.

  • MiguelAngelCott… ()

      입학사정관제도에 혜택을 받았네요. 같이 공부하는 학우들 기 많이 죽겠습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소니님도 '엄친아'로 유명했을 것 같은데...
    ==============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이 남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 속에 '나는 없죠'. 세상 사람들이 평가하는 '나만' 있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 sonyi ()

      MiguelAngelCotte//

    저도 그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시험쳐서 시험잘치는 사람들이 인정받는 게 아니라 아마 끼와 열정을 인정해준게 아닐까..

    역으로 사실 문제좀 잘푸는 인재가 아니라 생각이 트이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 좀 더 성공하기 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 sonyi ()

      아나로그의추억//

    저도요 ? ㅋㅋㅋㅋㅋㅋ

    뚱뚱하고 머리크고 말도 못하고 운동도못하고 얼굴도 못생기고 (키는 컸습니다-.- 지금은 키도 작고...), 근데 시험은 잘보더라는... 그래서 조금 유명하긴 했는데.. 고등학교가서 그마저 다 뽀록이었다는 게 판명되었죠 ㅋㅋㅋ  엄친아레벨은 아니죠 유독 시험만 잘봤으니깐...

    고등학교가니까, 정말 잘 생긴 친구가 있더라구요. 키고 엄청 크고, 운동은 또 어찌나 잘하는지, 그런데 공부는 그중에서도 10등안에 들고.. 사는데는 강남이고 ㅋㅋㅋㅋ. 현재도 유명한 대학교 교수이고..

    대충 이정도면 엄친아레벨에 들어갈 듯..

  • 준형 ()

      다른 신입생과는 다르게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해봤으니 "늙었다는" 얘기가 나오는거 아닐까요?

  • 지지지 ()

      장하진 님은 노동착취에 가까운 연습생 생활을 몸소 겪으셨지요. 그의 앞에 또하나의 노동착취가 기다리고 있을 것인지 아닐지 그것이 문제로다.... 

  • 三餘 소요유 ()

      실력에 미모를 겸비하면 정말 큰 장점임에 틀림 없는 것 같더구요.

    제 분야에 지금은 60대 할머니인 이탈리아 과학자 한 분이 계시는데 젊었을 때 실력도 좋았고, 미모도 출중해서 사람들이 그 분이 참석하는 학회에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을 보러 간다고 할 정도였다네요.

    지금도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모일 뿐더러 본인이 학파 하나를 거느릴 정도로 실력도 출중합니다.

    모쪼록 이 학생이 실력을 갖춰 초심대로 원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sonyi ()

      어디건 당찬 사람들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꿈과 가능성을 보고 도전하는 사람들 말이죠... 찾아보니 거의 소녀시대 멤버가 될뻔 한 사람이던데, 그걸 그만두는 좌절을 겪었어도 2-3년만에 다시 당차게 KAIST에 도전한 그 용기가 가상한 것 같습니다.

    그런 용기면 뭐 못할게 없을 거 같아요. 평생 나는 안되. 나는 못해.. 이런 생각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오던 나에게도 도전이 되네요...

  • PrimaMateria ()

      몇 년 후 밋딧릿으로 갔다거나 다시 연예계로 컴백했다는 기사를 안봤으면 좋겠군요.

  • sonyi ()

      비교가 문제인데.. 자기랑 같이 고생하던 애들(소녀시대)이 어떻게 되는가를 보고, 자신이 성공할 가능성(최소한 비슷한 레벨이려면 석박사유학후 교수정도?)을 보고 결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은, 의학전문대학원가려는 코스로 KAIST를 선택했을 수도 있겠죠. 이미 산전수전 다 겪었을 테니...

    그정도의 커리어를 쌓으면, 자연스레 연예계는 아니라도 TV/라디오에 나오는 분들 많죠.. KAIST 모 교수(^^)도 교수지만 여기저기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던데요...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으면서 TV기웃거리는 건 연예활동하는 연예인들보다는 더 탄탄하다는 생각입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좋은 의견입니다.

    요즈음 대학생들을 '88둥이' 또는 '글로벌(G) 세대'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 눈치도 봐야되고 무멋보다 돈 때문에 진로를 결정했던 기성세대와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앞에 소개하신 학생이 바로 그런 케이스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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