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논의가 있었습니다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한나라당의 선심성 '공약'이지 병무청의 얘기가 아니거든요. 예전부터 병무청에서 이문제는 '불가'로 죽~ 밀고 나왔습니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제가 전문연이라서가 아니라, 형평성을 맞추어야죠. 그리고 이공계인 조차 이렇게 생각한다면 요원한 일이겠죠. 산업기능요원은 3년인데, 석사2년받고 또는 박사과정받고 다시 5년을 복무한다는 것은 .....

  현역 20개월 산기 30개월 전문연 40개월(전문연 30개월이면 업체에서 좀 꺼리지 싶어서)이면 딱 좋겠네요.. 10개월 차이씩..

  현역은 24개월 산기 34개월 전문 44개월 -_- 이렇게만 되도

  절대 감축은 없습니다. 일단 병무청이 반대고 많은 기업이 반대입니다. 따라서 힘없는 전문연구요원은 감축되는데 힘을 발휘할 수 없지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병무청에는 이공계랑 원수진 사람만 있나봐여.

  에라, 더러븐 세상!

  일단 대선공약으로 나왔으니 명분은 생긴거 아닌가요. 한나라, 민주당 모두 3년-4년으로 단축한다고 말을 했잖습니까. 누가 대통령이 되던 대선공약으로 내건 사항을 병무청이 반대한다 기업이 반대한다해서 쉽게 무시할 수는 없을겁니다. 저도 복무단축이 쉽게 될거라고 믿진 않습니다만.. 한가지확실한건 병무청을 누를수 있는건 대통령뿐입니다. 산자부 과기부에서 그냥 내는 의견하고 대통령이 대선공약한거 하고는 실리는 힘이 틀리다고 봅니다. 전보다 복무단축주장을 펴기에 더 좋은 조건이 되지않을까요? 힘을 냅시다. 해내야죠!

  당사자인 우리들마저 "절대 안돼"라고 생각한다면 영원히 희망은 없다고 봅니다.

  저도 '구'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어재든 유력주자 두명이 그렇게 '약속'했으니 명분은 생긴 거죠. 우린 밀착 감시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딱 1년만 줄어두 너무 좋겠다 T_T 아이고 지겨워!!!

  우리가 힘을 모아서 주장한다면 충분히 이룰수 있습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한다는 월드컵4강도 지켜봤는데, 전문연구요원 기간단축도 못할것 같습니까? 힘을 냅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답답하군요.  불만에 가득차 있어도 원하는 사람은 많으니, 쓰는 입장에서는 아쉬운게 없죠.  아쉬울거 없는 기득권층이 현대판 노비문서를 순순히 내놓길 바라는것 자체가 불가능해 보이는것이 사실이네요.  명분만으로는 해결될지 의문입니다.  알면서도 덫에 인생을 내맡겨야 하는 사람들이나, 잇속은 잇속대로 챙기고 입닦는 사람들 보고있자니 참 답답하군요. 

  산업기능요원도 타 대체복무제와의 형평성문제로 인해 92년에 의무복무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연구요원 복무기간단축도 전혀 허무맹랑한 요구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득권층이 끝끝내 노비문서를 내놓지 않는다면 빼앗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한때 전문연구요원 복무단축건에 관한 헌법소원을 추진하다가 흐지부지 된 걸로 기억합니다만, 헌법소원을 통해 관계법을 개정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싸이엔지가 아니면 헌법소원을 추진할만한 사람도 단체도 없습니다. 흐지부지 되었던 헌법소원을 다시 한 번 추진해 보면 어떨까요?